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몇 차례에 걸쳐 애플에 대한 우위를 어필하려고 노력해왔다. 갤럭시S4에서도 TV CF를 통해 아이폰에 대한 비교를 한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아이폰을 직접 겨냥한다기보다는 타사 스마트폰보다 좋다는 뉘앙스를 강조했다.
그런데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5의 TV CF는 아이폰을 직접 비교하고 있다. 갤럭시S5 TV CM을 보면 전체 영상 1분 가량 중 21초 부분을 보면 아이폰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CM에선 아이폰을 언급한 내레이션을 통해 “아이폰보다 2배 해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하고 있다.
갤럭시S5는 삼성전자가 올해 2월 발표한 신형 플래그십 모델이다. 0.3초 오토포커스 기능을 갖춘 1,600만 화소 카메라와 방수, 방진 기능, 지문 인식 기능을 더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갤럭시S5 카메라 결함을 발견, 무상 교환 결정을 내리는 등 카메라 불량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극히 일부에서 나타난 문제라고 밝혔지만 출시 전부터 수율 문제가 지적되어 오는 등 카메라 기능에 대한 우려가 나온 바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