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안동점 앞 '교통엉망'
홈플러스 안동점 앞 도로 교통상황이 엉망입니다.
홈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나 이 앞으로 지나가는 운전자 모두 짜증나는 일이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게 더 큰 문젭니다.
보도의 손응덕 기잡니다.
지난달 개점한 홈플러스 안동점 앞 사거립니다.
직진 신호임에도 차량이 엉켜 오도 가도 못합니다.
홈플러스로 들어가려는 차들이 이어지면서 일명 꼬리물기로 교차로가 막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홈플러스에서 빠져 나오는 차량들도 가세해 이 일대는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이미 예견된 것이였습니다.
홈플러스의 진입로와 출구가 서로 X자로 교차하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입니다.
Int. 홈플러스 관계자
[그 부분은 저희도 본사쪽으로 문의를 올렸던 사항이고요. 일단 그 부분은 오픈(개점)을 하면서 교통영향평가를 받으면서 그 부분도 검토 했었는데요. 그 때 경찰서하고 시청하고 교통학계 쪽에서 나와서 이렇게(현행)해야지 가장 교통정체가 안되는 부분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진행을 했던 부분인데...지금 오픈(개점)을 하면서 정체가 걸리는 사항이라서 본사쪽에 문의를 해 놓은 사항입니다.]
관할행정기관에서도 뚜렷한 대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조형도 교통행정담당 / 안동시 교통행정과
[우선 당장이 문제인데. 우선 당장 교통소통에 대해서는 경찰서에서 조치를 취해 줘야 되고요. 근본적으로 시설이나 뭐라하는 것은 나름대로 대책을 같이 세워야 되지 않겠나 싶네요. (하지만) 도로 구조가 그렇게 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나름 숙제네요.]
홈플러스가 들어서기 전 해당기관이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했다지만 제대로 된 평가였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개점 분위기만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는 무책임한 대책 속에 홈플러스를 지날 때마다 운전자들의 짜증과 불만은 늘어갑니다.
첫댓글 들어갔다 나오는데 엄청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