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정말 고생하셨네요. 저거 까는 거 진짜 중노동이예요. 저걸 몇 시간이고 까고 나니 손끝 뿐 아니고, 허리도 넘 아프더라고요. 저는 재작년에 딱 두 번 까봤어요. 개고생하면서 까서 김치를 담갔는데, 캬~~ 모든 고생을 잊게 만든 그 맛이라니ㅎㅎ 첫 번째 김치가 넘 맛나게 잘 되어서 두 번째 개고생을 했는데, 두 번째는 먼저보다 맛이 덜하더라고요. ㅎㅎ 그 뒤론 까기 힘들어서 살 엄두가 안 나요. 까서 파는 것도 있는데, 그건 일단 넘 비싸고요, 까보셔서 아시겠지만, 고구마 줄기 껍질이 백 프로 다 까지지 않잖아요. 중간 중간에 마디 같은 게 걸려서 완전히 다 까기가 쉽지 않은데 까서 파는 것은 완전히 매끈히 다 벗겨져 있으니 그게 또 의심이 가더라고요, 뭐에다 담갔다 깠나? 이런 의심이요ㅋㅋ 암튼 다 까신 거 축하드리고요ㅎㅎ 김치 맛나게 담가서 드세요. ^^
첫댓글 정말 고생하셨네요.
저거 까는 거 진짜 중노동이예요.
저걸 몇 시간이고 까고 나니
손끝 뿐 아니고, 허리도 넘 아프더라고요.
저는 재작년에 딱 두 번 까봤어요.
개고생하면서 까서 김치를 담갔는데,
캬~~ 모든 고생을 잊게 만든 그 맛이라니ㅎㅎ
첫 번째 김치가 넘 맛나게 잘 되어서
두 번째 개고생을 했는데,
두 번째는 먼저보다 맛이 덜하더라고요. ㅎㅎ
그 뒤론 까기 힘들어서 살 엄두가 안 나요.
까서 파는 것도 있는데, 그건 일단 넘 비싸고요,
까보셔서 아시겠지만, 고구마 줄기 껍질이 백 프로 다 까지지 않잖아요.
중간 중간에 마디 같은 게 걸려서 완전히 다 까기가 쉽지 않은데
까서 파는 것은 완전히 매끈히 다 벗겨져 있으니
그게 또 의심이 가더라고요, 뭐에다 담갔다 깠나? 이런 의심이요ㅋㅋ
암튼 다 까신 거 축하드리고요ㅎㅎ
김치 맛나게 담가서 드세요. ^^
껍질벗겨서 김치 담아보라는 친구의 말 만듣고
벗겼다가 제 손끝이 벗겨지는 줄 알았어요ᆢㅠ
살짝 데쳐서 벗기라는 것을 그것도 귀찮아
휴~~!!
다시는 안 벗길것 같아요
다 끝내고는 대단하네 하며 '자화자찬'
김치에 도전 해 봐야죠ᆢ^^
아이쿠 6시간씩이나.
전 그런 일은 맥시멈이 1시간이에요.
이왕 하신 것 맛있는 김치로 보상받으시기를요.
우리 시골에서는 껍질째 그냥 데쳐서 말려 묵은 나물로 먹었어요.
제가 생각해도 ᆢ
중간에 그만둘까 몇번의 생각이 들었지만
정성스레 잎파리는 다 따고 줄기만 가지런히
준 성의를 생각하며 벗겼어요ᆢ!!
껍질째 살짝 데쳐서 냉동하고 겨울에 볶아
먹으라고도 했는데 김치 담을 욕심에
휴~~엄지 손 끝이 지금도 아파요
이거 껍질 벗기는일.....
보통일이 아니지요.....
울엄니 생각나네......고구마순 보니까.......ㅎ
그러게요
저도 처음 껍질을 벗겼어요
매번 벗겨진것을 사다가 먹었기에 ᆢ^^
약한 소금물에 담겨놓도 까면 편히깔수 있답니다
친구가 알려는 주었는데
그냥 벗겼어요 다시는 안 벗길듯ᆢㅎ
농사 지어서 따준 그정성이 정이랍니다 고생해서 키울때는
아무도 안주고 싶거든요 그래도
나누어주고쁜 마음이 정이구요
고구마순 까기전에 .물기를 조금
적시고 소금을 살짝 뿌려서 벗기면 한번에 끝까지 쫙~~~~
고구마순 준비는 힘들어도 아삭아삭 맛으로 보상해 주잖아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 하세요~^^
.
친구의 정성을 생각하며 껍질을 벗겼어요
소금물에 살짝 담그라는 것도 데치라는것도ᆢ!!
손끝이 너무아파 포기하려 했지만
6시간동안 꼬박 앉아서 껍질을
김치 담아야하는데
손이 아파 벗기는 것으로 1차마무리ᆢ^^
정하나님~
고구마 줄기 된장찌개에 넣으면 맛있답니다
이곳 경상도 지방은 그렇게 많이 해 먹네요
고구마 줄기 까는 것 참 힘든 일인데
용캐 잘 까셨네요
어디 하나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있나요?
맛나게 해 드세요
처음으로 껍질을 벗겨봤어요
고구마줄기 볶음은 많이 해 먹어봤지만ᆢㅠㅠ
정말 그러네요
쉽게 먹는것이 아님을 시장에서 살때는
벗겨진 줄기를 사서 손쉽게 먹었는데
지금은 고구마줄기 김치에 도전 해 보려구요
고구마 줄기 벗기는거
참 어렵더라구요
인덕이 있어서 보내주시는 분이
계시니 참 좋으시겠습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벗기며
두번다시 벗기지 않으리ᆢ끙끙
고구마줄기 김치 맛은 있네요ᆢㅎ
시골사람들 고생들 하시죠 ᆢ
그저 줘도 힘들어 하시니 ᆢ ㅎㅎ
ㅋ
친구는 반포에 살다가
몇해전 광주로 무의미한 시간이 지루하다며
천여평의 땅을 4사람이 사서 농사를ᆢ!!
그런데 한두해하고 손 들을 줄 알았는데
해를 거듭하며 자기가 먹을것을 자급자족
넘 재미있다고 하네요
전 그냥 마트에서 사서 먹는게 편해네
그것에 익숙해져 있고 ᆢㅠㅠ
아따요 대단 대단 하십니다
난두 몇일전 고무마순 껍딱 빗겨서
김치 담갔는디 먹을만 허던디요 ㅎㅎㅎ
끝으므리는 살짜악 다쳐서 된장 가진 양념 넣고 쪼물락거려서 잡숴봐요
진짜루 맛나지요
건강 잘챙기쇼잉
1시간전
드뎌 김치를 했어요
아작아작하고 김치와는 또다른 맛
그런데 껍질은 안 벗길거예요ᆢㅠㅠ
껍질에 독이 있어서 손이 아프고 손이 찢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잘 안 해먹는 나물 중 하나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실리콘 장갑을 끼고 벗겼어요
독이??
처음 듣는??
고구마줄기는 마트에서 사서 잘 볶아먹는데
우여곡절 끝에 김치는 담았는데
맛있네요ᆢㅎ
@정하나 나물이라는 게 다 독이 있기에
삶거나 데친다고 알고 있답니다.
시금치에 참기름하고 통깨가
독을 중화시켜서 사람이 먹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