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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누비아, 세비카 |
대웅제약이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제품마다 시장에서 대박을 치고 있어 대웅제약의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이 외국에서 도입하거나 판매 대행을 맡고 있는 제품은 머크 '다이아벡스',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 얀센 '울트라셋', 다이이찌산쿄 '올메텍', '세비카', MSD '자누비아', '포사맥스플러스' 등이다.
이 품목들 중 대부분의 제품이 해당 치료제 시장을 선도하거나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다이아벡스'의 지난해 처방액은 305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60억원 가량으로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넥시움'의 작년 처방액은 각각 133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상반기까지 이미 85억원 가량의 처방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30% 가량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웅제약의 최대 품목인 '올메텍'은 성장세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올해 말까지 1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출시된 '세비카'와 '자누비아'는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있다.
세비카와 자누비아는 지난 상반기까지 각각 75억원과 188억원을 기록해 대웅제약의 성장 기여도가 가장 큰 품목이 됐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둘코락스', '부스코판', '뮤코펙트' 등 베링거인겔하임 일반의약품 7개 품목과 화이자 '프리베나13'까지 가세하고 있다.
업계는 베링거인겔하임으부터 도입한 품목의 신규매출효과는 연간 200억원, 화이자의 프리베나의 신규 매출효과는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8월 누적 기준으로 대웅제약 원외처방 성장 기여도가 높은 품목은 세비카, 자누비아, 알비스, 넥시움, 글리아티린, 다이아벡스, 아리셉트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