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br /><br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겼다. 그런데 찜찜했다. 하지만 인정해야한다. 더 이상 예전같이 태국 원정에서도 5-0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우리의 수준이 떨어져서가 아니다.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되는 세계 축구계의 흐름 때문이다. 분명 아시아 축구의 간극은 좁혀지고 있음이 태국전을 통해 명확히 드러났다.<br /><br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태국 원정에서 태국을 상대로 A매치 평가전에서 전반 5분 터진 석현준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br /><br />승리하긴 했지만 쾌승이 아닌 신승이었다. 자칫하면 충분히 질법했던 경기이기도 했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양 팀은 비슷한 승부를 펼쳤다. 태국은 매우 훌륭하다. 인상 깊었다. 수비만 집중하는 팀들도이 많은데 태국은 그러지 않았다. 태국의 축구 열기가 놀라웠다. 태국은 12명의 선수가 뛴 것 같다” 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br /><br /><br />물론 한국은 3일 전만해도 한국에서 레바논과 경기를 치렀고 곧바로 태국으로 이동해 3만5천 관중 앞에서 원정경기를 치렀다. 게다가 한국은 여전히 겨울날씨지만 태국은 습하고 더운 날씨로 기후조차 전혀 생소했다. 경기장 상태나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았기에 아무래도 한국 입장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br /><br />그럼에도 상대가 태국이라는 피파랭킹 100위권 밖의 팀인데다 한국의 전력을 생각했을 때 대승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막상 부딪쳐보니 태국은 위협적이었다. 무조건 수비만 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공격도 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김승규 골키퍼를 위협했다. 몇몇 장면들은 7경기 무실점-전승을 이어오던 포백라인을 무너뜨리며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br /><br />태국은 축구 열기가 뛰어나기로 유명한 국가 중 하나. 자국 내에서 축구의 인기는 엄청나다. EPL을 사랑하며 대표팀 축구나 자국리그에도 엄청난 관심을 쏟아 붓고 있다. 자연스레 축구 실력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br /><br />이날 경기를 통해 태국이 예전처럼 5-0으로 이길 수 있는 국가가 아님은 증명됐다. 미얀마나 레바논같이 최약체가 아닌 이상 더 이상 그런 경기는 있기 힘들다. 각 나라에 유럽 축구 전문가는 물론 동아시아 축구 전문가들이 파견돼 유소년 시스템부터 손을 대며 실력 향상을 하고 있기 때문.<br /><br />이제는 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가 실력이 상당히 성장했다. 한국도 성장했지만 90점에서 95점이 되는 것과 20점에서 60점이 되는 것은 난이도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국이 95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이 60점이라도 만든 국가들과의 간극은 좁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br /><br />결국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한다. 몇몇 최약체 국가나 군소국가아닌 이상 어느정도 인구와 영토를 가진 국가는 물량을 바탕으로 축구실력도 향상되고 있고 세계 축구와 격차를 줄이고 있다. 이제 많은 스코어보다 이기면서 좋은 경기로 이기는 것을 추구할 때다. 받아들여야할 때다.<br /><br /><br /><br /><br /><a href="http://v.media.daum.net/v/20160328063505660?f=m">http://v.media.daum.net/v/20160328063505660?f=m</a><br /><br />제 생각과 완전 똑같더라구요.<br />제가 계속 얘기해온 말들이 다 들어 있네요.<br />이 기사가 딱 제 생각이었음.<br /><br />과거와 달리<br />최근 몇년 사이에 아시아축구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발전중인데요.<br />베트남, 말레이시아, 카타르, 등등<br /><br />우리나라도 유소년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발전해서<br />더 아시아최강으로 유지되었음 좋겠어요..<br />무조건 유소년이에요.<br /><br />태국도 유소년에 손대니 그렇게 기술적으로 세밀한 패스와 기술로<br />신체적으로 우월한 우리나라 선수들로부터 탈압박하는 장면들이 종종 보였자나요..<br />게다가 공격도 그렇고..<br /><br />역시 기승전유소년이라고 생각 됩니다.<br /><br />격차 좁히지 않고 따라잡히지 않도록<br />노력해서 앞서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게 되고.<br /><br />나중에<br />이제 대량득점 가능한 팀들이 갈수록 점점 줄여들겁니다.<br /><br />한국축구 계속 아시아최강 상태로 머무르길 바랄 뿐..<br />10년이상 머무르기 바라는 게 어쩌면 비현실적인 소망일지도 모르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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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 송종국탓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잘하고 있으나 스페인처럼 압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면 하는거죠.
