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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익명회원 입니다
출처 : 여성시대 작은
제 아침주식입니다.. 오트밀 두숫가락+뜨거운 물+자른미역+계란을 넣고 전자렌지에 2분 돌려서 거기에 연두랑 참기름을 뿌리면 끝 https://t.co/3RbEegb7bl
— 조징 (@zozingzing) January 20, 2023
아침밥 잘 챙겨 묵자 여시드라
(기다리면 로딩 됨)
essa cidade precisa de um herói pic.twitter.com/DESXmkQlg8
— gatos fazendo gatices (@gatinarios) January 10, 2023
다이소 바질
— 2️⃣4O( ⍽⍽⦧) (@240_N1) January 19, 2023
개커지다 pic.twitter.com/XiFR7aTVki
https://t.co/7cTyBshFMt pic.twitter.com/xaljFI2mXq
— 미미 (@imlyinonthemxxn) November 10, 2021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다. 생각과 고뇌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질 때는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뭐라도 하자. 그게 무엇이든, 안 하느니만 못하는 건 없다. 부딪히고 깨지며 얻을 수 있는 게 분명 있다.
— 실타래 (@nothingbutfig) May 13, 2022
때로는 세세한 계획과 다짐 보다도 그냥 자리에 앉아 바로 상황판단에 들어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과하게 비장한 마음가짐은 부담감을 가져오고, 그 부담감은 곧 게으른 완벽주의와 이어지기 때문이다. 목표를 향한 걸음은 언제나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실타래 (@nothingbutfig) May 16, 2022
언제나 가장 후회되는 건 실패하고 좌절했던 시간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놓친 시간이다.
— 실타래 (@nothingbutfig) June 19, 2022
‘못하겠어요’ 보다 ‘그럼 한번 해볼게요’를, ‘망했네’ 대신 ‘그럼 이제 무얼 해야 하지’를, ‘내가 그럼 그렇지’ 말고 ‘이번에도 하나 배웠다’를 내뱉고자 한다. 적극적인 자세로 현실에 집중하고 낙관적인 시선을 지니면 못 할 게 없다고 믿는다.
— 실타래 (@nothingbutfig) July 7, 2022
유투버한테 더 글로리 봤냐고 물어봤다가 차단당함 pic.twitter.com/5mob9Fm5Rj
— 🎀 (@Mycutegallery) January 14, 2023
운동을 시작하고 가장 좋은 점은 부정적인 감정의 폭이 부쩍 줄었다는 것이다. 우울과 불안이 찾아와도 예전처럼 감정의 늪에 빠져 허덕이지 않고 금방 빠져나올 수 있게 되었다. 단단한 체력은 마음이 지칠때 내가 두 발을 땅에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하고 안정적인 디딤돌이 되어준다.
— 실타래 (@nothingbutfig) July 2, 2022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 만나는거 진짜 좋음. 나랑 다른 분야의 일을 하셔도 우리가 관심이 있는게 비슷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떠들게 된다. 그리고 일단 난 선한 사람이 너무 좋음
— A n n a (@dearchic) November 13, 2022
[임용공부시절 깨달았던 '그냥 한다'의 의미.]
— 후유닉 (@hoounique22) August 5, 2022
(feat. 동기부여 받기 금지.)
나의 학창시절 공부전략은 '동기부여'였다.
공부의 열정을 태울 수 있는 자서전을 보고 거기서 받은 열정으로 공부했다.
그리고 이 전략은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완벽하게 무너졌다.
열정이 나지 않았다.⬇️
과도한 목표. 부담감. 긴장. 목표의 실패.
— 후유닉 (@hoounique22) August 5, 2022
이 악순환이 되려 신체적인 부담과 슬럼프로 이어지는 것이다.
감정의 동기부여 전략의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그래서 전략을 바꾸었다.
새로운 전략은 4가지였다.
-열심히 안 하기.
-장소의 변화.
-함께 하는 사람들.
-체력단련.
⬇️
간식 하나를 골라도 대뜸 뭐 먹을래 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너 전에 잘 먹었던 이거랑, 티비에 나온 이거랑... 하면서 설명하거나 애들 직접 데려가서 마트에서 하나하나 고를 수 있게 같이 도와주고 과일 향도 맡게 하고 이건 무슨 맛이고, 식감은 어떻다고 설명해주먼서 고르는 거란 말이야.
— 화백 (@matananoyo_uu) December 22, 2022
향상심이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게 즐겁다. 호기심 많고 은은한 열정을 온돌처럼 간직한 사람은 귀여워.
— Ryeon (@Lushyeon) January 7, 2023
친구갘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 인간들 싸가지 없어보여도 죄다 외로운 사람들이라서 스몰톡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몰톡 금지래
— KTH (@yozzoh) January 13, 2023
운동 하면 좋은 점 : 사람이 심플해짐. 땀 흘리고 운동 하면 암 생각 없고 그냥 밥이나 먹고 싶음. 밥 먹고 씻으면 졸림. 일찍 자고 일찍 인나게 되고 잡생각 사라짐…
— 유미 (@coolnancy_diary) January 12, 2023
장항준 : 정상의 자리에 서면 공허하잖아. 내가 그래서 정상의 자리에 안 가는 거야. 봉준호 박찬욱 감독이 행복할까? 난 아니라고 봐.
