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이거 제조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일 겁니다.
용량을 높이면 안정성이 높아지고 tv 와 아답터 양쪽의 수명이 길어집니다만~~ 문제가 원가가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중소 제조사 입장에서 전문 smps 개발업체에 마음대로 발주를 넣을수 있는 입장도 아니니까요.
뭐 주문량이 1 만개 이상이라면이야 스펙 정해서 마음대로 넣는 것이 무어이 어렵겠습니까마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기성품중에서 찾을수 밖에는 없는 것이죠.
소비자와 제조자와 양쪽의 입장이 다르겠으나 가령 55 인치 led 모델을 생각해 보면 대충 170 와트 정도의 전력을 소모한다고 locdok 내부에서 본기억이 나는데 170 와트를 소모하는 led tv 에 24 볼트에 8.5 암페어 정도를 채용한다고 본것 같습니다.
24 V x 8.5 A = 204 W 가 결과값이네요.
그럼 170 와트 정도 소모하는 LED TV 에 204 와트 아답터를 사용하는 것이 합당한가? 라는 물음을 던진다면 한가지 가정을 해 보겠습니다.
제가 만약 LCDOK 에서 55 인치 170 와트를 소모하는 LED TV 를 구매했는데 24 볼트에 8.5 암페어 아답터가 동봉되어 왔다면 제 선택은 그렇습니다.
우리집에는 LAMBDA 24 볼트에 사의 30 암페어 SMPS 가 있습니다.SMPS 암페어가 30 암페어인지는 정확하지 않고 단지 600 와트 제품군이라고만 기억을 합니다.
몇년전에 옥션에서 10 만원 주고 중고를 구입한 놈입니다.이놈으로 바로 교체를 하겠습니다.
이유요?
"모든 SMPS 는 자체 온도가 50 도를 넘으면 출력이 절반으로 내려간다~" 이것이 원인이 되겠습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LAMBDA 600 와트 SMPS 가 여름철에 주변온도가 33 도에 이르면 SMPS 자체온도는 50 도에 이르게 됩니다.
이 얘기는 600 와트 SMPS 가 여름철 33 도에 이르면 300 와트 SMPS 에 불과하다는 것이죠.정격 170 와트를 소모하는 LED TV 에 300 와트를 연결했으니 안정영역을 생각해도 충분한 용량이라고 봐야죠.
자 170 와트를 정격 소모하는 LED TV 라면 원래 정격 340 와트의 SMPS 를 연결해서 사용해야 적절한 수명이 보장이 된다는 것이죠.정격 340 와트를 보장할려고 하면 최대 출력으로 표기된 SMPS 는 600 와트 용량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격 340 와트 SMPS 를 사용하던 아니면 최대출력 600 와트를 표기된 SMPS 를 사용하던 해야 하는데......문제는 개인적으로 한두개 사용할때는 이렇기는 한데 과연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이런 SMPS 를 사용할수 있겠는가?
하는 물음이 나온다면....내가 장사하는 입장이라도 이런 고용량 SMPS 를 채택하기는 쉽지 않다는 거죠.
600 와트면 25~30 만원대 SMPS 를 사용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거든요.제가 위에도 적시했지만 LAMBDA 600 와트 SMPS 를 중고로 10 만원에 구입했다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신품 가격이야 이미 추론이 가능해 지죠.
자 그럼 LCDOK 블러그에서 작성하는 글이니 LCDOK 의 적절한 의견을 제시하자면 구입자가 용량을 선택할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업용 SMPS 의 경우는 안정성이라던가 기타는 참 좋은데 반해서...LCD TV 의 전원부로 제공하기에는 모양새도 그렇고 전기 안전도 그렇고 쉽게 선택하기 쉽지 않은 물건입니다.감전의 위험도 있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아답터 형식으로 340 와트 용량이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24 볼트에 15 암페어 이상을 공급할수 있는 아답터....과연 존재할까 싶군요.
옥션을 뒤져보니 7.5 A 8.5 A 정도는 보이네요.산업용 SMPS 로 LED 용으로 나오는 놈이 24 볼트에 14.6 암페어 공급 가능한 놈이 6.5 만원대에 나오네요.
LCDOK 로서는 아답터 형식으로 갈수 밖에는 없습니다.감전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목적과 함께 산업용 기기도 제조하겠으나 가정용 TV 에 모양이나 디자인을 생각할때 산업용 SMPS 를 선택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자살행위에 가깝다라는 것이 문제죠.