제가 아시안게임.아시안컵 성적을 평가 절하했나요?? 그런 기억이 없는데.. 슈감독도 성적도 좋지만 내용적으로 좀더 발전해야 된다고 수없이 계속 얘기하셨습니다. 국대,연령별대표팀 경기 볼 때마다. 결과를 언제든지 결정할 수있는 실질적 내용을 중점을 갖고 봅니다. 결과로도 볼수없는 내용의 질을 보고 평가한거라..아니꼽게 보일수있겠지요. 물론 제가 축알못인 경우가 많으니 이해해주세요.
휴..제가 자초한거라.. 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제 표현이 지나쳤다는걸 인정합니다. 님이 예전에 분석글과 움짤들을 즐겁게 잘봐서 고마운마음이 있었는데, 님한테 까여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ㅋ 다시 그 글들 종종 부탁드립니다.ㅋ 그글들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뭐 그동안 댓글은 많이 달아드렸으니까 까놓고 말할게요. 님이 아무리 글 좀 부드럽게 쓰고 빙빙 돌려말해도 저한테는 그저 사람들 슬슬 약올리는거로밖에 안보이구요. 이미 분석 잘하시는 분 못지않은 어그로꾼으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또 ㅜㅜㅜㅜㅜ 질질 짜면서 저 어그로 아니예요, 국뽕이예요, 한국축구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예요. 라는 댓글 다셔도 어쩔 수 없어요. 어그로가 별건가요. 욕먹는거 즐기면 어그로죠. 공감능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하시는분 아니라면 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어느정도인지는 충분히 알고계실테고 그럼에도 계속 이러신다는건 즐긴다는거 밖에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첫댓글 근데 태국을 우리가 5-0으로 이긴적 있나요?
어제심판 판정만 제대로 했어도 대승했을텐데
2선주전 제대로 들어오면 충분히 대승가능하다고 봐요
30여년동안 이겨야 한두골에 진적도 세번이나 있던 팀인데
원정가서, 그것도 편파판정 속에서 한골차로 이겼다고 격차가 줄어들었다?
언제 5-0, 6-0으로 작살을 낸적이라도 있어야 줄었느니 말이라도 하죠.
그리고 님눈엔 전반전 배구한거랑 이정협과 레슬링한게 다 정상적인걸로 보이나요?
그 핸드볼만 봐도 pk주고 태국선수는 퇴장입니다.
당연히 퇴장이고 패널티킥2번이상이죠.
근데
최종예선에서는 그런 이유로 골 넣지 못해서 못 이긴다면 끝이죠.
이긴다면 그냥 이긴거고,
졌다면 지는거죠.
아무리 편파속에 골 넣지 못해도
결국 압도적인 실력으로 다른기회들이 올때 그냥 골 넣어버려야 된다는..
아무리 말해봐야 결과 번복되는 게 아니니까요.
냉정히 결과의 세계지만
그것을 받쳐주는게 내용인데
그게 안 되면 뽀록축구죠..
제 생각엔 2대0도 대랑득점으로 봐야 될것 같아요.
@바르샤2016 그 pk장면이 내용인거죠.
주전 여럿이 빠진 상태에 정상적인 경기가 아니었음에도
심판이 말도 안되는 편파판정만 안했어도 최소 2~3 : 0으로 이기는 경기였지요.
그런게 경기 내용이 아니면 뭔가요?
그럼 우리가 슛만 쏠려하면 붙잡아 자빠트리거나 손으로 쳐내도
그런걸 감안하고 대량득점을 해야되는거예요?
@심재원 송종국 근데
지금 쓴 글 우리나라 깍아내리는것으로 보이나요??
그런 글 없는데??
그전에는 그랬지만
오늘
지금의 글에
님이 말하신 거대로 일본을 찬양하는 글 보였나요??.
