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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스페인, 인삼 수입시장이 부활한다 | ||||
작성일 | 2012-09-30 | 작성자 | 이성학 ( spelee@kotra.or.kr ) | ||
국가 | 스페인 | 무역관 | 마드리드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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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인삼 수입시장이 부활한다 - 건강보조식품 및 에너지드링크용 인삼 반제품 소비 증가 - - Abamed사, 한국산 인삼 반제품 공급가능업체 물색 중 - □ 건강보조제 및 에너지드링크 첨가용 인삼제품 수요 증가 ○ 인삼이 스페인 일반 소비자에게 처음 소개된 시기는 약 80년대 중반으로 한때 현지에는 ‘인삼붐’이 일기도 함. - 80년대 중반 이후 동양문화가 스페인 사회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인삼차와 같은 제품들이 건강보조식품 판매점을 중심으로 유통되기 시작 - 특히, 건강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90년대 중 한때 인삼 붐이 일기도 함. - 이후 인삼제품에 대한 소비열기가 다소 식은바 있음.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이는 1) 인삼제품의 효능이 각자의 체질에 따라 부정적일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으며, 2) 현지 소비특성 상 건강보조식품에는 순환주기가 있어 소비자들이 인삼 대신 다른 식품을 찾아 나섰기 때문 ○ 최근 완제품이 아닌 첨가물로서의 인삼 소비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 - 과거에는 스페인 내에서의 인삼소비는 인삼차, 인삼캡슐 등과 같은 완성품이 주를 이룸. - 그러나 최근에는 인삼이 완제품이 아닌 첨가물로서 건강보조식품, 다이어트 식품, 피로회복제, 에너지 드링크 등에 걸쳐 각종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됨. 즉, 현지 소비자들은 인삼이 주가 된 제품보다는 인삼이 첨가된 제품에 대해 더욱 높음 호응도를 보임. 스페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인삼 첨가 건강보조식품/에너지 드링크
출처: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 조사 ○ 현지 소비 확대에 힘입어 2010년 이후 인삼 수입 회복세 - 스페인의 인삼 수입은 2009년에 66만 유로를 기록하며 절정에 달함. - 이후 경기침체가 시작되며 2010년 인삼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약 -39% 감소하며 41만 유로에 머뭄. - 그러나 최근 3년간 수입규모가 꾸준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임. 특히, ‘12년 1~7월 중 수입액은 약 55만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무려 179%의 신장세를 보임.
출처: 스페인 경제경쟁력부(Datacomex) □ Abamed Pharma사, 한국산 인삼·홍삼 공급선 물색 중 ○ 제약 제조·유통 전문기업인 Abamed Pharma사는 최근 각종 영양식품이나 음료 첨가용 인삼 반제품 수입 공급선을 물색 중임. - 이 기업의 사장인 Mr. Camilo Diban은 과거 한국홍삼 담배공사의 스페인 독점 취급상이었던 K사의 영업부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자로 한국 인삼이나 홍삼에 대해 조예가 깊음. ○ 이 기업은 현재 홍삼 캡슐만을 취급하나, 인삼·홍삼 완제품은 물론 반제품 수입을 검토 중임. 특히, 최근 현지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에너지드링크 제품에 첨가물로 사용할 수 있는 반제품 구매에 관심을 보임. □ 전망 및 시사점 ○ Abamed Pharma사는 스페인 제약산업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은 중소기업임. 그러나 중국산 인삼이 스페인 시장을 휩쓸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할 시 한국산 인삼이나 홍삼에 많은 지식을 갖춘 이 기업과의 거래는 중장기적인 영업전략에 있어 매우 유용할 것임. ○ 또한, 이 기업 외에도 스페인 주요 메이저 제약사와의 꾸준한 접촉을 통해 인삼뿐만 아니라 홍삼 반제품 등을 홍보하는 것으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됨. 출처: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 인터뷰 종합, Datacome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