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매니토바 주, 위니펙 워홀러 커플입니다.
1베드룸, 9월 1일부터 서블릿 들어오실 분 구합니다.***
세 달 남짓 지내지않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겨울이 끝나가는 4월 초에 위니펙에 왔지만, 영하 20도 혹한에 열심히 발품을 팔았고
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승인이 나기를 기다리고 기다려 어렵게 구한 집입니다!!
그래서인지 더없이 아쉬운 마음 감출 길이 없지만...
집과 가구, 가전, 가재와 서블렛 이어가실 분을 찾아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계약기간이 내년 3월 말일이구, 원하시면 연장 가능합니다.)
Manitoba, Winnipeg, 277 River Avenue.
NOW LEA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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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생각하는 한국으로 입국 시기는 빠를수록 좋아서 9월 1일자로 계약을 이전하고 싶습니다.
9월 경에 한국에서 위니펙으로 오시려는 커플이나 부부, 2인 가족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되실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캐나다 입국 시에 허용 수하물이 1인 당 23kg*2개라 저희는 각자 겨울옷, 신발, 최소한의 것들로 챙겨왔는데도 위니펙에 와서 숫가락이며 버터나이프,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다가 채웠거든요.
그렇게 안가본 데 없이 픽업, 딜리버리, 혹한에 떨고 오며가며 고생한 보람 있게 갖춰놓고 지내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집은 베이스먼트 포함 4층 건물에 (B, 1, 2, 3층) 저희집은 2층입니다.
층별로 1호부터 8호까지, 4개 객실이 마주보고 있는데요. 끝 집이라 공간적으로 조금 더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건물 전체를 레노베이션 한 직후에 입주한 터라 집은 정말 예쁘고 깨끗합니다. 저희 건물은 위니펙에서 레노베이션 한 건물들 중에서도 1등을 수상한 영광이 있ㄴ....ㅎㅎㅎ 나름 이게 또 자랑이니까요!!!
집 전체적인 분위기는 보시는 바와 같이, 화이트-그레이-월넛-블랙 인테리어라 달아 없어질 정도로 깔끔하게 해놓고 지내기도 했구요. 리얼티 컴퍼니에서 다루는건물이라 계약이 쉽지 않다보니 세입자들에 의한 안전은 어느정도 보장된거라 생각하셔도 좋아요.
건물을 관리하는 매니저가 옆 건물에 상주하고 있어서 건물 관리나 복도 및 계단 건물 시설에 대한 청소, 요구사항이나 난방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 및 케어를 도와주고 있어요.
1층 입구에 오토 도어락 설치되어 있어서 Entrance에서 탭카드로 출입해야해요. 방음-방충 및 보안이 훌륭하구, 에어컨은 거실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 부분이 겨울에 난방 문제일텐데 걱정없이 너무너무 따뜻하게 잘 지냈어요! 채광 물론 훌륭합니다ㅎㅎ
그리구 붙박이장이 세 개 있는데 현관 옆, 안방에 하나, 욕실 옆에 하나 이렇게 있구요. 저희는 한 군데에 23인치 캐리어 네 개와 우체국 6호박스 두 개를 비롯한 큰 짐이나 잘 안꺼내는 짐들을 몰아넣었어요. 선반도 은근히 많아서 잔짐이 왠만큼 많더라도 수납공간은 충분합니다!
저희 경우에는 1일에 월세를 CAD950 내고 있어서, 9월 1일에 서블렛으로 양도하고 싶어요. 계약은 TOWERS GROUP에 동반하셔서 직접 하시게 되구요. (파킹랏은 별도로 50불 다달이 charge 하게끔 계약한 상태라 그건 해당사항 없으시면 취소하시면 됩니다.
물론 차도 팔고 있어요. 위니펙 차 없으면 출퇴근도 학교도 장 보고, 외식하는 지극히 일상적인 것도 여러모로 불편하구 힘들답니다….ㅠㅠ)
집을 보러 다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맘에 안드는 집들을 많이 보시게 되실거에요. 위치, 동선, 디자인, 인테리어, 외관, 내부, 런드리, 카펫-마루바닥-wood floor, 배드버그, 치안, 버스, 주변 생활권, 등등 고려할 사항이 너무나도 많죠.
