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부천에 살고 있습니다.
직업이 세무회계 사무장이라 여기저기 다닐 일이 많은데 사발이는 주차가 문제라 아내의 허락을 힘들게 얻어 스쿠터를 한대 구입하여 다니고 있는데요,
어릴때 꿈이 멋있게 할리를 타고 우렁찬 굉음을 내고 달리는거였다보니, 883 이 입문에 좋을것 같아 아내에게 면허를 따고 883을 중고구입하겠다고 했더니 반대가 극심합니다.
제가 극복이 안 될 정도로 반대를 하는데 60살 넘으면 타라고 하는데 그건 그냥 하는 소리같고 저는 그나마 힘이 좀 있을때 지금 타고 싶은데요,
시쳇말로 3개월째 계속 꼬셔도 보고, 협박(?)도 해보고, 돈도 줘보고, 제가 할건 다했는데 결국은 스쿠터 타라고 하네요,
혹시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p.s 이번 추석에 장인어른께서 제 아내에게 오토바이는 항상 귀신이 따라다닌다라고 하시는 바람에 더 더욱 상황이 어렵게 됐습니다ㅠㅠ(장인어른은 30년 가까이 메뉴얼 125를 타셨습니다)
할리는 다르게 왼손은 크러치고 오른손이 앞브레이크입니다. 브레이크 잡는게 평소 가볍게 잡을때는 앞브레이크만 잡고 뒷브레이크는 오른발에 있습니다. 급브레이크 잡을때는 왼손과 오른쪽 발로 동시에 잡는데 가압력은 7 : 3 비율로 앞브레이크를 강하게 사용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됩니다.
요즘나온차는 7:3이 자동 연동식으로 된답니다. 스쿠터 보다는 훨씬 브레이크 성능이 좋씁니다. 브레이크는 조금만 타보면 절로 습관되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