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투헬은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의 역사상 두 번째 월드컵 결승 진출 기회를 날려버린 원인이라고 주장한 전술 변화에 대해 자신의 결정을 옹호했다.
아르헨티나의 결승골 주인공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앤서니 고든이 후반 55분 귀중한 선제골을 넣은 뒤 잉글랜드가 수비 진영 깊숙이 물러난 점을 지적했다. 투헬은 공격진에 새로운 선수를 투입하는 대신, 수비수인 에즈리 콘사와 장신 수비수 댄 번을 교체 투입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잉글랜드는 60분 동안 강한 압박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골을 넣은 뒤에는 뒤로 물러났고, 덕분에 우리는 공을 더 침착하게 돌리면서 경기장을 넓게 사용할 수 있었죠. 결국 우리는 두 골을 넣는 데 성공했습니다.”
토마스 투헬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결승까지 정말 가까이 갔지만, 골을 넣은 뒤 너무 소극적으로 변했고 많은 기회를 내줬습니다. 우리는 다시 볼 점유권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고, 결국 수많은 크로스와 슛, 득점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득점 이후에는 경기 초반 보여줬던 수준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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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선수로서 경기장 위에 있는데 감독이 이런 식의 교체와 전술 변화를 하는 걸 보면, 감독에 대한 믿음을 잃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계속 버틸 수 있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선수들은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 내려앉아 수비만 하려고 하는 거야? 이걸 어떻게 버텨낼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조 하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의 중요한 경기에서 앞서고 있을 때 너무 일찍 수비적으로 내려앉는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달라진 점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투헬을 많이 칭찬해 왔지만, 그가 이렇게 이른 시점에 전술을 바꾼 것은 결국 자기 팀을 믿지 않았다는 뜻이죠. 선수들이 더 많은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겁니다.”
마이카 리차즈 “투헬은 바로 차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선임된 감독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교체와 전술 변화가 잘못됐습니다. 우리가 파이브백으로 전환했을 때, 저는 오히려 그동안의 흐름과 기세를 계속 이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내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계속 하향세인 감독을 선임한것부터가 잘못이지 커리어 계속 나락중이었는데
4강이면 뻥글치곤 성공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