혹시 한국에서 바로 오시는 경우, 위니펙에 어떤 인연도 없으시다면 리얼터나 레퍼런스, 코사이너 없이 둘 이상이 살 집을 구하기란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저희는 초기에 발품을 열심히 판 덕에 위니펙 지리를 거진 익혔습니다.
그 즈음에 차를 구입해서 이제는 구글맵 없이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편하게 다니지만, 오스본은 어느 동네보다도 정말 살기좋은 동네라 절감하는 중입니다.
린덴우드나 팸비나, 폴로파크쪽은 비교적 한인이 많고 위니펙 외곽지역이라 차가 없으면 불편합니다.
노스앤드와 다운타운은 위험하기로 악명이 높은데 제가 사는 오스본은 현지인들도 인정하는만큼 치안이 우수하고, 편의시설과 생활권은 완벽에 가까운 동네랍니다!
물론 버스노선이 메인이 되어 어딜 가더라도 중간 즈음에 있어서 버스 이용하시기에도 편하고 좋습니다.
집 앞에 버스정류장이 세 군데 있는데 다운타운과 밀레니엄도서관은 도보 10~15분 거리에 있고, 팸비나 하이웨이로 빠지는 길목이라 위치적으로 최상이라 할 수 있어요.
저는 위니펙에 오자마자 한 달은 Red River College 바로 옆에 있는 Heartland ESL 다녔는데 날씨가 좋아서 집에서 20분씩 가볍게 걸어다녔어요.
집에서 도보 5-6분 거리에 샤퍼스, 리뀌어마트, 세이프웨이, 달러라마(생활용품 판매점 / 대형마트) 스타벅스, 서브웨이, 버거킹 및 맛집들, 워크인클리닉, 네일샵, 베이커리, 펍, 헬스장 등 이 외에도 여러 상가건물들이 밀집한 곳이라 적당히 사람 사는 동네같기도 하구 자주 장을 보시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오스본이 위니펙에선 힙한 동네에요ㅎㅎ) 집 옆에는 산책할 수 있는 공원이랑 테니스 코트, 농구 코트, 레크레이션 센터 등이 있어서 취미생활하기에 좋아요.
집을 서블렛으로 내놓으면서 저희가 채운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테이크오버 하고싶은데요. 정말이지 오늘 당장 맨 몸으로 들어오신대도 쌀부터 양념, 장류, 칫솔, 치약, 생필품 일체 모든 걸 테이크 할 수 있으세요. 없는 것 없이 다 갖추고 있답니다!
테이크 오버 가격은 한화로 300만원이구요. 테이크 오버 리스트는 일단 보이는대로 적어봅니다.
아래를 확인해주시구 더 궁금하시거나 문의 사항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저희에게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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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전기밥솥 (5-6인용)
코팅 프라이팬 (lid 포함)
코팅 범랑 팬
코팅 에그 프라이팬
오븐 원형 팬트레이
오븐 사각형 팬트레이
오븐 글러브
오븐 와이퍼
키친타올 고정바
개인 플레이트 패드*4(blk)
도마 3종, 냄비받침*3
수저세트*6, 스푼*4, 디저트 스푼*4, 메인 나이프, 브레드 나이프, 디저트 나이프, 버터 나이프*2,
국자, 스프국자, 뒤집개, 집게, 깔끄미 주걱, 주걱, 밀봉집게 16pcs, 병입 깔때기, 삼각김밥틀, 양념류 미니보틀*4, 파스타 바틀
밥그릇*4, 밥그릇 중*2, 국그릇*4, 메인디쉬(파스타or스테이크)*2, 서브디쉬*2, 서브디쉬 중*4, 디자인디쉬*2, 물컵*2, 커피 머그*2, 맥주잔*2, 물컵*6, 와인잔*6
글라스락*8, 아이스큐브 틀, 락앤락*10, 플라스틱락*8, 스텐스틸 샐러드보울, 글라스 믹싱보울
커피드리퍼, GNC블랜더, 4구 토스터, 전기포트
한국 뚝배기 도자기(lid)
스텐스틸 냄비 (대,중,소 3종-lid포함)
가구며 뭐며 전부 IKEA 제품이구요.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월넛, 블랙으로 맞춰서 깔끔하구 거의 새 것에 가깝습니다!!!
