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시간은 직선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태초에 물질과 함께 시간도 시작되었습니다. 그 시간은 태초에 시작되어서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우주의 종말이 올 때까지 직선으로 이어지다가 종말의 때에 끝납니다.
기독교에서는 사람은 그 직선의 시간 중의 어느 시점에 태어나서 직선의 시간 동안 살다가 어느 시점에 육신이 죽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 말은 기독교의 시간개념으로는 前生이나 業報의 개념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사람에게는 태어나서 살아가는 현재의 이생과 장차 죽어서 어느 곳으로든 가서 영원히 존재해야 하는 미래만 있을뿐이라는 것이 기독교의 개념입니다.
이생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천국으로 가고, 믿지 않아서 구원받지 못하면 지옥으로 간다는 것이 기독교의 구원관입니다.
누구나 구원받아서 천국에 갈 수 있기를 바라는 기독교인은 그래서 눈총을 받으면서도 안 믿는 사람에게 믿고 구원받으라고 전도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