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의힘 을 읽었다. 프레임(Frame)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해석하느냐를 결정하는 심리적·인지적 틀을 말한다. 이는 개인의 경험, 문화, 가치관, 언어 등에 의해 형성된다. 프레임은 어떤 사건이나 정보를 해석할 때 사용하는 인식의 틀이나 해석의 관점으로 정의된다. 이는 우리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영향을 준다. 같은 사건도 언론이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느냐에 따라 인식이 달라진다. 같은 수치라도 부정적으로 "실업률 증가"로 보도하거나 반대로 "취업자 수 증가"라는 긍정적 프레임일 수있다.
개인 사고도 실패에 대해 본인의 무능으로 보느냐, 성장의 기회로 보느냐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고정 마인드셋은 “나는 원래 못 해”이지만 성장 마인드셋은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본다. 복지정책도 “세금 부담”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사회안전망”이라고 보는가에 따라 의견이 갈라진다. 리프레임으로 현실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예로 “실패했다”는 “이건 학습 기회다”로, “힘든 상황”은 “내가 성장 중이라는 신호다”로 바꿔인식할 수있다. 주요 학자로;
*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 – 언어와 사고의 프레임
*어빙 고프먼(Erving Goffman) – ‘프레임 분석’으로 유명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프레임의 역할 분석) 22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세계보건기구와 국경없는의사회는 같은 자료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론은 상반되었다. 보건기구는 에볼라감염사례의 역사에 근거한 프레임을 가지고 있어서 2014년의 상황이 지역수준에서 감염을 억제했던 과거사례와 유사하다고 결론을 내렸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없다는 조언을 했다. 반면 의사회는 공간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발별이 3개국의 국경에 산재되있어서 서로 멀리 떨어진 마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주어진 자료보다 훨씬 더 많이 퍼져있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기에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주장했다. 23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는 최초의 동력 비행기인 플라이어(Flyer)를 만들면서, 프레임을 바꾸어 단순히 비행기만이 아니라 비행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 전반을 새롭게 개발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프로펠러(Propeller, 즉 항공용 나선형 추진기)다. 라이트 형제의 프로펠러의 특징;
1. 날개 이론을 적용한 프로펠러;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펠러를 단순히 회전하는 나무 판으로 생각했지만, 라이트 형제는 다르게 생각했다.
* 그들은 프로펠러를 회전하는 날개(airfoil)라고 봤다. 즉, 프로펠러는 공기를 뒤로 밀어내어 추진력을 발생시키는 회전 날개라고 이해했다.
* 이를 통해 그들은 프로펠러에도 양력의 원리(airfoil theory)를 적용했다.
2. 공기역학적 설계;1903년 당시 프로펠러에 대한 수학적 모델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라이트 형제는 직접 실험을 통해 설계를 발전시켰다. 다양한 모양의 프로펠러를 시험하고, 결과를 측정하면서 점점 더 효율적인 형태를 찾았다.
3. 높은 효율성; 라이트 형제가 만든 프로펠러는 당시 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효율을 보였다. 그들의 프로펠러 효율은 약 66% 이상으로, 심지어 몇십 년 후의 설계와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4. 목재 재질과 수작업 제작; 프로펠러는 히코리나 스프루스 같은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졌고, 수작업으로 깎아 제작되었다. 라이트 형제는 목재의 무게와 강도를 고려해 정밀하게 설계하고 제작했다.
