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자고있을 시간...고속버스를 타고 강원도 오월당을 도착하였다
도착하고 점심을먹고 방배정을 받았다
냉장고와 TV...선풍기... 살만 했다.
이제 첫날 첫 운동을 할시간이다.
정말..지금 솔직히말하자면 종아리 터지는줄알았다.운동은 항상 힘들게 해왔다고 생각했던 나인데..
이건 정말..마음대로 그만두지도못하고 요령도 못피우고..힘들었다..
기본기를 단단히 다지게하는 첫날이였다.해왔던 운동 방식과 운동량이 다르니만큼 몸은힘들었지만
내 자세나 체력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다.
첫번째 운동이끝난후..저녁밥을먹고 하 사범님께서 약주를 주셨다.
정말..그 약주덕분에 형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내 또래 아이들과도 많이 친해질수있었다.
그후 재밌었지만 지친몸을 이끌고 개콘을 보고있는 초딩들을 비집고 선풍기 아래에서 자리잡고 잠을잤다.
꿈도 꿀새 없는 ...피곤함이었다.
그리고 잘못하면 빠른머리 500개 추가 라는 새로운 개념을 배웠다.
13일 오월당 둘째날
아침7시까지 앞마당 집합!
아침산책이라기보단...생존 경쟁....
졸려서 뛴기억도 없었다.그러나 지금생각해보면 그후 정말 상쾌했던것같다.밥도 잘먹히고
사범님께서 해주시는 맛난 아침밥을먹고...
쉴새없이..젖은도복을 입고 운동시작이다..
둘째날 쌓인 피로를 어깨에 짊어 지고 지옥훈련시작이다.
너무 힘들어서 요령피우려할때 주위를 둘러보면 나보다 어린 초등학생들도 이를 꽉 물고 하는데
학생중엔 나이 제일 많은 내가 쉬면 무엇이 되겠는가 라는 생각이들었다.
계속 최대한 바른 자세를 생각하며 치고 또 치고 나갔다.
둘쨋날에 1차운동이 끝났다. 선풍기앞에서 누워버리고 말았다.
씻고난후 맛있는 밥을 먹고..또다시..운동이다.
이번 운동까지에서 느낀건...
작은동작 에서 오른손에 너무힘이들어가는것과 칼을 너무 들어친다는것이다.
연격동작 에서는 빨리치기위해 칼을 다 들지않고 친다는 것 이다.
그리고 대련때 느낀거지만 오른손에 너무힘을 주고하니 상대가 빨리 알아차린다는것과
자꾸 받아치려는 습관,그리고 먼저 들어가서 치는걸 망설인다는 것 이다.
평소 운동할때 느끼지 못한것을 이곳에와서느꼈다.
그렇게 나의 허점을 느끼면서 2차 운동이 끝났다.
그리고나서 난 아이들과함께 계곡으로 달려갔다.
정말 에어컨? 갖다버려도 된다.
정말 너무나 시원해서 기침이 나올정도였다.
또 사범님의 맛난 저녁을 먹고
그날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이들고말았다.
14일 오월당 셋째날
어김없이 해가뜨기전 생사를 건.. 생존경쟁...
무조건 뛰는거다. 뛰어서그런지 아니면 사범님의 밥이 맛있는걸까....
꿀맛이다!!!!!!!!!!!!!!!
그리고 그날의 운동이 시작되었다.
지금 도장에와서 느끼는건데 공간치기 라는거....
정말 효과가 있는것같다.
공간치기를 하다 입구를 보았다.우리 사범님이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않아 운동이 끝났다.
단련이 된건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보물찾기를 해서 식량을 얻고 휴식시간이었다.
도장 아이들과 많이 친해지고 초딩들과 놀아주는데 휴식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삼겹살파티!
배를 채우고 옥수수를 까고!말잘들으니
사범님들께서 약주를 주셨다.
오늘만이라고..사범님의 술을 받고 술을 드리고...
뭔가 자랑스러웠다...
존경하던 사범님께 술을 따라드리고..
