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소유 추정 ‘코인 지갑’ 주소-거래내역 공개돼
당초 알려졌던 80만개보다 많아
거래소 관계자 “김남국 지갑 가능성 높아”
김남국 “그 부분은 아직 확인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이 지난해 초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약 130만 개(당시 가치로 86억5000만 원 상당) 보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남국이 8일 밝힌 입장문에서 공개한 가상자산 지갑 생성일과 잔액 등을 기초로 한 가상자산 전문가가 김남국의 가상자산 지갑을 추적한 결과다.
이에 대해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생성일과 보유잔액 등을 토대로 추정한 방식을 볼 때 김남국의 지갑이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9일 가상자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전날 김남국이 입장문을 통해 공개한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토대로 김남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지갑 주소가 공개됐다.
클립은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보관 지갑으로 클레이튼 블록체인 탐색기를 통해 모든 지갑의 주소와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김남국이 8일 공개한 입장문에는 김남국이 지난해 1월 20일 클립에 가입했으며, 클립 지갑에 3개 가상자산을 보유한 현황이 담겨 있었다. 7일 기준 환산액은 각각 ‘1억3590만5764원’, ‘5819원’, ‘53원’이었다.
김남국이 가입했다는 2022년 1월 20일에 생성된 여러 클립 지갑 가운데 김남국이 공개한 보유잔액과 들어맞는 지갑은 단 하나였다. 현재 문제의 지갑이 담고 있는 가상자산은 클레이(KLAY) 45만6830개, 클레이스왑(KSP) 6.45개, 클레이다이스(DICE) 1.1개로 원화 환산액이 김남국이 공개했던 보유잔액과 거의 일치한다.
이 지갑의 거래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해 1월 21일 3차례에 걸쳐 위믹스 약 42만 개가 빗썸에서 클립으로 들어왔다.
당시 위믹스 가격은 개당 6300원 수준으로 26억5000만 원 규모다.
또 빗썸 지갑에서 업비트 지갑으로 지난해 2월과 3월 수차례에 걸쳐 약 90만 개의 위믹스가 이체됐다. 당시 평균가로 계산하면 약 60억 원 규모다. 모두 합치면 약 86억5000만 원이다.
이 데이터를 근거로 하면 김남국은 빗썸 지갑에서 위믹스 코인을 클립과 업비트 지갑으로 이체하기 전인 지난해 초 130만여 개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에 김남국이 보유했다고 알려졌던 약 80만 개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김남국은 9일 사실관계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온라인 가상자산 커뮤니티 등을) 못 봤다. 그 부분은 확인을 못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위믹스 거래 시점과 거래량에 대해서도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남국, ‘대부분 금액, 거래소간 이체했다’더니, 黨 지도부에 소명땐 “9억8000만원 회수”
김남국, 그동안 “현금 인출은 총 440만원”
‘원금 회수뒤 9억 수익’ 뒤늦게 밝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이 ‘60억 코인’ 의혹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 “초기 투자대금인 약 9억8000만 원을 예금 계좌로 회수했다”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국은 그동안 가상화폐를 현금화한 것은 소액이며, 대부분 금액은 다른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거래소 간 이체’만 했다고 주장해 왔다.
9일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국은 전날 입장문을 발표하기에 앞서 당 지도부와 가진 면담 자리에서 자신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 등을 공개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김남국이 9억8000만 원을 코인에 투자한 뒤 9억8000만 원의 원금을 회수해 통장에 넣었다고 소명했다”고 말했다.
이 중 8억 원은 전세금으로 쓰고 1억8000만 원은 예금으로 보관했다고 한다.
원금을 제외한 수익만으로 코인 투자를 이어온 결과 가상화폐 잔금은 9억1000여만 원 남았다는 것. 이 관계자는 “현재 수익률이 약 90%인 셈”이라며 “60억 원 얘기가 나오던 것에 비하면 생각보다 적은 것”이라고 했다.
즉, 9억1000여만 원은 수익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김남국은 전날 입장문에서 원금을 회수했다고 밝히지 않아 수익을 내지 못했다는 취지로 읽혔다. 하루 만에 말이 달라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 김남국은 전날 입장문에선 “가상화폐가 계속 폭락을 거듭하자 더 보유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다른 곳으로) 가상화폐를 이체했다”면서 가상화폐 간 이체만을 언급하며 “지난해 1월∼3월 말 3개월 동안 전체 계좌에서 인출한 현금은 총 44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김남국은 의혹이 불거진 지 4일 만인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국민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더 일찍 사과드렸어야 했는데, 억울한 마음에 소명에만 집중하다 보니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썼다.
혼란스럽다
2023-05-10 13:07:42
저넘은 입만 열면 죄다 거짓말이네. 하긴 어디가겠냐? 야비하게 조구기에게 붙어 피빨다. 찢에게 붙어 피빨고 있는 거머리 인생. 저런게 뱃지달고 이모나 찾으며 상임위에서 아갈질을 하니 이나라 꼬라지 참 잘돌아간다
클린튼
2023-05-10 13:33:34
박원순처럼 따라 가라. 죽는것은 겁나지? 쓰레기 인간
qzqzw89
2023-05-10 09:05:03
남국아 이모다 내가 친구한테 천만원 빌려줬는데 천만원을 이체 해주더라 난 CD기에서 현금으로 인출해서 준게 아니니 안갚은거다 빨리 돈 내놔라 했다 남국아 이모가 옳은거지? 남국이도 내가 맞다 하더라고 친구한테 말했다
에버렛
2023-05-10 12:05:04
구멍난 운동화 세끼랑 죄명이 공범이니까 둘다 철저하게 조사해서 엄벌에 처하라.
kji111
2023-05-10 09:53:38
이런 거지 같은것들이 국개라고 세금 받아쳐 먹고 있다니정말 한심한 대한민국 정치현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