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박해오름
스포주의
나,15살 경민은 동급생 무리에게 1년전부터 심한 성추행,폭언,폭행,조롱을 당하며
죽고싶을 만큼 괴로운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음
내가 웃을 수 있는 시간은
유일한 친구 종석이와 있을 때 뿐
종석이는 나를 막 대하지도 않고,다른 애들이 놀리고 멸시하는 우리 아빠의 직업으로 무시하지도 않음
그렇게 2학년이 되고
종석이와 간절히 바라던 같은반이 되었는데
상황은 더 끔찍해짐
나를 괴롭히는 놈들과도 같은 반이 되어버려서
지옥같은 시간은 또 반복되고
괴롭히는 방법도 더욱 더 악랄해졌음
하나뿐인 내 친구 종석이는 나를 위해서 맞서주었지만
그 가해자 무리를 상대하기엔 우리는 너무 약했음
그러던 어느날
정말 영웅처럼 갑자기 우리를 도와준 같은반 철이의 도움으로
우리는 새로운 친구가 생기고
겁먹은 가해자들의 육체적인 폭력에선 해방되었지만
가해자들의 정신적인 폭력은 계속 되고
결국 우리의 영웅 철이마저 무너뜨림
어느날 철이는 우리에게
“그 개새끼들이 나를 떠올릴때마다 무서워서 벌벌 떨도록
학교에서 공개자살을 하겠다”
는 충격적인 계획을 알리고는
이틀 뒤 아침 조회 시간에 옥상에서 추락해 죽어버렸음
그런데
철이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
종석이가 밀어뜨린것이었음을 알게 되는
유일한 목격자가 됨
여시들이 경민이라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선택을 했을것 같아?
+
드라마속 경민이도 저 당시엔 이유를 모르기때문에 분문에 안 썼는데
철이가 아빠 돌아가시고 본인 때문에 살아갈거라는 내용의 엄마 통화 듣고 마음 바꿔서 나 안 죽을거다,그냥 자살하는척 쇼만 하자 라고 하는데
이미 오랜 학폭으로 정신이 무너져서 철이를 자기의 구원이자 모든걸 해결해줄 신처럼 생각하던 종석이가 넌 신으로 남아줘야 한다며 밀어버림
첫댓글 시바 종석 개새끼야...ㅠㅠ 난 용기 없어서 멀리멀리 전학갈래
종석이새끼 뭐야
보다말았는데 이런 내용이었구나..
피해자의 연대에 왜 이런 설정을 넣었을까.....
글쿠나 걍 피폐해짐을 다른 방식으로 풀지..ㅜㅜ 반전을 위한 반전같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친놈아녀!!!!! 에바다
헐 이런 내용이구나 너무 흥미롭다
와 근데 시나리오 자체가 너무 흥미롭다....
종석이 신고..
종석이 용서못해 내 영웅을 죽이다니 난 복수할거같아 근데 복수할 방법을 모르겠어 경찰에 신고하면 되는구나
신고해야지... 그리고 유학을 가든가...이사를 갈듯..지금이야이렇지.. 어릴때는 이런 판단 안됐음..
종석이 와그랬노ㅜㅜ
와 보다가 말았었는데 종석이가 경찰이였나???
@내가기린기림 대박... 경민이랑 종석이 둘이 헷갈렸어ㅠㅠㅠ 중간까지봤었던거같은데 종석이 샹놈개기야......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