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적 '이상한 나라의 폴'이라는 만화를 저녁마다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폴일행이 비눗방울 나라에 가니 비눗방울 인간들이 자신들의 비눗물로 방울을 만들어 폴일행과 싸우고 있는 대마왕을 눈축제에서 큰
조각상을 만들듯 정성들여 작업을 하는걸 보고 놀란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 선조들이 비눗방울을 거대하게 만들어 대마왕을 물리쳤기에 대마왕은 버섯돌이를 시켜 그들에게 세뇌를해
그 능력을 비눗방울 장식하는데 쓰이게했단다. 그리고 버섯돌이의 바늘공격으로 비눗방울 인간들은 해체되는 공격을 받고 폴이 가져
온 시험관으로 도망친후 다시 조상들이 사용했던 능력을 되살려 대마왕을 물리치고 비눗방울 나라에 평화를 찾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대중은 복잡한 논리보다는 호감이 가는 이미지에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한다고 했던가
사람을 지배하는건 논리가 아니라 감정이다.
만일 현재 한국대통령당선후 중국의 사신격인 중국대사의 승인이 있어야 최종적으로 대통령의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대한민국
이 가지고 있으면 우리는 기분이 어떨까 또 500년후 후손들이 이런 사실을 드라마로 만들어 자랑스러워한다면 우리는 어떤 기분이들
까
조선은 고려와 달리 500년내내 스스로 중국에 굴종적인 자세로 살아왔고 세자의 지명도 중국사신의 허락을 받아야 가능했고 왕위도
천자의 허락이 있어야 유지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자랑스러운가
물론 이것도 역사적 사실이다. 왜곡하려거나 숨기려는 의도는 없다. 단지 어느민족이든지 영웅을 미화하고 자랑스러워하는 풍토는 있
어도 부끄러운 역사를 억지로 끄집어내어 미화하고 자랑스러워하고 그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모르는 나라는 한류 대장금을 만든 대
한민국뿐이다.
나는 싸워서 이기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폭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정신이 문제라는 이야기다.
영혼이 없는 소리는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고 영혼이 없는 삶은 노예의 삶일 뿐이다.
그 한가운데에 대장금이 보인다.
저거 괜한 소리하는 작자가 나타났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 번 속으로 생각해보시길
일제시대 순사에게 아부하는 장면과 대장금에서 명나라 사신에게 아부하는 장면을 볼때의 감정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자
1876년 일본은 조선과 강화도조약을 강제로 체결한다 한마디로 사기꾼조약이다.
모든 사기기술은 겉으로는 피해자를 위하는 척하면서 속으론 알맹이 다 빼먹자는게 공통점이다.
여기서 1조는 피해자를 위하는척하는 '조선은 자주독립국이다' 그리고 2조부터는 조선의 알맹이 빼먹자는 수작이다.
속내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 1조만 논하겠다.
'조선은 자주독립국이다' 이게 무언가 그럼 우리는 독립국이 아니었던가 최초로 중원을 통일한 한나라의 이야기인 '초한지'를 보자 통
일후 천자가 된 유방은 가까운 사람들을 초왕,오왕,제왕등으로 파견한다.
영화 '해적'에서 보았듯 조선도 초왕,오왕처럼 조선왕도 천자의 책봉을 받아야했다.
즉, 이성계가 정변을 일으켜 조선왕에 봉해지기를 간청한데서부터 이 일은 시작되고 대한민국속에 경상도,전라도가 있듯이 중국은 아
직도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는데 근래 강화도조약때부터 중국으로부터 잠시 떨어져나갔기에 다시 중국에 편입시키려하고 그 전략이
동북공정프로젝트인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강화도조약이 한국을 독립시켜줬다 볼 수도 있다.
눈으로는 하늘을 보면서 이상을 추구하되, 발은 땅에 딛고 현실을 다룰줄 알아야 한다.
생각이 얕은 사람은 처음 단맛에 속아, 속에 숨어 있는 해독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사기]에 "은나라는 오랑캐의 나라" 은나라의 시조인 설 楔,卨의 어머니가 두 사람과 같이 목욕하러 갔다가 현조가 알을 떨어뜨리는
것을 보고는 그것을 주워 삼켜 임신을해서 설을 낳았다고한다. 이 신화는 만주족의 신화와 일치한다.
"은나라가 부여와 습속이 거의 같아서 흰색을 숭상했으며 하늘에 제사를 지내거나 군대를 일으킬 때 점을 쳤고 부여는 은나라 역법을
사용했다."