이게 왜 중요한지는 사람들이 강력한 엔진에 중심을 두고 있던 프레임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은 단순히 엔진을 다는 것만으로는 비행이 불가능하며, 효율적인 프로펠러 없이 추진력도 불가능하다는 프레임으로 접근했다. 이들의 프로펠러 연구는 물과 공기의 밀도차가 100만배정도가 되기에 당시 선박에 사용되는 것과 다른 깃에 볼록한 형태를 넣어 날개처럼 양략을 만들어 오늘날 항공기 엔진, 드론, 헬리콥터에 이르기까지 모든 회전형 추진 시스템의 기반이 되었다. 엔진출력을 통한 양력보다 국립기상청의 자료를 통해 강한 바람이 부는 장소를 찾아서 평균 시속 28키로의 꾸준한 바람이 부는 키티호크에서 같은 엔진으로도 충분한 속도를 구현할 수있었다. 27
금융은 자금공급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시키기도 하지만 그 공급된 자금을 시장에서 회수함으로서 경제를 위축시키기도 한다. 지급준비율이 5%인 경우 통화승수는 20이 된다. 즉 예금의 20배에 달하는 자금을 시장에 공급한다. 반대로 시장에서 신뢰가 깨지면 기존 자금의 95%가 줄어들기에 연쇄부도와 흑자도산이 발생한다. 미국의 대공황은 일상적인 경기침체에 중앙은행의 미숙한 대응으로 발생했다. 버냉키는 특정 금융사의 모럴헤저드에도 불구하고 특혜를 준다는 프레임을 시장신뢰를 확보하여 경제를 살린다는 프레임으로 전환하여 대공황의 가능성을 차단시켰다. 35
과학적 사고는 중요하다. 관찰을 통해 가설을 세우고 대조군과 시험군을 비교함으로서 이론화하는 것이다. 19세기 산부인과 의사 제멜바이스는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의 사망율이 산파에게 분만한 경우보다 5배나 된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의사는 등에서 산파는 옆에서 아기를 받기에 의사도 옆에서 받게 했지만 변화가 없었다. 산모의 사망을 알리기위해 복도에서 종을 울리는 사제의 행동이 심리적인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서 중지했지만 역시 차이가 없었다. 부검도중 손가락을 베인 의사가 산욕열과 비슷한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관찰을 통해 사체의 병균이 산욕열을 발생시킨다는 가설을 세우고 염화처리한 석회수로 손을 씻게 하자 사망율이 급감했다.
문제는 인과관계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동료를 설득하지 못했고 신경쇠약으로 쓰러진후 속아서 정신병원에 입원되었다. 그는 정신병원을 빠져나오려다 경비들에게 구타당하고 세균에 감염되어 사망했다. 그리고 후임자는 이상해보이는 손씻기를 생략시켰고 사망률은 다시 5배로 증가했다. 40 케네디은 쿠바에서 핵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항공사진을 확인했다. 군에서는 즉시 공습하여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집단사고로 실패한 피그스만 작전의 전철을 피해 두가지의 선택지로 솔직한 논의를 했고 공격대신 봉쇄를 택하고 터키미사일을 철수함으로서 소런의 위신도 살릴 수있었다. 57
나폴레옹의 강점은 기동전이었다. 기존의 전략은 식량 등을 구비하고 이동했기에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그는 현지조달을 원칙으로 했기에 훨씬 신속하게 기동하여 아직 무방비였던 적을 제압할 수있었다. 피터 하벨러도 비슷하다. 고도 8천키로가 넘는 에베레스트 등반에는 산소탱크가 필수라는 기존 관념을 바꿨다. 그는 짧은 시간동안은 산소탱크없이도 생존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3일이 걸리는 등반을 10시간에 마무리함으로서 무산소등반에도 성공했다. 당연히 산소탱크와 사흘간의 식량 등이 빠졌기에 신속한 속도를 낼 수있었던 것이 비결이었다. 78
미국 뉴저지주 캠든(Camden, New Jersey)시가 시경찰(Camden Police Department)을 공식적으로 해산(disband)하고, 대신 카운티 경찰 체계로 전환한 사건으로 2013년 5월 1일에 공식적으로 시행되었다. 시 경찰은 심각한 부패와 높은 범죄율로 인해 "고칠 수 없는 상태"로 평가되었다. 예를 들어, 2010년에는 다섯 명의 경찰이 증거 조작과 거짓말 등의 이유로 유죄를 인정했고, 연방 조사 결과 약 185건의 마약 관련 사건이 무효 처리, 피해자에게 총 350만 달러가 배상되었다.
기존 시 경찰 인력은 모두 해고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새로운 카운티 경찰에 재지원해야 했다. 일부만 재고용되었고, 재고용 인원은 저임금·비노조(non-union) 계약 조건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 결과, 경찰력은 확장되어 250명에서 400명 규모로 늘어났다. 그 결과 폭력 범죄율 대폭 감소, 과도한 무력 사용 신고 감소 등의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특히, 납치·살인 등의 살인 사건 수는 2012년 대비 2019년까지 약 63% 감소했다. 새로운 정책으로 커뮤니티 중심 순찰 강화, 비상 상황 외에는 체포 자제, 경찰에 대한 주민의 감정적 접근성 개선 등이 도입되었다.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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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 결정
2장 · 프레임 형성
3장 · 인과성
4장 · 조건부적 사고
5장 · 제약조건
6장 · 프레임 재구성
7장 · 학습
8장 · 다원주의
9장 · 경계
프레임 활용 가이드; 주석; 감사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