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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
우파메카노는 뛰어난 월드컵을 치렀다. 경기장 안에서는 6월과 7월 내내 상대 공격수들을 막는 데 집중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비슷한 일을 했다. 아니, 거의 그렇게 하려 했다.
몇 주 전부터 우파메카노는 강도 높은 설득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목표는 이번 여름 바이언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한 올리세를 붙잡는 것이었다.
“너 정말 떠나면 안 돼!”라는 식의 농담 섞인 장난도 오갔지만, 우파메카노가 내세운 핵심 논리는 하나였다. 경쟁력 있고 만족스러운 환경에서 계속 우승을 함께 노리자는 것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한 열망'은 이미 오래전부터 올리세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를 통해 밝혀진 올리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열망은 그가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었다.
우파메카노만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대표팀이 머무는 동안 과묵한 성격의 올리세는 원래 자신의 속내를 쉽게 드러내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6주 동안만큼은 바이언을 떠나고 싶다는 자신의 바람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다.
올리세는 가까운 미래나 중기적으로 잉글랜드 빅클럽으로 복귀하는 데는 큰 관심이 없다. 그는 이제 막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마쳤다. 클럽과 대표팀 68경기에서 27골 3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리세는 현재 자신의 커리어가 성장한 과정을 고려할 때, 바이언에서 두 시즌을 충실히 보낸 지금이 세계 최고의 구단이라고 생각하는 팀으로 이적할 때라고 판단한다. 그가 말하는 팀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다.
이와 같은 결정에는 개인적인 사정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며, 그 결과 바이언을 떠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레알 마드리드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멀리서 답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올리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음바페와 추아메니에게 구단 내부 분위기에 대해 직접 물었다. 또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겪었던 어려운 시즌의 상황과 구단 내부 사정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다면 음바페가 '영입 설득자' 역할을 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올리세 영입을 성사하고자 최대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힘을 보탤 수 있을까?
프랑스 대표팀 주장인 음바페는 올리세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올리세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해 벨링엄을 벤치로 밀어내거나(혹은 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되더라도), 음바페는 크게 개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리세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에이전트 등 업무 관계자들과 가족들에게도 이미 전했다. 그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 역시 올리세가 팀에 합류하길 강력히 원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레알은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영입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만약 성사된다면, 이적료 규모만으로도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거래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이적은 실제로 성사될 수 있을까? 현재로서는 바이언이 해당 사안에 대해 완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리세 영입을 단기간 내에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 페레스 회장은 지난 시즌부터 올리세의 열렬한 팬이었다. 올리세는 화려한 플레이, 뛰어난 기술력 등 페레스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선수상에 정확히 부합하는 선수다.
또한 올리세와 음바페가 보여준 뛰어난 기술적 호흡 역시 페레스의 눈을 피해 가지 않았다. 페레스는 올리세가 음바페에게 양질의 패스를 꾸준히 공급해 줄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다. 이는 음바페가 지난 두 시즌 동안 계속해서 아쉬움을 겪어온 부분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번 영입은 레알 마드리드가 또 한 명의 '갈락티코'를 영입할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페레스의 눈에 올리세는 '갈락티코'라고 불릴 만한 극소수의 선수들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올리세를 영입할 충분한 자금력을 갖추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3년 연속으로 딜로이트가 발표한 세계 최고 수익 축구 구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시즌에는 1,161m 유로의 수익을 기록해 구단 역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여름에도 선수 판매와 재판매 수익 배분 조항을 통해 이미 138m 유로를 확보했다.
다만 올리세 영입이 현실화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재정 균형을 유지하고 선수단 규모가 지나치게 비대해지는 것을 막고자 한두 명 이상의 선수를 매각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디아스, 발베르데, 카마빙가, 아센시오 등 출전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늘어나 불만이 커지는 상황도 피해야 한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요소가 있다. 내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비니시우스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만약 그가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요구하거나, 페레스가 제시한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매각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는 없다.
비니시우스를 매각할 경우 막대한 이적료 수입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부터는 구단 내 최고 수준의 고정 연봉 부담도 덜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올리세 영입에 투입되는 비용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200m~250m 유로에 달하는 거액까지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올리세 역시 이번 이적이 얼마나 어려운 협상이 될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가겠다는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 그리고 거대한 이적 사가는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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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바이언 수뇌부는 “마이클 올리세에게 200m 유로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고, 그들의 대답은 단호했다. “아니요, 절대 아닙니다. 500m 유로를 제시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값을 매길 수 없는 선수입니다. 남습니다.”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바이언의 입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올리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바이언 내부에서는 여전히 같은 말이 반복되고 있다. “그는 떠나지 않을 겁니다.”