자 그럼 이제 소비자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봅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한번 구입한 TV 가 최소한 5~6 년은 고장없이 가줘야만 그나마 LCDOK 에 대한 불만이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헌데 170 와트를 소모하는 LED TV 에 200 와트 정도의 아답터를 선택한다면 제 추론이기는 합니다만 길어도 3~4 년 정도면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용량을 너무 타이트하게 맞췄기 때문에 발열이 심하지고 내부 콘덴서 수명이 짧다라는 것은 분명히 유추 가능하니까 말입니다.
우리는 컴터를 사용하면서 "뻥파워"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답터 용량이 뻥이다 이런 차원의 얘기가 아닙니다.
뻥파워 사용자의 원성은 뻥파워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뻥파워가 혼자 죽는 것이 아니라 컴터의 다른 부품도 같이 끌고 들어가면서 죽는다는 것이죠.
원래 아답터는 효율이 높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용량의 타이트하면 발열량이 늘어나고 발열이 늘어나면 정격 출력이 줄어 듭니다.최악의 경우 200 W 아답터가 최악의 경우(아답터를 어디에 두고 공기의 흐름이 어떤가에 따라서) 100 와트로 출력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LED TV 를 항시 최대 밝기로 놓고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LCDOK 제품군의 경우는 백라이트 밝기 조정이 있기 때문에 밝기를 줄이고 사용하는 경우 아답터의 수명은 더 늘어날수도 있습니다.
헌데 위의 가정은 낙관적인 관망이고 비관적으로 관망하자면 LED TV 의 밝기를 70~80 정도로 세팅하고 사용한다면 2~3 년 안에 아답터에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주변온도가 33 도에 이르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안되고 전압도 같이 출렁 출렁 되기 시작하면 AD 보드와 FRC 보드등에 데미지가 들어갈기 시작합니다.
데미지가 들어간다고 해서 바로 고장 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정도 그것이 쌓여야 고장이라는 형태로 소비자가 인지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이형배님께서도 8.5 암페어 아답터도 비싸서 고민이라고 하신리플을 봤습니다.
의견은
1.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비용으로 24 볼트에 14.6 암페어 산업용 SMPS 를 채용하고 감전이나 기타의 경우 위험하지 않도록 잘 장착할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거나.
2.소비자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경우 아답터를 듀얼로 구성할수 있는 방안
이 두가지 선택지라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 구매자라면 별도로 산업용 SMPS 최소 300 와트 최대 600 와트 용량을 구매해서 케이블 개조해서 사용하는 방안이 있겠죠.
물론 +- 를 거꾸로 연결하면...TV 가 바로 망가지니 관련 지식 없는 분들께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 전원부를 너무 타이트하게 만들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제가 여러번 경험해 봐서 요즘에는 마란츠 UD7006 이라는 블루레이 블루레이의 전원부가 너무 타이트 해서 툭하면 먹통이 되서 컴퓨터용 전원부를 대신 장착해서 사용하는 지경입니다.
마지막으로 전자쟁이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SMPS 만만치 않은 물건입니다.스펙을 제대로 파악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온갖 고장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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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PC의 부품들이 가지는 규격과 품질의 기준으로 TV의 부품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답타를 테스트하기 위해 5a부터 10a까지 다양한 종류를 테스트 해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동일한 전력사용량에도 불구하고 7.5a는 24시간 테스트에서 멀정한놈이 있는 반면 10a짜리는 채 10시간 연속 구동에도 뻗어버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어떤 아답타는 아무리 검토해도 제 규격이 아니어서 살펴보니 5a아답타의 스티커 위에 6a스티커를 붙여 놓은 제품도 있더군요..... 자동차 뻥연비도 아답타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smps를 생산하는 업체가 일부 대기업 납품회사이외에는 거의 문을 닫아 더 조심스럽습니다.
33 도 온도에서 버티나가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는 생각입니다
PC를 구입할때 잘 모르는 분들이 가장 따지는 것이 CPU이고 제일 꼼꼼한 분은 성능을 위해서는 메인보드와 램,그래픽카스를 따지고 안정성을 전원과 케이스를 따지듯이 TV도 패널보다는 ad보드와 파워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나 최근에 중국에서 수입되는 셀방식tv나 모니터들은 케이스에다 셀만 붙여 만드는 방식인데다 티콘보드와 인버터, smps, ad보드 이 4부속을 하나의 PCB에 합쳐 만들기 때문에 골치아픈일이 많습니다. 전원도 딱 필요전기량민큼만 충족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여유가 없습니다. 이런걸 기술개발이나 발전이라고 해야 하는건지..... // 제품을 만듬에 있어 전기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나 워낙 변수가 많아 제일 조심스러
운 부분입니다. 절대적인 양뿐만 아니라 패널이나 보드마다 원하는 전압도 다르기 때문에 특히나 중소업체처럼 공용으로 사용할때는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은 좀 더 세분화해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