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인터넷 뉴스에서 '쌀 시장격리'라는 문구를 보았다.
이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인터넷으로 계속 확인하고 있다.
2021년에는 쌀이 과잉 생산되어서 쌀값이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 2020. 10월 초 20kg 56,803원 → 80kg 한 가마로 환산하면 = 227,212원(산지 가격)
- 2021. 12. 25. 20kg 51,254원 → 80kg 한 가마 = 205,016원(산지 가격)
* 밥 한 그릇 가격 = 300원
' ...정부는 시장에서 격리된 물량은 쌀 가공업체 등에 할인 공급하던지 벼 수확 전에 총체벼(가축사료용)로 전환해 축산농가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시장격리 제도화'에 따른 손실 보전을 위해 의무자조금이 조성된다. 정부는 생산농가 또는 산지유통업체와 정부가 50대 50으로 분담해 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미곡처리장(RPC) 등 산지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농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가 사들인 그 많은 벼(쌀)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 여러 해 동안 사서 장기간 비축하는묵은쌀, 해외에서 수입하는 쌀의 양도 엄청나게 많을 터.
* 남의 나라에 퍼 주는가?
- 소, 돼지, 염소 등 가축용 사료로 쓰는가?
참고 사항 : 조사 중
1. 2021년 올해 쌀 생산량 388만 2,000톤 = 48,525,000가마(80kg)
- 2021년도 과잉 생산량 : 26만 8,000톤(2020년보다 10.7% 증가) = 335만 가마(80kg)
* 정부는 이 가운데 20만톤을 '시장격리'를 한다고 한다.
* 1가마 =80kg
2. 2021년 국민 1인당 년간 쌀 소비량 : 57.7kg로 계속 줄어들고 있음
*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 1985년 128.1kg → 2021년 57. 7kg → 2025년 49.1kg
2021년 국민 1인당 년간 육류 소비량 : 54.3kg(쌀 소비량 대비 94%)
* 지난 20년간 육류 소비량 : 31.9kg → 54.3kg 증가
3. 벼 109.9kg를 방아 찧으면(도정) 쌀 80kg 한 가마가 나온다.
* 강화도에서는 도정료 포함하여 벼 120kg 찧음
* 논 1ha = 3,025평(논 15.12마지기)
4. 농민의 날 : 해마다 11월 11일
- 지금은 '가래떡데이'로 개정(2021년에는 제16회 개최)
5. 매년 1,700만톤 곡물 해외수입
- 우리나라는 수입 곡물량 세계 5 ~ 7위
의문 :
1. 해마다 대한민국은 해외에서 '국제의무량'으로... 쌀 몇십만 톤을 수입하는가?
- 쌀 수입하면 반대로 어떤 효과를 받는가?
* 2014년 뉴스 : 정부는 수입쌀이 하도 많아서 가축용으로 전환한다고 함
2. 2021년도 쌀 과잉생산된 원인은 무엇인가?
1) 논 경지면적이 늘었다?
2) 풍년? = 날씨가 좋았다? 벼 씨앗 종자를 개량했다? 벼 재배기술이 늘어났다? 병풍해가 줄었다? 통계가 잘못되었다?
3. 2021년 8월 통일뉴스(믿어야 하나?)
- 8월에 추석용이라며 북한에 '평화의 쌀'로 10만톤 전달 희망?
- 년말까지 북한에 53만 5천톤 전달 희망?
4. 지난해 생산하여 정부가 비축한 묵은쌀은 또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5. 새만금사업은 농지획득 목적이 우선이었다.
기공식, 준공식 뉴스
1) 1991. 10. 28. 전남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 '새만금사업 기공식' 개최
- 부안 - 군산을 연결. 방조제 33.9km(세계 최장거리) :
- 1987. 12. 10. 노태우 대선 선거공약
간척토지 28,300ha, 담수호 11,800ha
2) 2010. 4. 27. 신시도에서 '새만금 준공식' 거행(이명박 대통령)
* 외곽방조제 준공...
* 새만금 간척사업 착공한지 18년 만에...
6. 새만금 건설 이유 :
- 당초계획 : 농지 70%
기타 30%(도시, 산업용지)
- 지금은 이 계획을 변경 : 농지 30%, 기타 70%
* 새만금 사업이 당초계획으로 추진되어서 농지로 활용하였다면 쌀은 엄청나게 많이 나올 터...
* 새만금 땅 : 283km2(엄청나게 넓은 면적....)
새만금 지역을 또 달리고 싶다.
.../...
시골 농촌태생인 나는 쌀소비에 조금이라도 더 동참해야겠다.
* 당뇨약을 오랫동안 먹는 내가... 얼마나 실천할까 의문이지만서도...
1) 쌀밥을 더 먹는다.
2) 쌀떡, 가래떡, 떡국을 먹는다.
3) 누룽지를 먹는다(그런데 시장에서는 비싸게 판다는 느낌이 먼저임).
4) 쌀국수/쌀라면을 먹는다(이런 식품도 있나 보다).
* 2021년 11월에 시골에서 시사답 쌀 도지료가 들어왔다.
쌀 1가마 값으로 195,000원.
논이 더 큰데 ..., 현지의 쌀값이 너무나 싼 사실에 나는 아뭇소리도 하지 않았다. 농사 짓는 게 어렵다는 사실을 알기에
- 농사 짓는 사람도 우리나라 국민이다. 농산물 가격이 적절해야 농촌사람도 살 수 있다. 쌀값이 더 높았으면 싶다.
내 뉴스에 대한 내 불만이다.
전문용어를 새롭게 만들 때에는 갖가지로 지랄한다?
그냥 쉬운 말로 하면 안 되냐?
'쌀 시장격리 → 쌀 정부구입, 정부매입' 등으로 고쳤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