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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스포츠 게시판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SK야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my同風 추천 0 조회 1,336 10.10.21 18:44 댓글 9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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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0.21 20:50

    이기는 경기가 재미있는 경기죠~sk팬들은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 우리 엘지는...언제 재밌지...ㅠㅠ

  • 10.10.21 22:28

    비슷한 스타일의 두팀이 붙었는데 한쪽은 완벽하고 한쪽은 헐거우니 일방적일 수밖에요. 좀더 다른 스타일, 두산이나 분위기 한껏 오른 롯데가 올랐다면 참 재미있었을텐데요..ㅎㅎ

  • 10.10.21 22:39

    삼성팬이지만 이번에 sk는 sk다운 야구를 하면서 우승을 위해 준비된 실력과 경기력을 보여주었죠. 삼성이 상대팀에 대한 의식이 지나친 나머지 자멸해서 자신의 야구를 못하면서 플레이오프가 재미없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 10.10.21 23:00

    솔직히 제3자 입장에서 에스케이 경기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김성근 때문에 선수들이 다 스타화된느낌이여서 어느선수가 나와도 보는재미도 쏠쏠하구요.. 에스케이 야구가 재미없는거면 크보모든팀 야구가 재미없는거라고 봅니다. 올해 아무팀도 응원안하는 입장에서 에스케이경기로만 채널이 쏠리더군요 그리고 이번 코시때 에스케이는 모든전력을 다 못보여준느낌이였습니다..오히려 야구가 15회까지였다면 에스케이의 진정한 힘을 볼수있었을거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너무 강하다는걸 보면서 느껴지더군요..

  • 10.10.21 23:04

    오랜 삼성팬이기도 하고 현 선동렬감독체제의 삼성보다는 올드삼성의 화끈한 타격을 그리워하는 일인이긴 하지만 김성근 감독님 스타일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링요 감독이 수비지향의 축구였지만 재미있었던것처럼 삼성도 올드삼성스타일이 아니라면 스파르타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 10.10.21 23:04

    포스트시즌에서 메이져리그처럼 9이닝을 역투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이 되거나 스스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리고 그것이 비단 SK만의 얘기가 아닌 우리나라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 팀들의 운영 자체가 전반적으로 짧게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전 sk야구도 충분히 재미있어 보입니다 응원하는 팀이 아니긴 하지만 보여줄 수 있는건 다 보여주는 야구니까요 오히려 선발투수를 길게 안끌고 가는건 굳이 김성근 감독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야구계의 고질적인 모습이 아니던가요? 그리고 플옵같은 경기에서는 자기가 가진 전력을 최대한 동원하는게 당연할테고 불펜이 강한 sk로서는 당연히 보일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재미를 반감시킨 요인은 삼성이 정규시즌이나 플옵에 비해서 못했기 때문이겠죠 상대가 sk라고 해도 그정도로 밀릴 팀이 아니었습니다

  • 10.10.21 23:54

    SK 야구는 인정해야 합니다. 도대체 재미없다는 말은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타팀 팬분들이 재미없다고 하는건 SK가 너무 잘하는 것에 대한 질투도 섞여 있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도 얘기하셨지만 구단이나 팬이나 원하는 것은 승리입니다. 아무리 감동이 있고 재미있는 야구를 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승리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단시간내에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김성근 감독이 얘기했던 1등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SK가 스타성이 부족하다고 문제를 지적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 없이 우승하는게 스타 있고 우승못하는 것 보다 낫다는 겁니다.

  • 10.10.22 01:02

    동감입니다. 후대에 기억되는 2010년 최고의 팀은 박터지게 혈투벌인 두산,롯데가 아니라 우승팀 Sk죠.

  • 10.10.21 23:59

    저는 현대의 골수팬이지만, 현대 전성기 시절에 다른 팬분들이 현대 야구가 재미없다고 할 때 저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적시적소에 잘치고 잘던지고 재밌는 야구를 왜 재미없어 하는가? 왜 팬들은 이렇게 잘하는 현대를 좋아하지 않는거지? 과거에는 이런 생각이었으나 이제 넥센의 팬이 되고 과거 현대의 모습을 재현하는 듯한 SK의 모습을 보면서 이제 이해를 하게 됐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잘하면 그 야구는 재밌는겁니다. 타팀 팬들이 재미없다고 해서 정말 그 야구가 재미가 없는게 아닙니다. 결국 재미있고 없고는 승리가 동반된다는 전제하에서 성립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10.10.22 00:09

    그런데, 현대 야구도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나요? (김재박의 번트 이미지 때문인가?) 저는 예전에 현대야구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 했었거든요...화려한 선발진에 확실한 마무리...그리고 짜임새있는 타선...정말 완벽했었죠...개인적으로는 타이거즈 전성기 보다도 유티콘스 전성기를 더 강하다고 생각 합니다.