— 1004 (@Fireworks_9999) January 14, 2023
송은이 : 행복하시대요.
장항준 : 아 속상해
"제가 만나본 가장 불행한 사람은 야망있는 게으른 사람이에요"
— 넹🥹 (@liebeCuqui) January 13, 2023
퇴근하고 계속 쇼파에 누워서 인스타 보다가 뼈 맞고 관절 맞고 척추 맞고 골수 맞고 두개골 맞았다 ^^~
강릉 1박 2일 여행 타래 pic.twitter.com/5nTJEsmnrj
— 하루두끼 (@eattwomeals) January 12, 2023
지금 둘째가 울다가ㅋㅋㅋㅋㅋ 갑자기 엄마는 왜 내가 우는데 평화롭게 있냐며 벼락같이 화냄ㅋㅋㅋㅋㅋㅋㅋ
— 조안나🍨 (@_with_dog) January 14, 2023
내가 옛날에도 썼는데
— 생강 (@inkivaariyksi) January 13, 2023
인구의 문제는 여성복지문제라니깐
여 성 복 지.
여자들이 애낳았을때 커리어 지장없고 살기편하믄 낳아.
인구여성부로 바꿔.
그리고 여성복지쪽으로 어마어마하게 서포트해봐라
인구가 주나 느나.
아이가 자라는데 꼭 생물학적 아버지가 필요하진 않아.
<마흔이 되기 전에>, 팀 페리스
— 부아C (@richdad_c) January 12, 2023
좋아하는 책을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는 건
— not (@iamnotdiary) January 12, 2023
언제든 다리를 건너 자신에게 오라는 초대장과 같은 게 아닐까.
- 오늘, 책방을 닫았습니다. / 송은정
언니가 개산책 하다 겪었던 일 pic.twitter.com/gFKzadaRvp
— 오레오사냥꾼 (@dogidogi_) January 13, 2023
2배속까지 더해짐으로써 완벽해짐 https://t.co/Z7CqolqY46 pic.twitter.com/ilHUUVLtJP
— 코팥쥐 (@kopatmouce) January 14, 2023
이 장난감 정리함
— 실레스트 (@Silrest) January 13, 2023
고양이가 들어가면 대박기여워요ㅠ https://t.co/55UP4R74AQ pic.twitter.com/8d4MjCmDdH
아니 무슨 쥐가 도낫츠를 하냐 pic.twitter.com/phCILpvdLx
— 낭만고향숙 (@nangmanmeowmeow) January 13, 2023
참고로 좌판 장사하시던 분이었어요. 저는 아버지가 하시려고 했던 말이 믿음이라기 보단 남의 “간절함”을 비웃으면 안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 Phillip (@sundancekid97) January 12, 2023
오늘 느낀건데, 다정한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재밌는 사람이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취미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배우려고 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몸에 녹아있다. 그런 사람과 대화하면, 남과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었던 나와 대화하는 기분이 든다.
— Phillip (@sundancekid97) October 24, 2020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착한 사람들임 내 곁에서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들
— 🌹☂️빈지노노 (@ssangneun0625) January 13, 2023
자기 때린 사람은 자기보다 쎄니까/쎄보이니까 못 때리고 옆 사람들한테 화풀이 하게 됨
종이에 하루의 일과를 시간 단위(1-2시간 간격 정도)로 적고,일과 중의 자신의 기분을 수치로 (0-10혹은, 0-100점, 높을수록 좋은 기분) 빈칸에 적습니다.며칠, 일주일 기록이 쌓이면 패턴이 보일 거예요.어떤 행동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지고, 어떤 일을 할 때 기분이 덜 좋아지는지, 혹은 나빠지는지. pic.twitter.com/XLawOA64z2
— 나종호 Peter Jongho Na (@PeterJNaMDMPH) January 13, 2023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이 있는가하면 경고 없이 떠나가는 인연이 있고, 붙잡으려 애써도 애초에 나를 보고 있지 않은 발걸음이 있는가하면 같은 방향을 바라봐도 자꾸만 어긋나는 마음이 있다. 그러니까 다정하자. 무수한 우연과 필연을 거쳐 나에게로 도달한 모든 크고 작은 인연들에게. 삶에게.
— 실타래 (@nothingbutfig) January 14, 2023
이렇게 자주 빵모자 쓰는 한국분으로는 제주도의 산방산씨가 있습니다. pic.twitter.com/LkO2s6q9L0
— 오리너구리(is also at mastodon) (@Mori_im) January 13, 2023
마당에 나가기만 하면 모 주는줄 알고,, 일케 쳐다봄 pic.twitter.com/9ANynJh5ln
— 올라 (@olafoki) January 13, 2023
전방에 어린이 보호구역입니다 pic.twitter.com/pipztUeLjc
— 웃짤러 (@gaeuggyeo) January 14, 2023
캘리포니아주에서 미성년 자녀를 강간해 1503년이라는 형기를 받은 남자의 사례가 있는데 이 1503년이라는 형기가 주는 메시지는 국가가 맹렬히 비난하는 것이니 죽어서도 대가를 치러라 라는 의미이고 피해자에게 빠른 회복을 주는 제스쳐이기도 하다고.. 강간가해자에 대한 처벌형량을 강하게 하자 pic.twitter.com/e7DWKaKaFz
— earlybed (@tangsooyukk) January 13, 2023
죽으면그만인데 꾸역꾸역 먹고살려니까 힘들죠 ㅉㅉ https://t.co/uJJiByncFW
— 개그맨지망생 (@myuljong) January 14, 2023
타래로 소개해주신 '자신의 빌런 시기를 받아들이세요'란 영상 내용이 좋아서 한글 자막을 달아보았어요.
