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에 한인 참변, 전 LA 경찰출신 에드윈 이씨
독자 댓글 ;
교통사고가 많은데가 네거리이다. 미국사람들도 주위를 관찰하는 방법이 세가지 이다
1. 차는 잘 안보고 교통신호를 보는 운전수가 있고
2. 사고를 염려하는 운전수는 사고를 막기위해 교통신호보다는 자동차를 본다.
3. 자동차도 보고 신호등도 보면 좋은데 둘다 보는 사람은 좋은 운전수지만
대부분은 한쪽으로 치우친다. 미국사람들은 준법정신 때문인지 차 보다는 신호등을 본다.
나는 자동차를 먼저 본다. 사고나면 교통위반 벌금보다 더 많은 문제가 생기니까.
이상한것은 경찰 출신인데 왜 차량을 안보았는지 그게 좀 아리송 하다
새벽 2시 30 분이면
일반사람들이 운전하는 시간이 아니기에 더욱 조심 해야한다.
-----------------------------------------
한국일보 2010-09-27 (월)
http://www.koreatimes.com/article/618584#
LA 경찰국(LAPD) 소속 경관 출신으로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를 역임한 한인 에드윈 이(39·한국명 이선민·사진)씨가 빨간 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던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30분께 파라마운트 지역 105번 프리웨이 인근 가필드 애비뉴에서 도요타 밴 차량을 운전하던 이씨가 교차로를 질주하던 크라이슬러 300 차량에 들이받혔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되면서 이씨가 차속에 갇혔고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30분만에 그를 구해냈지만 출혈과다 등으로 결국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고 셰리프국은 밝혔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목격자들에 따르면 3명의 히스패닉 남성이 빨간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달리다 이씨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 후 크라이슬러 차량에서 탑승자들이 빠져나와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한인 1.5세인 이씨는 LAPD 경관으로 근무한 뒤 LA 상공회의소 이사와 윌셔라이온스클럽 멤버로 활동했으며 보석금 회사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주변 관계자는 “사고 당시 사고 지점 인근 경찰서를 찾아 한인 의뢰인을 보석시킨 뒤 귀가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며 “평소 성실한 인재였는데 이같은 일을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