그리고..난..안해도 될줄알았던...장기자랑시간...
초딩아이들과 다른참가자들이 아주 재미있게 해주었다.
장기자랑도 잘하고
그러나 우리사범님과 하사범님의 등장...
재밌게 하지않으면.. 빠른머리 추가라고 하신다.
결국 우리 남정네들은 모두 보디빌더가 되었다.
정말 얼굴 붉어지고 창피했지만!!!!더욱 재밌었던것같다.
그리고 숙소에들어와 대학생형들과 우리 고등학생...
형들에게 술도 받고....인생선배들이니...여러가지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고마운 형들이다.그렇게 밤늦게 4시 반정도에 잤다...박명우 이놈의 시끼 핸드폰시계고장때문에..
15일 오월당 마지막날
아침 7시 어김없이 집합
또 뛸걱정을 하고있었는데...살았다!
오늘은 걷는다고 하신다.
꿀맛같은 아침밥을먹고 아쉬움은 생각지도 않은채
오월당에서의 마지막 운동을 하게되었다.
정말 체력이 좋아진것인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사범님께서 오셔서 모두 대련을하였다.
모두 정말 잘하였다.난 우물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운동이 끝난후...개운함과 동시에..생각지 않았던 아쉬움이 밀려왔다.
그리고 마지막 점심을 먹은후.. 정든 숙소를 뒤로하고 짐을 싸고 차에 싣고....
그냥 아쉬울뿐이었다.
오월당에서의 추억을가지고 왔던길을 되돌아가며...배운것과 추억을 모두 떠올렸다.
그냥 웃음이 나왔다.
정말 ..많은걸 느끼고 듣고 배우고 ....재미있고 뭔가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강북수련관 도착후...
마지막으로 사범님께 인사드린후 ...
집에 돌아와 자버렸다...
돌아오는길에 우리들의 아쉬움을 하늘도 알았는지
비가 엄청나게 내렸다.
지금도 생각난다..강북수련관 초딩 중딩 고딩 대학생형님들 하 사범님...
고맙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찾아 뵙겠습니다.
첫댓글 오빠 너무 잘썼어요 >_<♥
수고하셨슴다아~
스거해써여
균택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고 생각하는 검도를 하면 실력이 많이 늘거다..ㄴ내년에도 보자..^**^
정말 감사합니다.자주 찾아뵙겠습니다.생각하는 검도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빠두 씻어야지!!ㅋ 그리구 오빠가 더 모기 많이물렸거든요~ㅋ
난..너무 씻어서 탈이야..
거짓말....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당^^
수고하셨습니다^^
저 체한거 맞아요 .. ㅜㅜ ㅋㅋ 그리고 오빠 나중에 볼 수있음 보구 대련도 한번해요 ..ㅋㅋ
대련하면 너 울잖앜ㅋㅋㅋㅋㅋㅋㅋ
저 안울거든요 ,,,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시옵소서^^
나의 이름을 거론해 주다니 ㅠㅠ 이거 부끄러워 몸둘바를 모르겠어 ㅋㅋ 연락할께~ 앞으로두 운동열심히 ~!! ㅋㅋ
당근 ^^명우가 젤 좋아
수고하셨습니당~ ^^ 위에 리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고했어혀
수고하셨습니다~ 연습 열심히 할테니깐 다음에 대련해요~~^^
저보다 잘하시면서..^^
명우에 핸드폰 시간은 참....ㅋㅋ 9월달에 있는시합꼭와~ 준우는 버려도 난꼭갈게~ㅋ 연락자주하궁~
ㅋㅋㅋㅋㅋㅋ역시 진원이야
누구인지모르지만 수고했습니다
.......연예인께서 답글을..
010 5500 9100 이거 제핸드폰이니 연락주십시요 강북수련관과 인연을 맺고싶습니다.^_______________^ㅎ
균택이형 저번에 바지벗은거 용기가 대단했어
뭐이런 ....초딩이
반가웠구 수고했어욧~~ㅎ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