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의 아버지한테 말을 안 한다. 요구를 안 한다. 돈이 없다고 말을 안 한다.
말을 하면 돈을 줄텐데 얘기를 안 한다. 그래서 내가 돈이 필요하면 얘기하라고 하니
안 믿는다.
우리가 안 믿으니까 항상 그꼴이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아뢰라고 교회에서 배웠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배우는데 집에 와서는 그걸을 안 한다.
밑져야 본전인데! 아뢰면 되는데 그것을 안 한다.
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도와줄까하며 줄 준비 다 되어있는데,
달라고 하질 않으니 그러니까 못 받는다.
작은 녀석은 필요하면, 준다했더니 왕창 401K다 집어 넣었다.
그런데 아직은 손을 안 내밀어, 나도 기다려 본다.
“아빠 말씀대로 했는데, 돈이 얼만큼 모자라니까 돈 주세요!”
그러면 내가 줄건데.. 지켜보고 있는데, 구하지를 않는다.
Pillow talk이 없다. 나도 기다린다..
그걸 내가 보면서 하나님은 나보다 더 하실까?
나보다 사랑이 많아서 알아서 그냥 다 하실까?
하나님은 나보다 더 쎌 것 같다. 나보다 더 공의로우시고,
자존심이 있으셔서 구할 때까지 기다리실 것 같다.
나도 그러구 본다. 이 녀석들, 언제나 자기 아버지가 자기 아버지로 보일까!
어렸을 때 성령받기 전에 딴 집에 비하면 엄한 것도 아닌데, 그치만 그것도 엄하다고 하니까 할 수 없다.
그래서 계속 엄한 아버지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른다.
- 아버지를 아버지의 위치로 돌려드리는 것이 안식이다. (5- 26- 2014) -
이날 말씀에 내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뭔가에 채한 듯 하나님아빠와 말 하기 싫어진다.
흥! 아빠 흥이야!!
내가 돈주세요 기도를 5년동안 했잖아.
그런데 말을 안했다고 ? 난 말 했잖아! ...
혼자말로 궁시렁 궁시렁 거리면서
마음은 화딱지가 나있다...
수업 마치고 나니 해가 저물어 간다 ..
집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고 집에 들어가기 위해 그날 말씀을 생각하며
산책로를 걷고 있는데 뜬금없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의
말씀이 생각나는데 꿀렁꿀렁 그냥 속울음이 터지며
이제야 그 말씀이 가슴으로 내려오나보다 ..
그렇지 .. 그렇지 ...
다 이루어 졌잖아 ...
나 축사받고 내게 하늘나라가 임했잖아..
아빠없는 고아에, 집없는 홈리스에서 ..
영원한 내 집 진짜집을 찾았지 .. ..
내가 아버지를 만났잖아 ..
첫 사랑하나님아빠를 잃어버려서 ..
진짜 내 집을 잃어버려서 ...
그동안 미친듯이 얼마나 돌아다녔나...
첫 사랑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세상이 재미 없어진 것을 보니
과거에 세상 중심으로 살았던 것은 첫 사랑 예수님을 잃어버려
정신없이 찾아다녔던 흔적들일 뿐이다 ..
다시 말씀을 풀어보자면 ..이런말로 내게는 다가온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찾어!!)
딸아..진짜 아빠가 여기있어 나를 찾아..
딸아..진짜 집은 여기천국이야 .. 진짜 집을 찾아..
머리에만 있던 이 말씀이 가슴으로 내려와 주니..
나에게는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고 하셨던 것이
먼저 하나님 자녀라는 정체성을 찾아주고
그리고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천국본향을 찾아주고 싶다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들려와 준다..
이제는 더 이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가 아니잖아...
축사가 이루어지고 내 안에 하늘나라가 이루어 졌을 때부터
내가 우리 진짜 아빠를 찾았고 , 진짜 천국 집 찾았으니 말야...
이 말씀도 이미 내안에서 이루어져 버렸잖아.
그래서 당당히 하나님아빠 돈주세요도 할 수 있는거잖아.
그래서 예수님이 마태복음 6장9-13 장에 나오는
주기도문처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라고 가르쳐 주시면서
돈주세요 기도까지(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가르쳐 주셨잖아 ..하며 가슴으로 다 내려오니 새삼 놀라게 된다..
그동안 아빠는 부자가 아니야 (아마 남아있는 인격들의 생각)에
늘 내 깊은 무의식속의 마음에서는 아빠가 돈을줘? 말이되?
부자였음 날 이렇게 힘들게 하진 않았지 ..
그동안 가난과 맘몬에게 휘둘린지는 모르고
이 마음이 늘 베이스에 깔려 있어서 도무지 믿고 싶어도
가슴으로 내려오지 않아서 힘들었었다..
그리고 아빠에게 "도와 주세요"라는 말이 내게는 가장 어렵고도
내 모든게 무너지는 것 같은 심정의 말이었다..
왜 그리 어려운 말인지 ..
