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카운트다운! 이번 주말, 독일 축구협회 회장 베른트 노이엔도르프와 분데스리가 CEO 한스 요아힘 바츠케가 뉴욕으로 향한다.
목적은 독일 대표팀의 최우선 사령탑 후보인 위르겐 클롭과 계약을 최종 마무리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미 지난 며칠 동안 비공개 협상을 통해 협력에 관한 핵심 사항들을 대부분 조율한 상태다.
레드불은 클롭의 이적료를 받을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 클롭은 현재 '글로벌 축구 총괄' 자격으로 레드불과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계약에는 바이아웃도 없다.
하지만 레드불은 계약 해지를 조건으로 수백만 유로의 보상금을 받기보다는 클롭이 앞으로도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자문역으로 남길 원한다.
연 매출이 120억 유로를 넘는 레드불 같은 기업으로서는 클롭이 지닌 브랜드 가치가 한 자릿수 백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보다 훨씬 더 큰 의미가 있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2030년 월드컵 종료 시점까지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클롭도 장기적인 계획을 선호한다. 그는 유로 2028과 2030년 월드컵까지 안정적으로 대표팀을 이끌길 원한다.
연봉은 전임 감독 나겔스만의 연봉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나겔스만은 연간 최대 7m 유로를 받았다.
하지만 클롭에게 대표팀 감독직은 돈보다 마음이 우선인 자리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연봉이 아니라 독일 축구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클롭은 아마도 코치진으로 페터 크라비츠와 펩 레인더스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크라비츠는 현재 레드불에서 '축구 철학 총괄'을 맡고 있다.
레인더스는 리버풀 시절 오랫동안 클롭의 가장 핵심적인 수석코치였다. 2024년 리버풀을 떠난 뒤에는 잠시 잘츠부르크 감독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맨시티에서 과르디올라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독일 축구협회 수뇌부에 이어 레드불 CEO 올리버 민츨라프도 다음 주 초 뉴욕으로 날아가 클롭과 마지막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당사자가 귀국한 뒤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올해 말 계약이 종료되며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스포츠 총괄 이사 안드레아스 레티히의 후임도 새롭게 선임될 예정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페어 메르테자커다.
2014년 월드컵 우승 멤버인 메르테자커는 독일 축구협회에 합류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