— 4WL (@4_wonderfullife) January 13, 2023
(길어서 분할하여 올리는데, 풀 버전은 유튜브에 올려두었습니다.https://t.co/dSl5sRFgqq) https://t.co/BISK4JST4l pic.twitter.com/3HFsE0ThU3
아니.. 에스콰이어 성해은 근육 왜 없앰 우리언니헬스장에사신다고요.. pic.twitter.com/U8K3g07vOs
— bb! (@ykdcbxq) January 13, 2023
건너편에서 차가 오는지 보는 조카들 pic.twitter.com/eIwcuyhUUt
— 킥킥쓰 (@leijeobim) January 13, 2023
살다보면 심연 같은 외로움에 삶이 괴로워질 때가 있다. 그럴때면 익숙한 귀갓길을 한 바퀴 돌아 걷고, 매끼 비슷한 식기와 반찬의 배치를 다르게 하고, 매일 덮는 이불과 베개의 색을 바꾼다. 쓸데없는 일상의 유난은 삶의 감각을 되살리고 나와 세상의 거리를 좁힌다. 모든 유난이 가치있는 이유다.
— 실타래 (@nothingbutfig) January 13, 2023
얘두라 내가 요새 어르신들 보면서 느낀건데. 어르신들이 짜잘하게 뭐 해줄까? 하면 사양하지 마러. 그리고 막 좋아햐.
— 고양이언니🐈🧶 (@kittysister) January 14, 2023
어르신들은 그걸 해줌으로써 본인이 아직 쓸모있는/도움이 되는 사람임을 느끼는 것이더라. 오히려 눈치챙기고 좀 먼저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려.꼭 짜잘한 거여야해.눈치 잘챙겨
나는 뭐 해달라고 하고있냐고?엄마한텐 레시피 하루한개씩 적어달라고 하거나.아빠가 안드셔서 엄마가 못드신다고했던 음식들 재료 사드리고 해달라고 하고 있고.
— 고양이언니🐈🧶 (@kittysister) January 14, 2023
아빠는 몰러.무기력의 끝이라 아무 주문안햐
할머니들은 걍 상상으로만 말해.할머니가 해 준 물김치가 최곤데.해드시고 얘기해줘 이렇게.
뮤트합니다. 우리도 다 나이들어
— 고양이언니🐈🧶 (@kittysister) January 14, 2023
근데 얘들아 우리는 지금 노인분들께 이렇게 하면 되고 잊지말고 기억했다가 우리가 노인 됐을때에는 내가 아무것도 아닐까봐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기르자. 내가 꼭 무얼 생산하고 공헌해야만 쓸모있는 사람이 아님을 기억하자.
잘자.
첫댓글 아 놔 ㅋㅋㅋ 나도 꽃 그림 보고 ..??? 이런 상태 됨 갑자기 진도가 너무 빠른 것 아닌가요?!!!!
와 다이소 바질 사야하나 개쩐다
남의 간절함을 비웃는건 아주 천한 행위... 맞는 말이다 진짜
좋은글 넘 많다 고마워 여샤!!
히히 고마워!!!!
할머니 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글많다! 두고두고읽어야지
마지막 타래 넘 도움된다 고마워 나도 되게 독립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격인데 엄마가 해줄 수 있을 법한 자잘한 부탁 가끔씩 해야겠다
멋있는 말 많다!!!
잘읽고가
북맠 고마워!
할머니… ㅜㅜㅜㅜㅜㅜㅜ 눈물 좔좔
뭐야 마지막 뭐야 감동..ㅠㅠ 마음이 따수워져.. 할머니 할아버지 다 돌아가셧지만 다른 분들께도 잘 해드리고.. 울엄마한테도 잘해야지 따흑 ㅜㅜ
트위터모음보고 힘내고있다. 써줘서 고마워!
마지막글 너무 감동이다
좋은방법이야
젛다… 힐링했어ㅠㅠ 고마워…
개산책 취객 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 행인분 기지가 넘치시넼ㅋㅋㅋㅋㅋㅋ
낼부터 오트밀 해묵어야지
와 따뜻하다 ㅜㅜㅠㅜ ㅜㅜ
오트밀 간단할거같다 해볼만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타 드라마 2배속 보자마자 현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웃겨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마지막글에서 마음 찡해짐... 도움 주신다고 할 때 무조건 사양하지 말아야겠다ㅠㅠ...
여시야 글 고마워!!!
좋은글 올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