바이언은 일정한 사이클에 따라 팀을 운영하는 구단이다. 선수를 다른 빅클럽으로 보내는 경우는 대체로 선수와 함께한 한 시대가 끝났다고 판단했을 때다. 예로 뤼카 에르난데스, 코망, 파바르,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반면, 독일에서 겨우 두 시즌만 보낸 올리세는 오히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선수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이다. 그는 이제 콤파니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을 꿈꾸는 바이언의 가장 중요한 공격 무기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팀의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을 잃는 것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구단 관계자는 “그는 적어도 한 시즌은 더 우리와 함께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팀의 성과를 지켜본 뒤 다시 판단할 겁니다.”라고 전했다.
즉, 바이언의 입장은 분명하다. 최소한 다음 시즌까지는 올리세를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이후에야 팀 성적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바이언의 강경한 태도는 단지 이적료를 최대한 끌어올린 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오면 결국 수락하기 위한 협상 전략에 불과한 것일까? 이적시장에서라면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매각 의사가 있는 구단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하나 있다. 바로 대체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지다. 만약 바이언이 올리세와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임을 가속화한다면, 그것은 구단이 올리세의 이적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가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그런 조짐이 전혀 없다. 물론 바이언은 올리세의 이적을 대비해 바르콜라를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영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는 않다.
월드컵이 끝나면 이적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대회 기간에는 주요 이적 협상들이 대부분 잠시 멈춰 있었고, 유럽 빅클럽의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은 7월 2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리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레알 역시 조만간 첫 번째 공식 제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적어도 바이언의 반응을 떠보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처럼 규모가 큰 이적에서는 빅클럽들이 직접 나서기보다 중개인을 통해 교착 상태를 풀어보려 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번 이적 사가 역시 결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하지만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하다. 바이언은 과거에도 최고의 선수들을 갈등이 공개적으로 폭발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으면서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경험이 있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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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이미 2년 전에 올리세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움직인 바 있다. 그러나 오래가지 못했다. 올리세는 정중하게 제안을 거절했고, 당시에는 바이언의 프로젝트가 더 매력적이라고 판단해 독일행을 선택했다.
이후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파리는 이제 유럽 챔피언 타이틀을 두 차례 차지한 팀이 되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
하무스의 밀란 이적, 곧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통해 100m 유로가 넘는 자금을 확보할 전망이다. 하지만 자금은 이미 사용할 곳이 정해져 있다.
구단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두 명이다. 첫 번째는 모나코의 아클리우슈다. 협상은 현재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관계자 모두가 최대한 빨리 거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두 번째는 라이프치히의 디오망데다. 여기에 빌라의 뤼카 디뉴 영입 역시 사실상 성사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는 전선을 넓힐 생각이 없다.
파리는 여전히 올리세의 재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하자는 의견은 내부에서 빠르게 기각됐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 거래를 '악몽이 될 수 있는 협상'으로 보고 있다.
즉, 시간은 끝없이 끌리고,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며, 성공을 보장할 수도 없는 이적 사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 내부에서는 “올리세를 영입하려 하기보다, 새로운 올리세를 찾는 편이 낫다.”라는 말이 나온다. 무엇보다 파리와 바이언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현실적으로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 내부에서는 이번 여름 올리세가 이적할 가능성을 전혀 믿지 않고 있다. “설령 판다고 해도 최소 200m 유로는 받아야 할 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 정도 금액은 파리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특히 구단은 과거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FFP 규정을 위태롭게 만들었던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봉 문제 역시 넘기 어려운 두 번째 장애물이다. 파리는 올리세를 영입할 경우 연봉이 20m 유로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파리는 이제 20m 유로 수준의 초고액 연봉 체계를 도입할 생각이 없다. 선수단 내부의 급여 균형과 결속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또한 구단은 올리세 영입전에 뛰어드는 것 자체가 시장에 “파리는 돈이 넘쳐나는 구단”이라는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렇게 되면 연쇄적으로 다른 영입 대상 선수들의 이적료와 요구 조건까지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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