이는 은나라 멸망이후 잔존세력들이 만주로 유입되었음을 의미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2004년 국사교과서에 실린글중 이런글이 있다.
송시열은 "오로지 우리 동방은 기자 이후로 이미 예의의 나라가 되었으나 지난 왕조인 고려시대에 이르러서도 오랑캐의 풍속이 다 변
화하지는 않았고 기자께서 동쪽으로 오셔서 가르침을 베풀었으니 오랑캐가 바뀌어 중국인이 되었고 드디어 동쪽이 주나라가 되었습
니다."
송시열의 주장은 '중국의 속국인 기자조선이 한반도 역사의 출발'이라는 현대 중국정부의 동북공정 주장과 일치한다.
웅녀가 여인으로 변한건 여국 즉 여진을 의미하고 기자는 은나라의 제후국인 기국을 의미한다.
[요사]에 "요나라(거란족)는 조선의 옛 땅에서 유래했으며, 고조선과 같은 팔조금법 관습과 전통을 보존하고 있다"쓰고 있다.
우리는 입으로는 동북공정을 배척하지만 손발은 동북공정에 순응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건 아닐까
입에 밥이 들어가야 성인군자도 생명을 유지해 제자들을 가르치고 이상을 추구할 수 있듯
한류도 그 연장선상이라해도 대장금은 좀 지나치다.
한국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충녕군(세종대왕)이 명사신과 대신들앞에서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하며 훌륭한 연설
을 한다.
조선에게 이런 일은 그 당시 꿈도 못 꿀 일이었지만 부끄러운 역사였기에 각색한 것이다.
여기서 집창촌여인들이 분홍색 옷을 입고 손님이 골라주기를 기다리듯 궁녀들이 명나라사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모습 500년내내 있었
던 모습이었다.
영화 '광해군'에서 사월이란 궁녀가 이야기한다 탐관오리에게 이것저것 다 빼앗겨 돈 몇 푼에 궁으로 팔려왔다고 한참 꿈을 키워야할
유초등학년시절에 궁중으로 팔려와 평생식모나 성노리개 역할을 했던게 궁녀의 일생이었고 늙어 쓸모가 없어지면 낙산에 있는 '정업
원'으로 옮겨져 평생을 지내다 생을 마치는게 그들의 일생이었다. 재미있는가 아름다운가
대장금에선 어떤가 예전 명나라사신에 의해 궁녀가 아이를 낳았고 그걸 우리들이 애써 키웠다며 '참아야 하느니라'를 최고상궁이 가
르치고 있다.
이것도 역사적 사실이지만 이런 모습을 미화하고 희극화해가며 대장금에선 자랑스럽게 방영하고 있다.
예전 태국관광을 갔을때 쇼를보았다 태국,한국,중국,일본의 전통춤이었는데 태국춤은 처음보는것이라 마냥 신기했고 일본과 중국전
통춤은 방송에서 몇초씩 몇번 잠깐 본 흔적만있기에 그런가보다했다 헌데 한국전통춤 부채춤이나 북춤을 보면 영 엉성하고 무슨 전통
춤인지 짬뽕춤인지 '참 흉내내느라 고생했네'라는 느낌밖에 안들었다.
대장금에서 조선최고실권자가 지금으로 말하면 한국국무총리가 벌벌기는 명나라사신 지금으로 말하면 중국외교부 국장쯤되는 사람
에게 조선최고의 요리책임자가 "중국요리의 진수인 만안전석입니다" 하고 아뢸때 자부심이 느껴지는가 물론 그 사람 나름대로는 잘한
다고 뽐내는 것이겠지만 중국요리전문가가 봤을때는 짬뽕이라고 느끼겠는가 대단하다고 느끼겠는가 또 별볼일없는 자신의 명나라 벼
슬아치에게 조선궁중의 내노라하는 실세들이 벌벌기는 모습을 상상하며 웃지는 않았을까 그런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는 자랑스러워한
다.
한류 잘나간다고? 중국은 이미 만주, 이어도, 태권도, 한글, 아리랑, 단군신화도 모두 자기것이라 도장찍고 다음엔 뭘찍을까 궁리중인
데.. 내 생각엔 다음번 대상은 아마 북한일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으면 문제가 없다고 착각한다.