제 의도는
아시아축구 격차가 좁아지고 있으니
우리나라가 정신차려서 따라잡히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하는 생각이었어요.
솔직히 지금 이글 보고도 그런 말씀 나오실까요,?
액면 그대로 썼다면 마땅히 신고당해야죠..
@바르샤2016 우리나라가 정신차려서 추월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니 우리가 태국 아래입니까 노력해서 추월을 하게?
그리고 아시아축구 격차가 좁혀지면 또 어떤데요?우리가 점점 아래로 떨어지는게 문제지
타 팀이 잘해서 올라오는게우리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나요?
우리와 격차가 좁혀지면 일본이고 이란, 호주등과도 좁혀지는건데
그걸 왜 우리나라만 난리난걸로 생각을 하죠?
어제 경기로 격차가 줄었다고 칩시다.그러면 지금 일본이고 호주 이란등이 다 님처럼 말하고 있을까요?
@shline 당연히 태국보다 위인데 더 따라잡히지 않도록 더 앞서자는 의미였어요.
호주,일본도 정신 못차리면 클나죠.
호주와 일본도 종종 덜미 잡히곤 하죠.
근데 울나라만큼은 아시아에서는 언제나 최고여야 된다는 국뽕심이 있어서..ㅋ
작은 부진에 예민한게 사실이에요.
@심재원 송종국 추월에 대해서는 제가 말실수했군요.
다시 수정하리.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동안의 성과과 가치를 평가절하 한 적도 한번도 없습니다.
월드컵4강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인데..
과거의 신화에 길들여져 만족하는것에서 벗어나서 미래를 향해
더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미였죠.
@심재원 송종국 탓이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잘하고 있으나
스페인처럼 압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면 하는거죠.
제가 아시안게임.아시안컵 성적을 평가 절하했나요?? 그런 기억이 없는데..
슈감독도 성적도 좋지만 내용적으로 좀더 발전해야 된다고 수없이 계속 얘기하셨습니다.
국대,연령별대표팀 경기 볼 때마다.
결과를 언제든지 결정할 수있는 실질적 내용을 중점을 갖고 봅니다.
결과로도 볼수없는 내용의 질을 보고 평가한거라..아니꼽게 보일수있겠지요.
물론 제가 축알못인 경우가 많으니
이해해주세요.
@심재원 송종국 어제와 몇개월전에 그렇게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알레발쳤으나 속으로는 은근히 기대되어지고, 보다가 그만 깊이 빡쳐서
그런 말 나오게 된거라ㅠㅠ
그동안 설레발 치지말라고 글 올렸고,
스스로도 설레발 안치려 해는데도
그게 맘대로 안되더라구요.ㅋ
근데 제맘속엔 아시안게임,아시안컵 성적 단 한번도 깐 적 없습니다.
한국인의 맹세로써.
휴..
@바르샤2016 한국인이라면서 어제 경기 끝나자마자 그딴글 올리셨어요???
@바르샤2016 한국사람 맞아요? 한국사람 아닌 거 같은데???
이 분 무슨 태국 친선전 한경기에 똑같은 글을 몇개를 쓰시는겁니까? 그것도 별로 와닿지도 않는 내용을 가지고 혼자 너무 심각하신듯.
그러게요ㅋㅋ한국이브라질독일 익겼다고그간격이좁혀지더가?ㅋㅋ
우리가 제대로 했으면 개바를 경기던데
분석잘하는 사람인가요?
이분은 분석은 잘 못하고 기승전유소년 그분입니다.
신고당했던데... ㅎㅎ
어제 사과하셔놓고 자중도 안하시네요
이 글 보고 하신 말씀인가요?
이 글에 마음 불편하게 하는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울나라를 깍아내리는 글이 없는데??
어휴..어제 후폭풍이 심했나봐요.
@바르샤2016 마음이 불편하네요 어제와 달라진게 없으셔셔
어제 비판당하신 글 들과 이글 결국 같은 논지 아닌가요?
그렇게 싫은소리 들으시고 사과해놓고.....해뜨고 똑같은글 쓰시는게 참 이해가 어렵네요
@트토넘핫스퍼 어제는 제가 잘못했으나.