  • 10.10.22 01:07

    사실 현대야구는 재밌었죠. 뭐 번트..이런건 일부분이고,, 투타완벽함은 야구의 진면목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죠. 00년현대처럼 타선의 짜임새와 파괴력,작전수행력, 그리고 수비력, 선발-계투-마무리의 완벽한 조화를 보인 팀은 없었다고 봅니다.

  • 10.10.22 12:50

    00년에 현대가 맨날 이겨서 재미없다는 현대팬은 봤습니다..-_-::

  • 10.10.24 01:28

    인천에 살아서 당시 현대는 맨날 이겨서 당연한줄 알았고 SK 역시 마찬가지네요. 야구 결과 어쩌다 보면 항상 이기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야구가 재밌어졌습니다. ㅎㅎ

  • 10.10.22 00:01

    기아팬인데요. SK야구를 다시 한번 꼭 이겨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재미는 그 이후에 찾고싶어요!!

  • 10.10.22 00:34

    애초에 sk의 이기는 야구를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투정만 부리는 것 같습니다.

  • 10.10.22 00:40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10.10.22 00:48

    재미 없었던 이유는 삼성이 못해서라고 봅니다.

  • 10.10.22 00:49

    작년 올해 한화야구를 보던 입장으로는 sk야구는 정말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부러워요 sk팬들...

  • 10.10.22 01:05

    저는 지난 4년동안 SK랑 두산이랑 붙으면 시즌이고 플옵이고 할것없이 제일 재밌었습니다... 그건 작년까지 3년연속 플옵에서 아깝게 진 두산이 어떻게든 SK를 따라잡으려고 하는 뚜렷한 목표와, 또 어떻게든 잡히지 않으려고 하는 SK와의 팽팽한 라이벌구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팀으로 인해 한국야구수준이 많이 올라간건 말할것도 없구요.. 이제 어떻게든 SK를 잡으려고 하는 팀이 삼성까지 늘어났고, 나머지 팀들도 SK를 따라잡기 위해 올 겨울훈련부터 많은 것이 달라질거로 예상되는데.. 그러면서 우리나라 야구는 더 발전할거고 SK와 다른팀이 붙는 경기도 점점 재밌어질꺼라 생각합니다...

  • 10.10.22 01:21

    예전에는 응원하는 팀이 공격할때는 무사 만루에서도 점수를 못낼 것 같아서 불안하고, 수비할때는 2사 1루에서도 점수줄 것 같고... 그렇게 조마조마하게 보다가 점수를 내면, 그리고 실점을 안하면서 9회가 끝날때까지 역전당할까 조마조마하게 보는 것에 희열을 느끼고 재미를 느꼈었습니다. 근데 SK야구는 2아웃에 1루에 있어도 지금이 경기의 승부처같은데.. 라고 느끼면 점수를 어떻게든 냅니다.. 또 수비할땐 경기 흐름상 중요한 순간엔 무사 만루여도 어떻게든 막아냅니다.. 9회까지 4점차 미만으로 지고 있을때도.. 아 오늘 졌구나... 라는 생각이 안들고 따라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끝까지 줍니다...

  • 10.10.22 01:25

    경기의 승부처라고 생각이 될때마다 꼭 필요한 점수를 내고, 또 제일 중요한 순간엔 어떤 위기에서도 막아내고... 경기의 흐름을 읽고 꼭 필요할 때 모든 야구팬들이 응원하는 팀에게 기대하던 짜릿한 순간(역전타, 혹은 수비시 병살타 등등)을 만들어내는 야구를 하는 것... 이게 SK야구의 재미가 아닐까 싶네요....

  • 10.10.22 01:46

    빠마님 말에 공감하네요. 필요할 때 해주는 그런느낌의 팀이 SK이고 SK팬이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저는 굳이 뽑자면 두산을 좋아하는데 SK와 롯데경기들도 재미있게 잘 봅니다.

