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029년 피파 클럽 월드컵 개최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번 월드컵 개최를 통해 거둔 상업적·스포츠 성공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피파는 이미 미국 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지만, 미국은 아직 공식 유치전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다. 백악관이나 트럼프 대통령의 월드컵 태스크포스가 이번 유치에 관여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피파는 이번 월드컵에서 650만 장의 입장권을 판매하며 종전 판매 기록을 거의 두 배로 늘렸고, 총수입도 목표치인 1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피파는 미국이 또 다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반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백악관과의 긴밀한 관계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9년 1월 퇴임할 예정이어서 몇 달 뒤 열릴 2029년 클럽 월드컵에는 이미 대통령직을 떠난 상태다. 하지만 개최지가 결정될 때는 아직 재임 중일 예정이다.
피파는 2029년 클럽 월드컵 개최지 선정 시기나 절차에 대해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다만 개최국은 내년 4월 피파 회장 선거 이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2025년 확대된 클럽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될 당시 별도의 유치 경쟁 없이 개최권을 획득했다. 당시에는 2023년 6월 피파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미국 개최를 결정했다.
애초에 2029년 대회 역시 2030년 월드컵 개최국 가운데 두 나라(가장 유력한 후보는 스페인과 모로코)에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최를 원하는 나라가 적지 않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개최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카타르 역시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피파가 2029년 클럽 월드컵 참가팀을 48개 팀으로 확대하려는 계획도 변수다. 해당 계획은 유럽의 주요 클럽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으며, 개최 여건을 고려하면 미국의 유치 경쟁력에 오히려 힘을 실어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첫댓글 느네도 축구 잼있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