언제 KBS에서 한국천문연구소 소장님께서 나오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한국의 어린이가 우주인을 만나......" 그러자 사람들이 어이
없다는 듯이 웃었다. "왜 백인아이만 우주인을 만나야합니까 한국의 우주과학기술이 발전하여 한국의 아이가 우주인과 만난다는게 뭐
가 이상합니까."하자 갑자기 청중들은 숙연해졌고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끝까지 경청하고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이 글도 그런 티핑포인트 같은 글연설이 될 수 있을까
지금 우리는 아무나 문자해독이 가능하다.
터키의 국부 무스파타 케말 아타튀르크도 국민의 문맹을 깨쳤고 모택동의 가장 큰 치적도 문맹퇴치였지만 고대에 문자는 특권계층에
게만 허용되었다.
지금 갑골문중 반만해독이 되었는데 내용을보면 요즘 점집에서하는 이야기 내용과 똑같다고 한다.
은나라의 갑골문보다 더 오래된게 발해만에서 발견되었다니 갑골문의 탄생지는 동이족의 영역에 있다.
예를들자면 東자는 동쪽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우리말 동여매다의 동이 東이 된게 이젠 정설이 되었다.
갑골문은 즉 상형문자는 사제계급의 문자란 뜻이고 예를들자면 경북 왜관이란 지명도 임진왜란때 낙동강을 따라 보급품을 전달하며
왜군이 짐을 푼 곳이라하여 그렇게 지명이 붙여졌고 그곳에서 활약한 장수가 남명 조식선생의 문하에 있던 곽재우인데 그와 싸운부대
가 승려 에케이부대다 그 시절 승려이외에는 문자를 아는 이들이 희박했기에 문화재 구별능력이 문자를 아는 승려들에게 있었기에 전
장에 대거 투입된 것이다. 이렇듯 고대문자는 사제들의 전유물이었다.
또 [사기]에는 염제 신농씨가 은나라보다 훨씬 앞선 삼황오제시대의 인물로 그의 후계 치우가 구려족(동이)의 임금으로 기록되어 있
다.
동이족의 역사는 은-기국-고조선,숙신-동이,부여,선비-전연(모용씨),북위,고구려-요(거란),금,고려로 이어진다.
신라의 시조는 '삼국지 계륵'편에 나온 흉노족 김일제의 일족들이고 금나라의 시조는 경주 김씨 김함보이다.
후금의 누루하치도 성이 아이신자오뤄 누루하치 즉, 경주 김씨를 의미한다.
은나라도 기국(은나라의 제후국)에서 동이족을 거쳐 한민족의 관계로 성립이된다.
은나라의 상징동물은 해태였다.
우린 아직도 이런 역사를 잊은채 이데올로기에만 연연해 있다. 두어개만 들어보자.
영화 '수상한 그녀'-이건 핵심이 '젊은이들아 너희들이 철없이 놀 수 있는건 우리아버지 박정희대통령 덕분이다'가 핵심이다. 즉 현박
근혜대통령에 대한 용비어천가인 것이다. 이해가 안되면 파독광부부분만이라도 다시보자.
심리학에서 A란 사람이 평생 B란 물건만 끼고 살면 B란 물건만 봐도 A란 사람이 생각난다.
박정희대통령도 거북선과 충무공을 평생끼고 사셨기에 은연중 충무공과 박정희대통령이 연결이된다 이데올로기인 셈이다 -'명량'
정말 연기잘하는 황정민씨의 [국제시장]도 '수상한그녀'의 연장이 아닐까
사람들을 집단으로 이끌어가는 관념 즉, 수단인 이데올로기도 좋지만 역사도 함께 보았으면 좋겠다.
노력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다.
아무리 중국에 적대적인 국가라 할지라도 은연중 중화사상을 주입하는 삼국지는 열독을 한다.
우리는 삼국지를 좋아한다. 삼국지를 세 번 읽으면 어떤 사람 삼국지를 다섯번 읽으면 어떤 사람이라며 스스로 교육하고 조금 글재주
가 있다 싶은 작가는 노년엔 너나없이 '삼국지'를 집필한다.
삼국지는 본래 '삼국지연의'라는 역사책을 후세 작가들이 재미있으라고 시대마다 상상을 첨가해 신비주의와 개작을 곁들여 나온게 우
리가 아는 삼국지인데 우리는 이걸 전부 진짜라고 착각하고 있다. 몇 개만 들어보자.
예전엔 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결혼도 반경 4km안에서 이루어졌다.
그래서 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유전적특성이나 외형이 모두 비슷비슷했다.
도원결의에선 마을장터에서 우연히 만났다는 세사람이 모두 생긴게 제각각이었다.