쇼파 (커버세탁 가능, 패브릭, 분리형)
의자*4(wh)
주방 식탁(wh)
화장대 테이블, 다리, 의자, 거울(wh)
침대 퀸 프레임(blk/wn)
침대 간이테이블(wh)
침실 스텐스틸 스텐드
침대 매트리스 메모리폼(퀸 사이즈)
거위털 베개*3, 메모리폼 베개
거위털 이불
베개, 이불 커버(페이즐리navy_wh)
베개, 시트커버(beige, brown _ 2set)
옷걸이*20(플라스틱wh, 우드 포함)
거실 옷 정리함*4(wh)
거실 옷 shelf*2(wh)
거실 테이블(wh)
거실 러그 gray
이발기 (shoppers_16pcs cut helper)
스텐드 거울(wh)
거실 스텐스틸 시계
거실 wide 책상(wn)
스틸 연필꽂이, 스틸 브러쉬꽂이, 스틸 책 지지대(blk)
책상 옆-스틸 3단서랍장(wh)
거실 스텐드 2단 조명(wh)
거실 책상 3M_LED 스텐드(wh_pink)
IKEA 공구함
세탁망, 세탁바스켓(wh)
세탁물 건조대(wh)
거실 수납함*2(br)
110v 헤어 드라이어
110v 돼지코 8ea
110v 콘센트 10구 멀티탭*2
IKEA 쇼퍼백
IKEA 쓰레기통*3(wh)
청소용구
현관 러그(beige)
샤워커튼
욕실 러그(beige)
욕실 청소용구
욕실 타올 gray*6
욕실 타올 wh*4
욕실 비치타올 orange*2
욕실용품 바스켓, 칫솔걸이 바스켓(wh)
생필품, 양념류, 식재료, 쌀, 현미, 장류, 조미료 일체
월세는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950불이구요. 파킹랏 50불 별도 계약입니다.
***가전은 냉장고, 오븐, 디시워셔, 스토브(4구), 유틸리티는 수도, 난방 포함입니다. 결국 이게 관리비 따로 안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포함되지 않는 것 중에 전기를 한국처럼 별도로 이전계약하셔야 하는데 평균적으로 월15불 내외 청구되는 수준이구요.
베이스먼트에서 런드리 이용하시게 되는데, 저희가 집 구하면서 나름 고민하고 끝까지 놓지 못했지만 집이 워낙에 마음에 들어서 런드리를 양보했거든요! 그런데전~~~혀 불편한 부분 없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여름인데다가 둘이 사는데도 세탁물 모아서 일주일에 한 번씩 돌리나봐요.
마침 데이오프라 이 밤에 드럼세탁기 눌러놓구 글 마저 쓰고있네요ㅎㅎ
아~! 그리구 욕실 수압이나 배수 및 환기, 집 전체적인 채광은 넘나 좋고요!!!!!!! 저희집이라 애정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딱 좋습니다ㅜㅜ 아쉬워요...
음… 쓰다보니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전부 적어드리구싶은데 그럼 날을 샐 것 같아서….ㅎㅎ
관심있으시면 주저말구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저희 정말 아끼며 깔끔하게 살았습니다!
마음에 드실거에요. 저나 남자친구나 꼽꼽쟁이거든요 ㅎㅎㅎ 위에 언급한 내용 전부 살면서 피부로 느낀 사실 그대로구요.
집이 마음에 드실거라 두 번 확신하고, 세 번 자부합니다!
카톡, 메세지, 전화, 메일, 인스타(다이렉트) 전부 괜찮아요.
연락 주시면 근무중(현지시간 07-15h)일 때는 어렵지만 그 외 시간에 확인하는대로 답장 드릴게요! 위니펙에 관련된 내용도 좋구, 집이나 건물, 차(MAZDA3) 사진이나 설명, 원하시는대로 최대한 보내드리려구 합니다!
카톡 suahkim0325 / 1128psj
현지 연락처 +1)204-698-8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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