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IOC가 러시아에 대한 국제 스포츠 출전 정지를 잠정적으로 해제한 이후에도 러시아 축구 대표팀과 클럽의 국제무대 복귀를 저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피파는 4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직후 러시아 팀들의 국제 대회 출전을 금지한 이후 유지한 입장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피파는 성명을 통해 “다음 단계에 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IOC의 결정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UEFA의 입장은 피파와 또 한 번 충돌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UEFA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국가 축구협회의 관계자들은 러시아 팀들이 유럽 축구 무대로 복귀할 현실적인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월드컵은 피파 주관 대회지만, 유럽 예선은 UEFA가 주관한다.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를 비롯해 서유럽 주요 축구협회들은 러시아의 복귀에 여전히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UEFA는 3년 전 러시아 연령별 대표팀의 유소년 대회 복귀를 추진했다가 최소 12개 회원국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계획을 철회한 바 있으며,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UEFA 회장 체페린은 내년에 재선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자신의 지지 기반 상당수를 잃을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은 낮다.
반면 피파는 러시아 복귀에 개방적인 입장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러시아의 복귀를 환영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왔다.
인판티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개최 과정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지금도 푸틴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인판티노는 지난해 10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U-15 월드컵에 러시아 U-15 대표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했다.
인판티노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피파가 러시아의 복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전 금지는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더 많은 좌절감과 증오만 만들었다.”
설령 피파가 다른 연맹을 통해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도록 허용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한다고 하더라도, 유럽 팀들이 러시아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보이콧하겠다고 위협할 수 있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러시아 문제는 세계 축구의 양대 권력 기관인 피파와 UEFA 사이에 또 하나의 심각한 균열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한편, IOC가 2023년 10월부터 유지한 러시아 올림픽위원회에 대한 자격정지를 해제하기로 하면서, 러시아 선수들과 대표팀은 2028년 올림픽 참가의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IOC는 러시아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각 종목 국제연맹이 독자적으로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축구의 경우에는 이미 2028년 올림픽 예선이 시작돼서 러시아가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UEFA는 이와 관련한 논평을 거부했다.
첫댓글 전화찬스 써라 푸틴
아 여긴 피파가 아니구나
유럽에서 퇴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