그런데 점점 성령님이 내 생각을 바꾸시는것 같았다..
정말 , 아빠에게 도와달아고 말하면 도와주나?
몇주를 끙끙 앓으면서 고민에 빠진다 ...
아냐.. 안도와주겠지 .. 그런 말 난 절대 못하겠어 ..
그런데 용기가 자꾸 생긴다 ..
처음으로 아빠에게 " 아빠 도와주세요.." 라고 말해보았다..
그런데 그 말과 함께 아래부터 터져오는 눈물이 쏟아지는데
엉엉 눈물이 터져버린다 ...
뭐가 어려운 말이라고 .. 왜케 이 말이 힘들었을까 ...
# 저번주 토요일,
사역훈련에서 피사역자로 사역을 받았다 ..
공부한다는 이유로 예수님과 교제도 많이 못하고
예수님도 매일 잘 느껴지지 않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사역자가 " 지금 죽으면 천국갈 수 있어요?" 하고 물어보는데
세상은 사라지고 두 눈 가득 " 주 앞에 아름답게 서 있는 물 댄동산이가 보인다 ..
갈수있다고 .. 예수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내가 당당히 갈 수 있다고 ..
말을 해야하는데 눈물이 말보다 앞서 내 마음에 가득 차버려서
눈물이 주체하지 못하고 넘실거려 두 눈에 주룩주룩 흘러 터진다 ..
겨우 매여있는 목을 넘어 보혈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
..
아! 예수님의 보혈이 내 안에 가득하다. ..
내 안에 예수님의 보혈의 감격이 차고차고차서 물 댄동산이 되어있나보다 ..
쿡! 하고 찔러주기만 했는데 굳이 다 말하지 않아도 성령의 눈물이 흘러흘러
예수님의 보혈의 사랑을 말해준다..
새롭게 시작하는 월요일 ,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반 친구가 필요한것을 사러 가야한다며
같이 가자고 한다 ..
일산근처 시내에 나가 필요한 것을 다 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한동안 지하철을 타지않고 버스만 타고 다녔던 노선을 바꾸고 싶은 마음에
지하철로 향했다..
지하철계단을 내려 가려고 하니 계단 중앙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푹 숙인 채
엎드려 있는 홈리스가 보인다..
예수님이 날 만나고 싶었구나 .. 하는 마음과 함께
얼른 지갑에서 만원을 꺼내어 손에 쥐어주고 축복해요 .. 라고
말하고 계단을 내려왔다 ..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옆에 있는 친구는 뭘 그리 많이 주냐며
호들갑이었지만 언젠가 그 사랑이 흘러가겠지..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입술에서 찬양이 흘러나온다 ..
마음이 뭉클뭉클 거리면서 눈에 눈물이 고인다 ...
내가 저렇구나 ..
달라는 말도 못하고 완벽한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산 딸이었구나 ..
단 한번도 아빠에게 도와주세요란 말을 해본적없는 딸이었구나.
살다가 어려우면 도와달라고 할 수도 있지..
그러니 언제나 든든한 나의 진짜 부모인 하늘아빠지 ..
천하보다 귀한 열아들 부럽지 않을 만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얼마나 귀한 딸인데 아빠는 " 도와주세요 " 란 말을 기다렸구나 ...
아빠니깐 ..
가장 편안하고 친구같고 내 영혼육이 몽달귀신 쯤 보였을 때도 그래도
사랑했던 딸이고 아빠의 자부심인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울 아빠인데 ..
그런 아빠에게 부끄러운게 어디었어..
그런 아빠에게 못보여 줄게 어디있어 ..
좋은 모습도 좋지 않은 모습도 전부 사랑하며 품어주시는 무조건적인
사랑만 하는 내 아빠인데 ...
도와 달라는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던 딸이 안타까워서
그래도 주시는 아빠구나 ...
아빠 ...
그동안 도와달라고 말 못해서 미안해요.
이제는 당당하게 말할수 있어요 ..
아빠 물 댄동산 많이 도와주세요 .
저 필요한거 많아요!
그러니깐 아빠가 딸 도와주세요!
아빠 돈주세요!!! 많이요.
아빠 그리구요 .
누군가에게 손내밀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해요 ..
오랫만에 만난 홈리스 예수님 때문에 내 마음이 행복했어요.. ..
앞으로도 홈리스 예수님은 절대 놓치지 않을 꺼에요!!
아빠 사랑해요. ,..
" 아버지는 어떻게 하면 도와줄까하며 줄 준비 다 되어있는데,
달라고 하질 않으니 그러니까 못 받는다.
하나님은 나보다 더 쎌 것 같다. 나보다 더 공의로우시고,
자존심이 있으셔서 구할 때까지 기다리실 것 같다.
나도 그러구 본다. 이 녀석들, 언제나 자기 아버지가 자기 아버지로 보일까.. "
첫댓글 사랑하는 물댄동산 자매님!! 우리 맘 놓고 부자이신 아빠께 맘컷 필요한대로 구해 봅시다.