즉, 세월이 흐르면서 작가에 의해 창작된 부분이었단 이야기다.
또 적벽대전에서 제갈공명이 도술을 부리는 장면은 겨울에 양자강의 미꾸라지가 배를 뒤집는 모습이 보이면 동남풍이 분다는 것에서
나온 이야기이고 조조의 원정군도 5만에서 현지인을 끌어모아 20만으로 늘린것인데 무슨 100만대군이란 과잉포장을 한다 또 우린 그
걸 신앙처럼 그대로 믿는다.
제갈공명의 남방정벌에서 남방은 지금의 월남을 가리키는 말이고 여기서 나온게 '만두'라고 쓰여져있는데 요즘 고고학 발굴에선 그보
다 더 오래전에 만들어졌다고 나와있다.
대장금에선 이걸 최고상궁이 '만두'란 퀴즈로 궁녀들을 가르친다.
삼국지의 남방정벌은 중국인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이고 그 속의 만두는 월남이 본래 중국땅이었다는 논리가 숨겨져 있는데 그걸 좋다
고 방영하니 동북공정을 외치는 현중국지도부에선 얼마나 흐뭇해하겠는가
그리고 우리 방송국과 시청자들도 덩달아 흐믓해한다.
영화 '빙봉협'에서 명의 장군이 타임머신을 타고 홍콩으로 오는데 명나라시절 인도와 명나라는 국경이 붙은 적이 없다 즉 빙봉협은 토
번국(티벳)공정인데 우리는 아무뜻도 모르고 좋다고 계속 틀어대고 있다.
이연걸이 나온 영화'용문비갑'도 동투르키스탄(신장위구르족자치주)의 설화인 탑이 모레폭풍속에 갇힌다는 내용이 중국인에 의해 이
야기가 전개된다 마지막에 당황비가 정의로운 무인에게 살해되는데 이건 당창건당시 황녀들은 돌궐족이라 중원에서 끌어내리는 논리
이다 그래서 이세민은 어머니가 돌궐족이었기에 그들을 전술을 익히 깨달아 고대제국으로서는 유일하게 돌궐을 잠시 합병한다 그래
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때 한당시절을 중국인들은 구호로 내건것이다.
만일 선녀와 나뭇꾼에 나오는 사람들이 중국인이고 그것이 중국영화로 만들어져 서방에 수출되어 서양사람들이 반복해서 본다면 은
연중 그들은 선녀와 나뭇꾼이 중국설화로 무의식중에 인식해 그것이 만들어진 금강산일대가 중국땅이라는 논리가 무의식중에 심어지
는 것이다 그들은 그걸 노려 중화민족주의 선전영화배우인 이연걸을 출연시킨것이다.
일본인들이 조선을 지배했을때 기모노를 입고 다스렸지 한복을 입고 다스리진 않았다.
말갈도 38이북에 25만 이남에 50만의 소수인 일본인이 3천만의 조선인을 견제해야해야했기에 그것을 정당화시킬 역사적 논리를 찾아
야했기에 1933년 식민사학자 '시라카와 구라키치'에 의해 발해의 지배층은 고구려사람 피지배층은 말갈이라 각색한것이다.
황비홍도 만주족의 변발,치파오,마괘자,강시옷을 중국인의 것으로 각색하기 위해 만든 영화이며 만주가 원래 중국땅이었다는 논리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인데 우리는 그걸 계속 틀어대며 스스로를 세뇌시키고 있다.
장예모감독의 '진용'에서 몽가의 13대손은 13세기 몽골을 의미하고 황릉에 묻힌 김장군이 등장한 이유도 흉노족의 성은 김씨라서 그
런것이다. 또 진시황은 흉노족이지 한족이 아닌데 흉노도 중국인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이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공리를 '리리' 라고 호
칭한다 리리는 모택동의 네번째부인의 배우시절 이름이고 동남동녀가 하필 사막을 행진할까 방사 서복이 나중엔 일본관광단을 이끌
고 온다 이건 즉, 일본인의 시조는 중국인에서 비롯되었다는걸 의미한다.
차인표씨가 출연거부한 영화007에 대해서는 상영금지하면서 이런 영화에 대해서는 전혀 내용파악하지도 못하고 500년이상 세뇌되어
스스로의 자아를 잃어버린 것이 안타깝다.
학교에서 수도없이 철갑선 폭군이란 배웠지만 원래 거북선은 철갑선이 아니었고 광해군도 폭군이 아니란걸 이제 조금씩 깨닫는 것처
럼 우리 머릿속에 깊이 박힌 소중화의식도 좀 깨우쳤으면 좋겠다.
