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찬송가 407장 (구 465장) / 베드로전서 4 : 1 - 11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407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베드로전서 4장 1절 – 11절입니다. 함께 봉독합니다.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은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영적 공황상태입니다. 가치관의 혼란상태, 현세주의와 쾌락주의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들의 삶이 성공하는 삶이 되기 위한 원리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과거의 내 모든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절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에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 삶의 성공은 황금을 얻는 것도, 안락과 쾌락을 누리며 사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의 성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사람들이며,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살도록 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엡 2:10)
이런 우리는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현실의 역경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 신앙적인 파도에 대항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영적으로 무장할 수 있습니까? 무엇보다 과거의 삶에 대해 회개해야 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3절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아멘! 유대인들 중에 유대교를 버리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정치적으로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예수 믿기 전의 생활을 다시 추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회개하므로 과거에 행하던 구습을 매듭짓고 성도의 신분에 걸 맞는 새로운 삶을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둘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지혜로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정욕과 하나님의 뜻, 이 양자 간에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내일의 열매를 결정짓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나의 삶의 모습은 나의 선택의 결과입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 2절 말씀입니다.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아멘! - 우리는 하나님으로 부터 주의 뜻을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한 사람의 선택에 의하여 그의 평생이 좌우되며, 한 가정의 가장의 선택에 의하여 가문의 축복과 저주가 좌우됩니다.
셋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경건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4절말씀입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않은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 예수님도 "너희가 경건하게 살고자 하면 핍박을 받으리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어보려고 애쓰는 경건의 좁은 길은 오해와 핍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생명의 길이요. 그 문은 생명의 문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하늘의 상급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잘 믿으려고 애쓸 때에 다른 사람들이 비방할 때에 오히려 그들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비방하는 자들을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고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공하는 삶으로 인도해주십니다. 믿습니까?
넷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미래에 심판이 있음을 확신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 때에 악한 자들은 자신들의 불신앙과 지은 죄 때문에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의의 심판, 상급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다섯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우리들의 삶이 성공한 삶이 되도록 서로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기도라는 영적 전투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기도만큼 위협적인 것은 없습니다. 진정한 영적 전투는 우리가 무릎을 꿇을 때, 시작된다는 것을 사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는 사탄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이기 때문에 사탄은 필사적으로 기도 생활을 방해합니다. 가장 크게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도 무릎을 꿇을 때이며, 가장 선한 결과를 얻을 때도 역시 무릎을 꿇을 때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오늘 본문 7절에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기도하고, 동시에 무절제한 생활을 버리고 깨어 있으라는 말씀입니다.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으십니까? 바쁘기 때문에 기도해야 합니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이기에 더욱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들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인간과의 관계도 망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쁘고 어려운 때일수록 자신을 돌아보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 정신 차리고 근신하여 서로 기도하므로 사탄이 두려워 떠는 기도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섯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으려면 우리들의 삶이 성공한 삶이 되기 위해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8절에서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열심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째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우리들의 삶이 성공한 삶이 되기 위해서로 봉사해야 합니다. 세계적 대형할인점 중에 하나인 월마트는 특별한 경영방침으로 미국전역에서 매출액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월마트가 이렇게 성장하게 된 특별한 경영 방침은 '열 발자국의 원칙' 입니다. 열 발자국의 원칙은 직원들은 자신들이 서 있는 자리에서 열 발자국 안에 들어오는 고객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것입니다. 책임지고 환영하고, 책임지고 친절하게 도움을 주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열 발자국의 원칙 때문에 월마트에 들어오는 손님들은 편리함을 느끼며, 호감을 갖고 다시 찾게 되니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열 발자국의 원칙을 가진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초대교회는 이미 열 발자국의 원칙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우며, 서로 친절히 대하고, 그래서 교회는 부흥하고, 세상 사람들은 초대교인들을 칭송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10절 말씀입니다.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여기 은사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신 선물을, 자기의 이익과 자랑을 위해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오로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받은 은사를 가지고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고 섬김으로, 교회의 유익과 덕을 추구하므로 부흥케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날에 깨어 준비하는 자가 되어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회개하고, 주님 안에서 지혜롭게 선택하고, 경건하고, 미래의 심판을 확신하며, 서로 위해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봉사하고 섬기는 예수 잘 믿는 성도가 되어, 마지막 때에 주님의 칭찬을 받고 상급을 받는 복된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