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앨런 정 감독, 2024/2025시즌 종료!

[아키나최속]

<레알 마드리드! 두번째 트리플크라운의 업적 달성!!>

 <레알 마드리드의 자랑스런 25인의 선수들>

 <Allan Q. Jung 부임 후의 레알 마드리드 성적>

레알 마드리드의 전세계적인 명장 앨런 Q. 정 감독이

2024/2025시즌 종료를 이제 한 게임 앞으로 남겨두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하면서 팀에 두번째 트리플크라운의 영광을 안겼다.

산 시로에서 숙적 발렌시아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두고 벌인 접전에서

전문가들의 승부차기 예상과는 달리,

레알 마드리드가 5-0의 대승을 거두며 손쉽게 우승 트로피를 고향으로 가져가게 되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앨런 감독의 허를 찌르는 전술이었다.

그간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의 결전에선 탄탄한 미드필더진을 앞세운 발렌시아가

레알마드리드를 손쉽게 제압하는 것이 당연하게 보였다.

바로 22/23 시즌에도 레알은 발렌시아에 밀려 결국 리그 준우승에 머물러야 했다.

그 외에도 앨런 감독이 부임한 이래 발렌시아는 고비마다 레알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며

그들의 길을 험난하게 만들었다.

(앨런 감독 부임 후 레알이 최다 점수차로 패한 경기는 모두 발렌시아 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발렌시아가 예상외로 레알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그리고 그런 예상을 깨기 위해 앨런 감독은 윙을 없애고

중원에만 미드필더 다섯을 배치하는 전술로 발렌시아를 제압했다.

돌이켜보자면, 앨런 감독은 늘 중요한 고비마다 허를 찌르는 전술로 돌파구를 마련했던 인물이다.

이에 이번 신문에선 앨런 감독의 그간의 커리어를 특집으로 기고하는 바이다.

Allan Q. Jung 그는 누구인가??

 <앨런 감독의 기본 정보>

기본 정보를 토대로 본 그는 리그 우승 9회, 컵대회 우승 30회에 빛나는 이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이다.

선수 데뷔 : 2005년 K-리그

선수 은퇴 : 2006년 (십자인대 파열)

감독 데뷔 : 2007년 아스날. 아르센 웽거 후임 감독으로 웽거가 지목.

<Allan Q . Jung감독의 커리어.18년의 세월 동안 많은 이야깃 거리가 만들어졌다.>

아스날 : 리그 우승 4회 / FA컵 우승 3회 / 리그컵 우승 2회 준우승 1회 /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처음 아스날 부임 당시 그는 팬들에게 지탄받았다.

그러나 그는 감독 데뷔 첫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면서 그의 스승인 아르센 웽거를 뛰어넘었다.

훗날 세계적인 감독이 될 감독 다운 등장이었다.

이후 그는 2008~2010년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감독을 겸했지만

이중 계약 파문 등으로 모두 3개월 내에 하차했다.

대한민국 : 2011 아시안컵 우승

아스날 감독직에서 물러난 그는 그의 아버지의 고국인 대한민국의 감독직으로 1년간 머무른다.

재임 기간 동안 K리그 유망주들을 대거 발굴하고 결국 아시안컵 우승까지 일궈냈다.

그러나 대한민국과의 끝은 좋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의 내부 파벌 싸움의 희생양이 된 그는 애크링턴과 캐나다 국대 감독으로 전전하며

이른바 "아르바이트 감독"을 해야만 했다.

선더랜드 : 리그 우승 2회 / FA컵 우승 1회 / 리그 컵 우승 1회 /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 UEFA컵 우승 1회

"아르바이트 감독"으로 전락한 그를 선택한 것은 당시 선더랜드의 새 구단주 Scott Jones였다.

<결론적으로, Jones구단주의 선택은 옳았다. 앨런 감독 후 선더랜드는 잉글랜드의 강자 중 하나가 되었다.> 

앨런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 Jones구단주의 후원에 힘입어 선더랜드는

유망주를 위주로한 대대적인 팀리빌딩에 들어갔다.

패기넘치는 유망주들의 활약, 그리고 앨런 감독의 깔끔한 패스플레이 전술이 맞아 떨어지면서

결국 창단 후 최초로 UEFA컵을 안는 영광까지 누리게 되었다.

특히 앨런 감독은 재임 기간 동안 잉글랜드 10대 유망주를 대거 발굴,

잉글랜드의 2014월드컵 우승, 2016유럽선수권대회 우승에 간접적 공헌을 하기도 했다.

<역대 월드컵 우승팀. 48년 만에 잉글랜드가 월드컵에 우승한 데엔 "앨런의 아이들"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선더랜드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다시 물러난 앨런 감독은 다시 "아르바이트 감독"으로 전전한다.

네덜란드 : 2018 월드컵 우승

함나스틱, 토리노 등에서 팀의 리빌딩 작업을 대행하던 앨런 감독을 붙잡은 것은

월드컵 우승에 목이마른 네덜란드였다.