사실 중국정부가 연방제국가가 아니라 소수민족지역에 자치제도를 고집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지금의 몽골인 외몽골의 독립에서 얻
은 교훈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1911년, 무창무장반란이 발생하면서 중국 전 지역에서 청나라의 통치에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난다. 외몽골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
다. 외몽골은 러시아의 보호를 받는 '국가'로 되었다. 당시 몽골족은 240기로 나뉘었는데 그 중 외몽골에 108기가 있었다. 중화민국 정
권이 손문으로부터 원세개로 넘어가면서 러시아와 외몽골에 대한 담판이 있었다. 러시아는 외몽골이 중국의 영토임을 승인하는 대가
로 외몽골의 '자치'를 승인할 것을 중화민국 정부에 요구하였던 것이다. 미국 또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
에 소련의 편에 서서 '몽골인민공화국'을 승인해 줄 것을 장개석에게 강요하게 되었다.외몽골인민들도 독립을 원했다고 한다. 이렇게
1946년 1월 5일 '중.소우호동맹조약'이 체결되었으며 중국은 정식으로 몽골의 독립을 인정하게 된 것이다.
정신차리자 자랑스러운 한류도 앞으론 정신차리고 만들자.
우리 어릴적엔 놀러갈데라곤 창경원밖에 없었다 동물원,놀이공원등 언젠가 다시 옛 고궁의 모습을 찾는다고 벗나무를 뽑네 안뽑네 논
쟁하던 기억이 들리고 나도 어색하지만 입에 붙은 창경원이란말 창경궁으로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버스,지하철,각종표지판,안내문등
모조리 창경궁으로 고치자 어느덧 창경궁이란 명칭이 터줏대감자리를 다시 찾았다. 아직 가능성은 있다.
한류, 정신차리고 만들자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법.
정신차리고 터줏대감자리를 다시찾자 다시 찾은후 지금 있었던 왈가왈부는 깔끔하게 잊어버리자
누가 소중화사상을 만들고 중국에 굽신거리는 사대사상을 만들어 만주와 한반도의 혈연적 관계를 단절시켰을까 가장 통탄할 것은 정
도전이다. 그는 목은 이색의 문인으로 고려말기에 재상의 반열에 있었으면서 나라를 팔아서 사리사욕을 채우고 스승을 해치고 벗을
죽인것이다. 그뿐인가 고려가 이미 망했는데도 왕씨의 종친들을 없애려는 책문까지 올렸다. 왕씨들을 자연도에 귀양보낸다는 말로 속
이고 큰 배 한척에 가득 태워 바다에 띄우고서 헤엄치는 사람을 시켜 배밑에 구멍을 파 가라앉게 하였다.
중세 때 교황청은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것이 교리라는 이유였다. 우주를 관측했거나 자연의 법칙을 통해 밝
혀낸 것이 아니라 교리가 그럴 뿐이라는 것이다. 갈릴레오는 사실을 밝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말했다가 심한 곤욕을 치렀다.
세상에 어떤 막강 세력이라 해도 이유 없는 것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
오랑캐- 불함산은 주로 요서나 몽골지역에서 이용한 것으로 붉은산 (태양이 비치는 밝은산)의 다른 표현인데 오락산,오환산과 같은
의미로 민족의 기원과 관련된 성산을 뜻한다. 오랑캐도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불함산은 황금의 산인 '알타이산'의 다른 표현으
로 항상 옮겨다녀야 하는 유목민들의 정신적 지주인 알타이산의 모습과 흡사한 산들에 붙인 명칭이다.
고로 우랄,알타이어를 쓰는 사람들은 모두 오랑캐인것이다.
즉.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오랑캐는 남한산성 안에 있는 사람과 밖에 포위한 사람 모두를 가리키는 말로 모두 오랑캐의 후손인데 우리
가 잘못인식한데서 나온 오류였던 것이다.
2019.6.28< 게시글 제목에 '태양광' 또는 '태양광발전'을 넣어주시면 더 많은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
첫댓글 너무많은것을 생각하면 머리가 깨어집니다,
각자 자기자리에서 열심히들 사십시다.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가 종교에 심취하는 이유는 너무 복잡한 세상사를 간단하게 압축요약해 우리머리속에 집어넣어주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간단하게 압축요약해 김운회교수님의 '대쥬신을 찾아서' 권해드립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우리 역사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동의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