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팥죽의 유래 ♡
1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
길고 긴 겨울밤
가족들과 도란도란 앉아
새알을 빚으며 출출한 속을 달래줄 음식,
바로 팥죽이다.
언제부터 동짓날
팥죽을 먹게 됐을까?
동짓날을 맞아
팥죽의 유래, 팥의 효능,
팥죽에 들어갈 쫄깃한 새알 만드는 방법
등을 알아봤다.
*역질 쫓기 위해 사용된 팥죽*
동짓날 팥죽을 쑤게 된 유래는
중국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나온다.
옛날 중국에
공공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망나니 같은 아들이
동짓날 죽어 귀신이 돼 마을에 나타나
역병(천연두)을 옮겨 마을사람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자
공공이 팥죽을 돌리며
“아들이 살아있을 때
팥을 가장 싫어했다” 고 말해
마을사람들은
팥으로 죽을 쒀
귀신을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다행히도
그 날 이후로 역질은 사라졌고
사람들은
역신을 물리치기 위해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고 한다.
한편
동국세시기에는
상원, 삼복, 동지에 적두죽을
쑤어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팥죽을
동지 뿐 아니라
한여름 초복, 중복, 말복에도
먹었다는 기록이다.
단백질·비타민B1, 칼륨 등
영양소 풍부하다
한의학에서 팥은
적소두로 불리는데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이 평범하고
독이 없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팥에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외에도
비타민A·B1·B2·E와 칼륨, 철, 섬유소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사포닌이 원활한
장운동 도와 팥은 곡류 중에서
비타민B₁함량이 가장 많다.
쌀밥에 부족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대사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부족하면
식욕부진, 피로감, 수면장애, 기억감퇴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팥은
신경 쓸 일이 많은 사람이나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이다~♡
-펌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