지금은 아니잖아요?ㅋ
@바르샤2016 똑같은 내용 글 또 쓰시는게 잘못 맞습니다
어제보다 표현만 순화됬다 뿐이지 주제는 똑같은데...
@트토넘핫스퍼 헐..제 의도가 그게 아니었는데요..ㅠ
@바르샤2016 님의도가 어찌됬든 다른 댓글다신 분들도 똑같은 지적하시는건 타인이 볼때 문제가 있다는거죠
탈아시아란 프레임부터 좀 깨부셨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가인데 왜 탈아시아를 함? 하여간 일본애들이 만든 이상한 용어 그대로 갖다 쓰는 폐해
@심재원 송종국 그럼 수정할게요.
아시아최고로.
제 의도가 그게 아니었음
위의 기사에 슈틸리케 발언 중 "태국의 축구 열기가 놀라웠다. 태국은 12명의 선수가 뛴 것 같다." 이 부분은 좀 비꼰거 같은 느낌 ㅋㅋㅋ
말레이지아 발전중이고요?? 이번예선 보긴했나요??
UAE 10:0패, 팔레스타인 6:0패 2번 몰수패등
정부가 리그중단 발언까지 했었는데ㅋㅋ
전반적으로 발전중이라고 했죠
대부분 아시아팀들이.
@바르샤2016 네 아닙니다.
저 기사는 좋은 내용이네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아시아 축구 자체가 전체적으로 발전하는게 당연하고 올바르겠죠
일단 어제는 님이 한국보다 더 낫다 하면서 글이나 댓글로 비아냥 거렸기에 비판의 글을 제가 썼구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서 올바른 글이 될 수도 있고 쓰레기 글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이때까지 님이 쌓아놓은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정상적인 대톡활동은 힘들겠지만 표현방식이나 태도에 변화를 주면 님에 대한 반응도 변화될거라고 봅니다...
휴..제가 자초한거라..
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제 표현이 지나쳤다는걸 인정합니다.
님이 예전에 분석글과 움짤들을
즐겁게 잘봐서 고마운마음이 있었는데,
님한테 까여도 기분이 나쁘진 않았어요.ㅋ
다시 그 글들 종종 부탁드립니다.ㅋ
그글들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거 보는거만으로도 마음 정화됩니다.ㅋ
아무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 기사에서 문제가 되는건
'태국이 예전처럼 5-0으로 이길 수 있는 국가가 아님은 증명됐다' 즉 과거 태국과의 경기를 알지도 못하면서 썼다는겁니다.
어제경기 이전 10경기에서 전적이 6승 1무 3패 입니다.
그리고 5-0은 커녕 30여년 동안 두골차 승리가 가장 큰 승리였어요.
결국 원래부터 그랬다지 간격 운운할게 아니란거죠.
자삭하시길
뭐 그동안 댓글은 많이 달아드렸으니까 까놓고 말할게요.
님이 아무리 글 좀 부드럽게 쓰고 빙빙 돌려말해도 저한테는 그저 사람들 슬슬 약올리는거로밖에 안보이구요.
이미 분석 잘하시는 분 못지않은 어그로꾼으로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또 ㅜㅜㅜㅜㅜ 질질 짜면서 저 어그로 아니예요, 국뽕이예요, 한국축구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예요. 라는 댓글 다셔도 어쩔 수 없어요. 어그로가 별건가요. 욕먹는거 즐기면 어그로죠.
공감능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분위기 파악을 전혀 못하시는분 아니라면 님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어느정도인지는 충분히 알고계실테고 그럼에도 계속 이러신다는건 즐긴다는거 밖에는 설명이 안되거든요
물론 정말세세하게보자면 두세명이서 만드는 부분전술은 좋더군요 티키타카로 압박빠져나가는건............. 그렇지만 정말 그게다임...........
수비조직력최하 피지컬최하 롱패스 최하 터치 최하 체력도 본인들홈인데도불구하고 경련은 먼저나고,,,,,,,,,,,,,
우리나라도못했지만 태국은 더 못했음........
어제는 태국과우리나라가 풀핏으로 맞붙진못했지만
풀핏으로붙는다면(태국이 어제처럼 텐백안하는가정하에) 원정이든 홈이든 3대0이상나온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