2년간의 월드컵 준비기간 동안 앨런 감독은 언론에 숟한 뭇매를 맞았다.

익숙한 얼굴을 버리고 새로운 얼굴을 기용하면서 제대로 득점이 이뤄지지 않아 지역예선마저 간신히 통과하고,

경질설이 끊이지 않는 등 매일매일 불안한 하루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결국 월드컵 결선 토너먼트에서 앨런 감독이 굳게 믿었던 선수들이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네덜란드에 월드컵 첫 우승트로피를 선사했다.

파도바 : 세리에B 우승 1회 / 세리에A 준우승 1회 / 이탈리아 컵 준우승 1회

월드컵 종료 후 앨런 감독이 선택한 팀은 세리에B의 중위권 전력의 파도바였다.

언론 모두 그가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인 바르셀로나로 갈 것이라 예측하던 순간이었다.

앨런 감독은 '내가 원하는 축구를 구사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라며 파도바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팀의 기존 노장들과 네덜란드에서 데려온 신예 선수들을 적절히 조화해

결국 부임 첫해에 팀을 세리에A로 승격시켰다.

승격 후에도 리그 준우승과 컵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선전했지만,

구단주와의 불화로 결국 팀을 나와야만 했다.

<파도바는 앨런이 없이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다시 세리에B로 강등되었다.>

그후 그는 2년간의 공백기간을 가진다.

<축구 빼면 남는게 없는 사람에게 2년의 공백은 컸죠. -앨런 감독의 아내'클라라'>

프랑스 : 2022월드컵 우승

오랜 휴식기를 가진 그에게 다시 손을 내민 것은 프랑스였다.

당시 프랑스는 2012유럽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프랑스 순혈주의 감독을 고집했으나

결국 계속되는 성적 부진 끝에 Laurent Blanc 감독을 경질하고 대신

영국-한국 혼혈의 앨런 Q. 정 감독을 선임했다.

앨런 감독 부임 후 프랑스는 문란한 대표팀 기강이 바로잡히면서

프랑스 특유의 리듬감 있는 축구가 살아났다.

결국 월드컵 본선에서만 23골을 쏟아붙는 화끈한 화력을 선보이며 당당하게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마드리드 : 리그 우승 2회 / 스페인컵 우승 3회 /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월드컵 이후 그가 택한 곳은  연봉 160억 이러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제시한 레알마드리드였다.

레알마드리드는 우승에 목말라 있었다.

 <2012년 이후 레알은 안방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적어도 앨런의 부임 전까진 말이다>

그러나 천하의 앨런 감독도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된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시키기까진 시간이 걸렸다.

특히나 부임 첫해 평균 연령 29세의 노쇠한 선수단은 결국 리빌딩을 감행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팀의 레전드급 선수들이 자유게약 대상자로 방출되면서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100억이 넘는 연봉에 비해 실력이 터무니없이 떨어져 버린 노장들에게 앨런 감독은 가차없었다.

삭감된 연봉으로 재계약 혹은 방출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네덜란드, 프랑스 국대 감독 시절 함께한 선수들과 공백 기간 동안 눈여겨 본 선수들을

싼 값에 데려왔다.

<파도바 시절부터 함께한 Henrique선수는 앨런 감독이 가장 아끼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로마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Sunu. 그는 앨런 감독의 리그 커리어에 늘 따라다닌 충성스런 선수다>

<앨런 감독이 프랑스 감독 시절 청대에서 활약하던 튀람도 데려왔다> 

다음 목표를 향해...

2024/25시즌도 이제 마지막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앨런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계획이다.

"빅리그를 떠나 잉글랜드 컨퍼런스 리그로 갈 계획입니다.

거기서 재충전하면서 선수들의 전술적 움직임이 더 좋은 전술을 개발해 시험할 예정입니다."

그는 아마도 거기서 -늘 그랬던 것 처럼- 2년 정도는 휴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휴식에서 돌아왔을 땐 아마도 다시 놀라운 전술로 우리를 아름다운 축구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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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시간 : 21일8시간24분  // 중독 등급 : 이제 FM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으며 내가 원하는 한 계속 함께 할 것이다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2040년까지 가 보자!

[only~protoss]

대단하십니다. 역시 그말밖에는...

[담쟁이]

글을 굉장히 재미있게 쓰시네요^^ 잘 봤습니다.

[A.Searer]

잘봤습니ㅏ. 배경 올려주시면

[아키나최속]

배경은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얻으실 수 있답니다.^^

[유에파챔스~]

다음 작품 기대댐 ㅋㅋㅋ 잼잇음

[사발레탁]

정말 FM 재밌게하시네요 ㄷㄷ

[아스톤빌라]

와 재밋다.. 정말 ㅋㅋ

[아스톤빌라]

와 재밋다.. 정말 ㅋㅋ

[아스톤빌라]

와 재밋다.. 정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