  • 10.10.22 01:08

    골수 삼성팬입니다만...이번 한국시리즈는 그 어느때보다도 완벽한 모습의 SK와 막장 삼성 타선으로 인해 최고로 재미없었던 한국시리즈가 아니었나 봅니다. SK 야구가 재미없는건 이변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딱 실력에 맞게 항상 이기는 모습이...^^;;; 사실 여지껏 봐온 야구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야구를 하는 팀이 현재 SK라고 생각하네요. 정말 진루가 필요한 시기에 진루타, 적시타가 필요할 시점에 나오는 안타...외야 플라이...번트가 필요하면 적재적소에 나오는 번트...실책도 하지만 그보단 항상 깔끔한 수비...그리고 위기를 틀어막는 불펜진과 강한 선발...정말 야구를 정석으로 짜임새있게 하는 팀이죠.

  • 10.10.22 01:11

    제가 본 바로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이 더 많은 찬스를 잡았음에도 득점은 SK가 훨씬 많습니다. 생각대로 되는 SK 야구의 단면을 보여주는것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선감독이 말한 "SK 야구는 알 수 없다"는 건...아무리 생각해도 변명입니다. SK 야구는 정석대로 되었기에 예상대로 였지만, 삼성의 야구는 이해할 수 없이 계속되는 작전의 계속된 실패였습니다. 오히려 알수없는건 삼성의 야구였죠. 뭐 선감독 입장에서보면 SK 야구가 이해할 수 없을수도 있었겠지만요. 아마 많은 야구팬들이 선감독의 야구를 이해 못했죠.

  • 10.10.22 13:02

    SK의 야구가 알수 없는게 아니라.. 전 이번에 삼성의 야구는 정말 알수 없더군요. ㅋㄷ

  • 10.10.22 01:12

    놀아제끼면서 팬관리 하는거 보다 인기좀 없어도 빡시게 연습해서 팀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승리좀 안겨주소. ㅠㅠ

  • 10.10.22 08:02

    고향이 충청도라 어릴적부터 장종훈 형님을 보고 자라왔기 때문에 뼛속까지 이글스 팬이지만...만약 제가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면 100% SK 응원했을 겁니다..더구나 지금에 이르러서는 야구다운 야구를 하는 팀인데요..전혀 빈틈을 찾아 볼 수 없는 팀이죠..슬러거나 마구마구에서도 보기 힘든 팀을 지금 우린 KBO에서 보고 있네요..물론 그 이전에 해태, 현대 등이 있었지만...SK가 그 뒤를 잇는 것 같습니다..

  • 10.10.22 08:04

    다만 문제는 첫번째 우승 쯤에서 상대방 선수를 배려하지 않는 플레이로 여러 선수가 다치기도 했었습니다..그것때문에 야구팬들이 인정하지 않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그러다 차츰 SK야구가 야구다운 야구로 보여지면서 인정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10.10.22 09:02

    저는 인천 토박이지만 LAL님처럼 종훈이형과 레전드들때문에 뼛속까지 이글스팬입니다....어렸을때부터 삼미 태평양,현대,지금의 스크(인천 연고팀들)은 전혀 저에게 아웃오브 안중이였죠....작년 코시에서 기아와의 혈투에서 감동을 먹어 비호감에서 약간의 호감이 됬는데 지금은 제세컨팀이 되버렸습니다...ㄷㄷ 인천살면서 이렇게 자랑스러운적이 없었습니다^^

  • 10.10.23 01:44

    SK는 한화가 가지지 못한것을 가지고 있어서 좋아합니다 ㅠㅠ

  • 10.10.22 08:25

    현kbo에서 가장 야구를 잘하고 멋지게 하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 10.10.22 08:56

    진짜 스크 비호감에서 호감이 되어버렸습니다...어느샌가....ㄷㄷㄷㄷ

  • 10.10.22 09:28

    sk~ 야구답고 야구스러우면서! 꼭 이기는야구^^

  • 10.10.22 09:28

    특정선수를 응원하는 스타일로 그 선수의 플레이만을 응원하는 입장인 팬이라면 좀 재미없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말그대로 팀이라는 거에 초점을 맞춰서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SK야구 정말 절묘하게 운영하면서 진행하는구나라고 감탄할것 같은데요..;

  • 10.10.22 09:40

    이번 시리즈가 재미 없었다면 그 이유는 삼성때문이겠죠. SK의 전경기 7차전 투수운용모드에 아무것도 못해보고 당해버렸습니다.

