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 입니다.
회사 옮기고 한달 동안 정신없이
살았네요.
그도 그럴게 이번엔 짧은 기간에 뭔가
보여줘야(?) 할 자리라…
아 역시 0에서 1을 만드는게 힘든건
알고 전직 한거지만…
-2를 1로 만드는 건 더 환장할
일이었네요. 진짜 전임자 찾아가려 했었다는!!!
내가 미쳤었지… ㅜㅜ
거두절미 하고 간만에 휴일을 즐기고자
京橋(쿄바시)로 부으러 나갔습니다.
서서 먹는 야끼동(돼지꼬치) 집인데
드럽고(?) 거친게(헐~) 스트레스 받을대로 받은
저한테 딱! 이었네요.
참고로 전 사진 마지막에
반작(반샤쿠)세트
드링크 한잔+스피트 메뉴+오늘의 요리+추천
꼬치3종=1000¥
시켰는데… 마스크 쓰고 웅얼웅얼 거리다
보니
드링크 한잔+꼬치3종=500¥ 짜리가
나왔더라구요.
국룰이죠? 일단 나마…
어쩐지 반잔이 넘게 마셨어도 안주가
않 나온다 싶더라…
키야아~~ 젤로 좋아하는 프리미엄 모르츠…
탄산이 목젖을 살살 건드리며 넘어가는
이 맛은… 정말!!
산토리 사랑합니다!!
-참고로 한국서도 유명한 산토리는
프리미엄 모르츠 및 하이볼로 대박난
가쿠 위스키의 제조사로 교토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아직까지 주식 상장을 하지 않은
막말로 지들끼리 다 해먹겠다는 블랙…
아주 훌륭한 회사 입니다. 쿨럭…
레바테키-간 아부리?
젤 잘 나가는 메뉴인가 봅니다.
옆에서 서서 마시던 두 영감들이 극찬하던…
근데 전 간을 않 먹으니 뭐…
돼지를 저온조리 해서 돼지 스테이크 라고
팔고 있습니다. 이것도 명물인듯~
가라아게-닭 튀김 말고
역시 돼지집 답게 부타 가라아게-돼지튀김을 파네요.
갬블-도박 이랑 여자 말곤 일절 관심 없다는
열심히 할 일(?) 하는 점원님.
드디어 나온 3종 꼬치 구이
-왼쪽부터 머리고기, 위(오소리 감투), 시로(돼지곱창)
와!~ 이거 맛있습니다!
고~오급진 서랍식 와리바시 통
술값도 저렴한 편입니다.
아끼동-돼지꼬치
도 저렴합니다.
혼자 오면 노미호다이-술부페 880¥
않된다고 해서 살짝 삐져서 집에
가려고 할때 옆을 보니 나오는 카렌다에
맘이(?) 움직여서 참기로 했습니다.
와!~ 선술집!~ 복고 최고!!!
이 정도는 갖춰야 인테리어 라고 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부들부들 맘을 참고-남자라면 저 인테리어면
감안해 줘야죠… 암요!!
시킨 야끼동 5종 모듬
그리고 하이볼 메가~
아까 말한 블랙기업 훌륭한 기업
산토리의 하이볼 메가(보통 하이볼의 2배) 입니다!
탁상에 구비된 잇치미-고추가루 와 같이 나온
겨자에 재주껏(?) 덜 느끼하게 흡입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산토리
이렇게 먹고 1560¥ 나왔습니다~
첫댓글 이직하셨군요ㅋㅋㅋㅋ 사진도 잘봤습니당 달력이 인상깊네요.
달력에서 근본이 충만함을 느낍니다
비키니 달력보러 일본가야할듯요~
한국도 예전에 술집가면 저런 달력 많았는데ㅋㅋ
ㅋㅋ전세버스 운전석 자리에 달력이 생각나네요ㅋ
전임자가 대단했군요. 화이팅입니다.
아 저도 산토리 프리미엄 모르츠 좋아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