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 양승수]
덕산하이메탈(077360) : 형님따라 강남간다
▶️ 1Q26 Review: 별도 기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덕산하이메탈의 1Q26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426억원(+62.8% YoY), 영업이익 23억원(-26.7% YoY)로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를 35.3% 상회
- 업황 회복에 따른 솔더볼(SB) 및 마이크로솔더볼(MSB) 수요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
- 다만 주요 원재료인 은·주석 가격 급등 영향으로 수익성은 전년 대비 크게 둔화
-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MSB의 FC-BGA 및 HDD향 출하 증가 효과에 힘입어 예상보다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
- 연결 기준으로는 에테르시티의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 전환
▶️ 2Q부터 시작될 수익성 회복
- 2Q26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530억원(+72.4% YoY), 영업이익 64억원(+39.1% YoY), Opm:12.1%)을 예상
- 전방위적인 판가 인상, 생산능력 증가와 가동률 개선, 원자재 가격 연동제 확대가 맞물리며 1Q26와 달리 2Q26부터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전망
- 특히 MSB는 FC-BGA 업황이 업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국내 고객사뿐만 아니라 대만 FC-BGA 업체향 출하가 크게 증가 중
- 그중 GPU/ASIC향 제품을 주력으로 공급하는 대만 FC-BGA 업체 내 점유율은 기존 대비 약 2배 확대된 것으로 추정
- 또한 AI 서버 중심의 HDD향 출하 호조도 지속되고 있으며, 주 고객사의 고용량 제품 전환 과정에서 판가 상승 효과도 기대
- 신제품인 CSB 역시 현재 주력 고객사 내 채택 확대와 신규 고객사향 추가 공급이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
- 이에 따라 2Q26부터 두 자릿수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며, 성수기인 3Q26에는 전년의 두 자릿수 초반 수익성을 크게 상회하는 두 자릿수 후반의 이익 레벨 진입이 가능할 전망
- 다행히 3월부터 원자재 연동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일부 제품군에 대한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원가 부담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
▶️ 커지는 판, 필요한 선택
- 글로벌 FC-BGA 선두권 업체들의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공격적인 증설 계획이 잇따라 발표
- 특히 다수의 증설이 고객사와의 LTA 계약에 기반하고 있어, FC-BGA 업사이클 장기화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도 확대
- 동사 역시 FC-BGA 업황 사이클에 동행하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Capex 집행이 필요
- 동시에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확보 부담까지 확대되고 있어, 자회사 지원 여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추진 중인 덕산넵코어스 상장은 각 사업이 독립적으로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중장기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으로 판단
- 또한 현재 동사 주가는 본업 가치만으로 접근하더라도 글로벌 FC-BGA 주요 소재·부품 업체들의 ‘27년 평균 PER 31.8배 대비 크게 저평가
- 본업 가치의 재부각만으로도 주가 업사이드는 여전히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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