  • 10.10.22 13:00

    SK야구...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가지는 인정할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강하기 때문에 얄밉습니다 ㅠㅠ

  • 10.10.22 15:47

    작년 한국시리즈에는 sk가 없었나요? 재작년 한국시리즈에는 sk가 없었나요? 삼성 타선이 삽질해서 재미없게 만든 경기를 왜 sk 쪽으로 돌릴려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단기전에는 모든걸 몰빵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김광현 카토쿠라가 이번 ps에서 보옂는 mlb 에이스들같은 미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데도 바꿨다면 모르겠으나 둘다 흔들리는 상황이었고 누가봐도 단기전에서는 그런 흔들리는 모습에서는 바꿔주는게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삼성이었다면 두산이었다면 롯데였다면 안바꿨을까요? 누구나 바꿀 상황에서 바꿨는데 유독 왜 sk만 mlb하고 비교를 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송은범은 후반기 부터 마무리 입니다.)

  • 작성자 10.10.22 15:44

    헉... 하루만에 들어오니 댓글이 엄청 달렸네요.
    생각보다 sk의 야구가 굉장히 인기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sk야구 싫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몇몇 분들은 sk야구의 재미있는 부분도 잘 찍어서 알려주셨고요. 내년에는 그런걸 중점으로 봐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재미라는 건 주관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개인에 따라 차이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제가 이글을 쓴건 sk야구가 반드시 재미있다 재미없다가 아니라 전 이렇게 봤는데 다른 분들은 어떤가하고 여쭤보려고 했던 거였습니다.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된다 이런 반응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 10.10.22 19:33

    여러게시판에서 워낙 이번 ks의 재미를 "뻔히 보이는 답을 놔두고 엉뚱하게 sk에서 찾을려는 글들과 기사"를 봐와서 그런 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하다보니 제가 조금 흥분을 했었네요. ks가 아닌 sk에 한정된 재미를 이야기 하시면 왈가왈부할거 없죠. 재미는 본인이 느끼는 것이지 남이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니... 본문 중 김광현과 카토쿠라의 부분에 대해서는 위에 언급하신 클리프 리나 배영수와 달리 이 두선수는 위기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연속된 볼넷과 안타로 역전을 당하자 교체를 한것이고 카토쿠라는 2이닝 동안 볼넷 4개에 투구수가 47개였습니다. 삼성 타선이 엉망이었으니 2이닝이나 던졌지

  • 10.10.22 19:46

    두산이나 롯데였다면 1회 길어야 2회 끝나기도 전에 강판 당할 제구력을 보여줬었죠. 제구가 갑자기 안되어서 역전을 허용하고 제구가 처음부터 잡혀있지 않던 선수들을 바꿨다고 보시면 이 부분을 뭐라고 할 상황은 아니었죠. 이런 교체는 특정 한팀 만이 아닌 kbo 8개 구단 전체 공통 사항이고... 배영수 10이닝 역투도 중간 중간의 위기 상황을 넘기지 못했다면 나올 수 없었겠죠. (뭐 배영수는 위기도 없었지만...;;;) <kbo는 많이 안보신다니 참고로 정규시즌 sk보다 "선발 투수" 이닝수가 적은 팀이 맞상대였던 삼성이었습니다. sk보다 선발에 대한 믿음을 더 못가진 팀이었죠. 더 많이 바꾼건 lg...>

  • 10.10.22 19:40

    아 그리고 투닥투닥하며 7차전까지 갔다면 매우 인상 깊게 남을 수 있는 장면이었겠지만 너무 일방적인 경기들이다 보니 큰 주목은 못받은거 같은데 선발 일찍 내린 것도 김성근 감독이지만 ks 4차전 9회말 우승을 결정짓느냐 5차전 가느냐 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에이스 김광현을 끝까지 바꾸지 않은 것도 김성근 감독입니다. 에이스에 대한 예우는 확실하게 했죠.

  • 10.10.22 17:51

    저는 야구는 잘 모릅니다만 SK의 야구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의 기반은 '너무 강하다.'일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이 4년 연속 코리안시리즈 진출이고 그 중에서 3회 우승이라는 말을 듣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리그를 쓸어담았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죠.
    과거 국내 배구리그가 어느정도 인기를 얻던 시절에 삼성화재가 그야말로 독주를 하던 몇 년이 있었습니다. 그때와 비슷한 반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역시 스포츠는 절대제왕보다는 라이벌이 있는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더 많지 않을까요.

  • 10.10.22 21:42

    저는 sk선수들의 환상적인 수비만 봐도 참 재미있던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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