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예선라운드 조추점이 끝났습니다.
한국은 우즈벡, 카타르, 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습니다.
1경기는 울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치르게 되었습니다.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던 김성길이 김두현을 제치고 선발출장하게 되었으며
박지성이 부상에서 회복하여 다시 대표팀에 복귀하였습니다.
박주영, 조재진, 이따마르등에 밀려 선발출장하지 못했던 정조국이 선발출장하게 되었습니다.
우즈벡은 원정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한 감독은 첫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는 것에 대하여 만족해하였습니다.
2경기는 방콕원정이었습니다.
1경기와 비교하여 수비진 및 미들진에 변화를 줬습니다.
백지훈, 김성길의 두 공격형 미드필더를 김두현, 오장은의 조합으로 바꿨으며
중앙수비수에 박병규 대신 조용형, 오른쪽 측면에 조성환 대신 오범석을 기용하였습니다.
박지성의 PK실축 등 전반전에 대한민국은 경기를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김은중이 득점포를 올리며 태국의 문전을 위협하였으나
후반막판 오히려 태국에게 역습을 당해 무승부의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다행이 설기현의 득점으로 인하여 승리를 올리긴 하였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라고 할까요,
일단은 원정에서의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에 대하여 만족하기로 하였습니다.
3경기는 다시금 지난해에 썼던 백지훈, 김두현의 조합으로 바꿨습니다. 그 외에는 2차전과 동일하였습니다.
두 팀다 2승씩을 거두었기에 이번 경기의 승자가 최종예선진출에 보다 더 유리해 집니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은 홈에서 치르는 경기입니다.
결과는 루즈타임을 남기고 찰나의 실수를 파고들은 카타르의 승리였습니다.
대한민국에게 있어서는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승점 3을 획득하지 못한것이 씁쓸할 따름입니다.
더군다나 그들은 루즈타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버리고 말았으니까 말입니다.
4경기는 우즈벡의 파흐타코르로 향하였습니다.
선발선수명단은 3차전과 동일하였습니다. 어찌보면 선수들에게 기회를 한번 더 준다고 할까요
하지만 우즈벡도 이 경기를 지면 최종예썬 진출이 좌절되고 맙니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한국에게 있어서는 승리가 확실해 보였습니다.
박주영의 이른 골이 대한민국이 경기를 풀어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한민국도 이번경기를 승리한다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하지만 우즈벡은 홈에서 최종예선 실패를 맛보고 싶지는 않았나봅니다.
후반전 들어 우즈벡선수들의 움직임은 매우 달라졌으며 그 결과로
후반 5분을 버티지 못하고 우즈벡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끝마치게 됩니다.
우즈벡으로서는 다행스러운 결과였으며 대한민국으로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5경기에선 조용형 대신 조병국을 중앙수비수로 기용하였습니다.
김진규와의 파트너를 계속해서 찾고있는 대한민국의 감독입니다.
한편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차두리를 다시금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중앙미드필더로 김두현 대신 오장은을 다시금 선발명단으로 제출하였습니다.
한편 그동안 대표팀에서 출장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하던 이천수선수가 정조국과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5경기는 대 실패였습니다.
감독 한은 수비전술에 있어서 팬들에게 비난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 이렇게 코멘트 했습니다.
" 이번 경기는 수비수들에 대한 비난보다 공격수들에 대한 비난이 옳다
태국 GK가 잘했다기 보다는 우리 공격수들이 못했기 때문이다.
슈팅수 29:6 , 유효슈팅 14:2의 기록을 놓고 1-0으로 진다는 상황에서는 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한 감독 부임이후 매경기 1실점이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 수비전술에도 변화를 꾀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카타르에게 지면서 대한민국은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5경기에서 태국에게 1-0으로 진 충격을 뒤로 하고 대한민국은 카타르 도하로 원정경기를 떠나게 됩니다.
이미 두팀은 최종예선에 진출하였기에 부담없는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지난 태국전의 패배를 씻기 위해서도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6경기는 미들진의 포메이션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5경기 수비진을 6경기에서도 그대로 기용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랜만에 시원하게 골들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비는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종에선을 진출한 대한민국은 최종예선에서는 전술에 많은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말합니다.
남아공으로 가는 길은 매우 힘드네요.^^
정대세는 정말 좋은 선수더군요.
대한민국 공격수랑 별로 틀릴것 없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결정력이 좋습니다.
제가 북한 감독도 같이 진행하였는데 마지막 몰디브경기를 패배하면서 최종예선에 실패합니다.
이란전에서 정대세가 퇴장을 당하여 출전하지 못한 탓도 있지만 몰디브에게 패배라니
아무래도 약체에게 굉장히 약한듯 싶습니다.
첫댓글 FM이 참 객관적인 게임인데 이 겜을 하다보면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알수있죠. 월드컵 16강.. 정말 어렵다는...
대한민국을 하다보니까 4백시 중앙수비수가 문제더군요, 그렇다고 FM상에서 제가 3백을 구사할 능력도 안되고, 괜찮은 중앙수비수만 있다면 꽤 좋은 팀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김진규 센터백으로 안쓰는데 곽태휘 김근환 조용형 조병국 이렇게 써용
왜 국가대표에서 도미니카는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