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별은빛나건만
제목에서 말하는 훈훈-> 얼굴이 훈훈x
팀원들간 분위기가 훈훈o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정환 - 맏형,리더
김준호 - 셋째
오상욱 - 막내
구본길 - 둘째
김정환이 앉아있던 막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다음 경기 조언 해주다가
볼꼬집 하고 다시 쓰담쓰담ㅋㅋㅋㅋㅋㅋㅋㅋ
애 다루듯 하네..하고 보다 생각해보니
김정환-오상욱 나이차이가 열세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고 공격하란것 같은...제스처 후에...(궁예)
쓰담쓰담인데 이젠 익숙한듯 덩치 산만한 막내가
알아서 자기 머리 갖다 바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환은 이제 거의 플레잉코치(코치 겸 선수) 인데
특히 오상욱 경기할때만 피스트 아래에서 계속
조언해주고 화이팅 외쳐준다곸ㅋㅋㅋㅋㅋ
리더가 감독님 말씀 듣느라 정신 없을땐
둘째가 뒷바라지,,,
막내 오상욱 45점 고지 달성하고 우승 확정되자마자
형들한테 팔 벌리고 뛰어가는뎈ㅋㅋㅋㅋㅋㅋ
구본길이 상대편한테 인사 먼저 하고 오라고 손가락질 하자
그 자세 그대로 턴해서 상대편한테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가 예의있게 상대편,심판한테 인사하니 그제서야ㅋㅋㅋㅋㅋㅋㅋㅋ
형들 본 오상욱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
구본길 선숰ㅋㅋㅋㅋ김정환 선수 끌어 안더니
저 자세 그대로 피스트 끝까지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
둘이 10년동안 같은 소속팀인데다
국내 사브르 1위는 물론
세계랭킹 1위를 두고 계속 엎치락 뒤치락 하던
선의의 라이벌 사이라 서로에게 애틋하다고 함ㅋㅋㅋㅋ
tmi) 둘이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달라서
대회에서 붙으면 존잼
김정환 - 빠른 순발력에서 나오는 막고 찌르기, 간결한 스텝으로 상대 몰아붙이기
구본길 - 몹시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 상대 선수들의 약점은 물론 장점 역시 역으로 이용함
원래 국제경기에선 경기 시작후에 서로 탐색하는데
둘은 서로를 넘잘알이라 미친듯이 찌르고 베고 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서로 견제하는 그런게 아니라
인터뷰때 항상 형이 더 잘한다 아니다 동생이 더 잘한다
서로 잘한다고 칭찬,,,ㅠ
리우올림픽땐 김정환이 본인 경기 예선 끝나고
준결승전 올라가자마자 기자들한테 가서 본길이 어떻게 됐냐 올라갔냐 물음..ㅠㅠ
본길,,머리까지 끌어안는,,,사스가 허그귀신,,,
양팔로 두명을 안고 귀에다 속삭이는 스킬보유,,,
여기서도 깨알같이 준호 낚아챔,,
짤은 없지만 이번 아시안게임때도 김정환 안더니 뽀뽀함,,,
선수들이 잘할때나 못할때나 늘 째려보시던 호랭이 감독님
우승 확정되고 선수들 다 웃고 있는데 뒤에서 몰래 울고계심,,,
결국 단체사진 찍는데 혼자 울먹거리시며 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mi) 남선수들한텐 소리지르시면서
여선수들한텐 온세상 부드러움 끌어 모아 따뜻하심
짤만 봐도 설명되는 형들과 동생들 성격,,
세계선수권 우승 처음도 아닌데 신나서 입 찢어지며 사진찍는 형들
세계선수권 우승 처음인데 세상 덤덤한 얼굴로 사진찍는 동생들,,
막내라인 둘은 과묵과묵한데
형 둘은 애교 많고 능청스럽고 살가워서 팀 분위기가 더 좋은듯,,
도쿄 올림픽까지 이 멤버...리멤버...
앗 그리고 김정환 선수는 4년후인 아시안게임엔 안나오지만
2년뒤인 도쿄 올림픽에 대해 출전할건지 기자가 물으니
웃으면서 그건 한국가서 생각해보겠다 대답함...!
아직 올림픽때까지 더 뛸지 말지는 고민중인듯...하지만...
아니..은퇴 앞두신 분이...바로 직전에 있었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시면 억떡게요
첫댓글 오 진짜 분위기 되게 좋다 ㅎㅎㅎ 도쿄 때 재밌었는데 진짜
ㅋㅋㅋ 짤이 다 예전짤이라 김준호 까까머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정환 도쿄 이후에도 어디 세계대회 우승하지 않았나?? 팀 분위기 좋으니까 파리도 가보자고~!
오상욱 어제 서울 그랑프리 금메달 땀... 개잘해 진짜.... 김정환도 당분간은 은퇴 계획 없을걸 부상이 더 심해지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