아버지는 준비가 다 되어 계시는데 우리의 구함이 너무 약했나 봅니다.
내 수준으로 생각하면서 찌질하게 말입니다.
사랑이 흘러 흘러 나에게까지 왔는데 무엇은 못할까 싶습니다.
진짜 아버지를 진짜로 믿고 맘 편하게 다 구합시다. 할렐루야
우리가 안 믿으니까 항상 그꼴이다.
하나님은 나보다 더 쎌 것 같다. 나보다 더 공의로우시고,
자존심이 있으셔서 구할 때까지 기다리실 것 같다.
나도 그러구 본다. 이 녀석들, 언제나 자기 아버지가 자기 아버지로 보일까!
남가주 파일을 다시 들어봐야 겠어요
놓친 말씀이 간증에 있네요
간증을 읽으며 첫 줄부터 마지막 줄까지 꿀렁 꿀렁
제 마음을 만져요. 녹여요.
신명기 4:9에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속에서 떠날까 하노라
하나님아빠도 우리가 하나님을 잊을까봐 두렵다고까지 하시는데...
하나님이 나보다 더 쌔서 내가 구할때까지 기다리신다고...
그 사랑의 하나님이...
그러니 제발 구하라고 애타시는 아빠 마음 물댄동산 언니가 아빠 대신
그 마음 선포해 주었어요.
네!
꼭! 구할께요.
약속할께...이제 진짜 구할께.
아빠에게 기도하는 것도 사랑
구하는 것도 사랑
응답받는 것도 사랑임을 알았어요
하나님은 다 사랑이야.
사랑의 여러 물줄기를 터뜨려 흘러 넘치게 하는 아빠 사랑해요
물댄 동산 언니
간증 고마워. 잊고 있던 성령님의 음성을 깨우쳐주셔서
언닌 이미 마음의 부자야. 축복해요.
동산이를 축복합니다 더 많이 축복합니다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내리시고 하늘과 저사방 끝에서 부터 오는 모든 하나님의 축복을 다끌어와폭포수 처럼 넘치게 부을 찌어다
사랑해 ~~ 동산아~
오마나..
우리 동산이??
어린 시절 그 때..
주일 아침이면..
논두렁을 지나..
친구 데릴러 달려가는..
귀여운 여자 아이..
울 동산이는..
뭔지는 몰랐지만..
그 때부터 벌써..
그의 나라 그의 의..
하고 있지 않았을까??
울 동산이..
끙끙 앓고 고민하며..
그리고 나서는..
첨으로..
큰 소리로..
가슴 속 소리로..
아빠 향해 부르짖고..
펑펑.. 울 때 그 때..
깨끗히 시원하게..
다 빠져 나갔네..
뭐가 어렵다고..
왜케.. 힘들게 해..
울고 있는 아가가..
제 집을 찾아..
잘 올라 갔구나..
이제보니 이미..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져 버린 일..
말씀 안에 주 안에서..
살고 있는 동산아..
가장 귀한 보.. 혈..
그 안에 그윽히..
쌓여 있는 아이야..
말보다도 먼저..
가슴 속 눈물이..
먼저 아는 아이야..
보혈 사랑 안에..
담겨 있는 울 동산..
거지 예수님도..
고개 숙인 예수님도..
놓치지 않는..
물 댄 동산 예수님아..
으이구.. 이 녀석..
이쁘기도 하지..
이제 아빠를 잘도 알아 보는구나..
아빠 사랑 안에..
생명싸개 안에서..
울고 웃는 동산이가..
많이 보고 싶어라...
발등 위에 올려 있는..
울 동산이를..
많이많이 싸랑해............
그래서...
천국의 내 집도 필요치 않다고..
천국에서도 왜 따로 살아야 하냐고..
그냥 천국 아빠집에서 함께 다 같이 살면 될 것을...
천국에서 까지 보고 싶은데 왜 또 따로 살아야 하냐고...
이 땅에서
가난한 자 되어 보고..집 없는 자 되어보고...
고아와 과부같은 삶이 되어서..정말로 저주를 받아보니..
아..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정말 저주를 받으셨네?
그런데 그것이 천국에 확실한 정체성을 가진자가 되도록,,
축복을 인친것이였더라가 되었어요...
축사가 되고, 쓴뿌리도 벗어버리고..
새로운 속살들이 나와 새 고백을 올려보니...
이 세상은 내 집이 아니네
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내 본향이네..
그런데 이미..집을 찾았어요
아버지를 아버지의 위치에 올려드리는 것이 안식이고..
딸도 딸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이 안식이니..
우리서로 안식의 자리에 확실히~~
들어가 있네요..
아버지 집에서는...
떨어지지 말고..같이 살고 싶은 사랑으로 같이 살자요~~
I m~~~iss you...
간증의 흔적이 지워지지 않은 사랑이네....
예수님이 지워지지 않은 사랑으로 이렇게 우리 안에 살아 계심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