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오늘, 학교장 만나서...학교급식에 수입소, 한우 무조건 안된다...

00여자중학교 이맹순 학교장께 드리는 질의 및 건의서 먼저 학교 운영에 노고가 많으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건의와 질의를 드리는 저희들은 00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보호자 김00, 학부모 운영위원인 배88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광우병이 우려되는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인하여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수입 쇠고기 뿐 아니고 우리학교에서 급식 재료로 사용한다는 한우(韓牛)도 학교 급식의 식재료로 학생들의 식단에 제공되지 않도록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 게시판을 통하여 5월 14일에 건의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학교 운영의 책임자인 학교장으로부터는 어떠한 언급도 없었고 급식 식단이 거의 짜여진 무렵인 5월 27일, 한우를 계속 제공하겠다는 영양교사의 답변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했습니다. 저희들은 우리학교 학생의 학부모인 영양 교사의 의견을 존중하고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때까지 통관을 하지 못했던 미국산 쇠고기가 조만간 정부 고시로 인하여 통관이 되어 유통이 된다면 우리나라의 기업 윤리를 생각해 볼 때 한우라고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가 수입 쇠고기로 제공되지 않는다고 보장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어린 자녀의 보호자 입장에서, 우려되는 위험이 발생할 확률이 아주 희박하다고 하지만 희박한 확률의 위험이 어느 누구에게도 닥쳐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 보호자들이 나서서 아이들을 지켜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2맹순 학교장께 질의와 건의를 하고자 합니다. 질의 1. 우리학교 홈페이지 학부모 게시판에 5월 14일에 게재된 “속타는 학부모 작성-쇠고기 급식을 중단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학교운영위원 공88의 글, 그리고 5월 20일 “동의합니다.”라는 글을 읽어보셨습니까? 질의 2. 만약에 게시판의 학부모의 글을 읽으셨다면 학교장께서 취하신 조치는 무엇이었습니까? 질의 3. 우리학교의 급식위원회에서는 우리학교 6월 급식 식단 작성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가 제공될 것에 대비하여 의논, 회의 등 이에 대하여 준비한 일이 있습니까? 질의 4. 요즘처럼 학교 급식에 대한 불안이 야기되는 시점에 최소한 6월 식단을 짜기 전에 학부모, 학생 등을 상대로 쇠고기를 급식 재료로 사용해도 좋겠다는 의견 조사를 학교에서 해본 적이 있습니까? 질의 5. 6월의 식단이 짜여졌다하더라도 급식 재료에 한우라고 하더라도 이것을 다른 식품(돼지고기, 생선 등..)으로 다시 식단을 짤 의향은 없습니까? 학교장께 건의합니다. 1.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우를 포함한 쇠고기를 급식 재료로 사용해도 될 것인지의 여부를 설문 조사해 주십시오. 쇠고기를 사용해도 된다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글을 동시에 설문 조사지에 동봉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2. 6월 초에 개최될 학교운영위원회의 의제에 쇠고기 급식 문제를 발의해주십시오. 이 운영위에는 학부모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가정 통신문을 발송해주십시오. 3. 수입 쇠고기 문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라앉을 때까지 쇠고기 급식을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 5. 28 질의 및 건의자 1. 공88 00여중 학부모 위원 ㅁㅁ구 ㄷㄷ동 ㅅㅇ빌라 101호        01#-***-0011 2. 김00 00여중 학부모     ㅁㅁ구 ㄱㅎ동 ㄹㄹ 아파트        01#-***-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