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의 경기도 일산캠퍼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8월 17일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인근 부지에서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이하 일산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일산캠퍼스는 1만5050㎡(4550여 평) 규모로 2010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의과대와 한의대, 생명공학 관련 학과가 입주해 강의동과 BT(생명공학기술) 창업보육센터 등 산학협력관 등을 갖추게 된다.
일산캠퍼스와 함께 동국대가 고양시와 공동 추진 중인 고양메디클러스터가 2020년 완공되면 일산캠퍼스는 17만㎡(5만1500여 평)의 대규모 연구학술단지가 된다.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은 치사에서 “일산캠퍼스 착공식을 계기로 동국대는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의ㆍ생명과학의 거보를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오영교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일산캠퍼스의 첫 삽을 뜨는 동시에 고양메디클러스터의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동국대에 약학대학 신설까지 결정되면 일산캠퍼스는 한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의ㆍ과학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첨단 의료서비스가 바로 부처님이 말씀하신 대자대비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기업들이 몰려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득도 높아지는 일산캠퍼스 완공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상임이사 성관 스님, 이사 정호 스님, 감사 상운 스님, 오영교 동국대 총장, 이명묵 동국대 의료원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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