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일 일요일
날씨 : 맑고 청명
어디로 : 금남호남정맥 3구간
누구와 : 메이플. 엔돌핀. 회나무.
산행코스 : 사루고개 - 마이산 - 봉두봉 - 강정골재 - 부귀산 - 가죽재 - 턱골봉- 모래재
2일 토요일 파주 엄마에게 다녀와
일찍 잠자리에 든다.
늘 12시에 잠자던 습관 이라서
잠은 오지 않치만 눈을 감고 잠을 청해본다.
알람을 새벽 1시 50분
늘 알람 시간보다 먼저 잠에서 깬다.
아니 이른 새벽에 어느산을 가려고
미리 준비한 배낭을 들고 집을 나선다.
인천 가정법원 앞에서 메이플님 픽업을
에고 에고 도화에서 30분을 걸어 왔다고 한다.
나는 도화 IC로 나왔것만
다음에는 도화에서 픽업을 해야 겠다.
그리고 엔돌핀 픽업을 간다.
카톡 답이 없다.
문자 답이 없다.
집 근차에 도착 전화를 몇번 하지만
전원이 꺼져 있다고 한다.
난감 하네요.
그렇다고 밤거리에서 고래 고래 소리를 칠수도 없고
정확히 이집이다 확신도 없다.
이집 아니면 저집 이었다.
한집 4층에 꺼져던 불이 켜졌다.
전화는 계속 전원 꺼짐
남의집 새벽에 올라 간다는 것이
남자도 아니고 여자집에 남자가
정말 난감 하네요.
그러나 어찌 할도리가 없어서 올라 간다.
그리고 수없이 부르고 문을 두드리고
그 다음은 말을 못해요
힘들게 엔돌핀님 픽업 약 40분 기다림
밤을 가로 질러 모래재 까지 논 스톱
아차 하는 순간에 모래재 들머리를 놓쳐서
차도 알바하여 모래재에 도착
엔돌핀이 준비한 아침을 먹는다.
황태 미역국 맛나게 잘먹고
진안 콜 택시로 사루고개 이동
택시 요금 21.000원
트랭글 기록표
새벽 1시 50분 기상
정말 우여곡절 끝에 모래재 도착
핸드폰이 꺼져 있어서
엔돌핀님
사연을 다 말할수 없이
어렵게 합류함
참 어렵고 힘들게 모래재 도착
엔톨핀님이 준비 해온 북어 미역국으로 아침을
너무 너무 잘먹음
택시는 우리를 내려주고 간다.
그냥 택시 내린 곳부터 출발 해도 되련만
고개 까지 올라 가서 간다고
나도 백두 대간 하면서
될수 있으면 정확히 연결 하려고 노력함
바로 전까지 한남정맥을 홀로 끝내면서 느낀점은
정맥은 우회로가 많아서 대충 짧은 우회로는
큰 신경 쓰지 말고 진행을 하면 된다.
코앞에 숫 마이봉을 보며 순조롭게 진행을
마이산은 이번이 다섯 번째 그리고 옆을
지나면서 몇번을 보았던 마이산
늘 신비 스럽다.
오늘도 메이플님 엔돌핀은 계속 고고고
암마이봉을 먼저 갔다 와야 하것만
탑사로 막무가네 내려 간다.
불러도 못들고 내려 간다.
나는 어디 다른곳으로 올라 가는 곳이 있나 따라 간다.
탑사를 잠시 들러 보고 암마이봉
오르는 특별한 코스라도 있나 물어 보니.
이번이 마이산 처음 이라고 하네요. 허허
다시 암마이봉으로 올라간다.
나도 암마이봉 정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전에 통제 할때만 마이산을
암마이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죽여준다.
저 멀리 덕유산은 향적봉 부터 남덕유 서봉 까지
너무도 선명히 보인다.
중간에 중봉. 백암봉, 동업령. 무룡산. 삿갓봉
북으로는 운장산에서 구봉산 까지 호남 알프스
아주 멀리 충남 제일봉 서대산. 금산 진악산 등등
코앞에 덕태산 성수산 내동산
서쪽으로 전주 모악산.
호남정맥 경수산. 오봉산. 만덕산.
확트인 시야가 가숨속 깊은곳 까지 후련하다.
마음것 힐링을 하고 봉두봉 찍고
삿갓봉 가는길 너럭 바위에서
행동식 먹으면서 다시 한번 힐링
26번 국도에 생태 터널을 넘어 간다.
허허 달려라 두사람이 안보인다.
ㅋㅋ 옛날 생각하고 도로 방향으로 내려감
도로옆 경사면으로 치고 올라와
펜스를 날렵하게 넘어서 합류
특전사가 따로 없네요.
오늘 두사람이 특전사
잠시 길을 찾아 오르니
큰 정자가 흉물스럽게 방치를
그전에 마이산 전망대 일듯
그리고 강정골재를 내려서서
본격적인 부귀산으로 진행을 한다.
아침 먹고 진안 택시 콜하여
들머리 사루고개 도착
택시비 21.000원
아주 친절한 개인 택시
산행 준비 하고 사루고개로 올라 갑니다.
아주 잠시 오름 ㅎㅎ
마이산 방향으로 진행을 해도 되고
택시 내린곳에서 도로를 따라서
잠시만 오르면 정맥길 만남
이곳에서 인삼 밭 뒤로 가면 됩니다.
뒤 암마이봉 앞 숫마이봉이 코앞에 보이고
탑사 뒤쪽 은주사 북
은주사 앞을 지나 우측으로 진행 하면
암마이봉과 정맥길
무작정 달리는 메이플 엔돌핀 덕분에
먼저 탑사 까지 내려 옵니다.
내가 불러도 못듣고 탑사 까지
탑사 잠시 들러 보고
다시 암마이봉으로 올라 갑니다,
다시 말해서 역으로 진행을
암마이봉 보고 탑사로 내려 와서
탑사 보고 정맥으로 가면 더 수월함
마이산 안내문
암마이봉 오름에 바라본
덕유산 주능선이
좌 설천봉 향적봉 부터 우측 남덕유 서봉 까지
환상적으로 보이네요.
숫마이봉을 배경으로 한컷
숫마이봉
화엄굴
화엄굴 안내문
마이산
다섯 번째 와서 처음으로 인증샷
중앙 뒤 약간 좌측 충남 제일봉 서대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대성산 천대산 라인도
바로 앞은 금산 진악산
좌측 뽀족한 구봉산
우측은 민주지산 라인
중앙 가야할 부귀산
뒤로 운장산 좌측 연석산
동봉 운장봉 서봉(상장봉) 이 뽀족히 보이고
우측으로 곰적이산. 복두봉. 구봉산.
좌측 멀리 만덕산 완주 방향 산군들
좌측 남부 주차장 내려 가는 중간의 탑영 주수지와
광대봉에서 마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앙 내동산
3년전 고덕산 삼봉산 내동산
연계 산행을 하던 생각을 하면서
내동산을 바라보고
좌측 성수산 우측 덕태산 옆으로 살짝 선각산 머리가 보이고
당겨본 호남정맥 1구간의 만덕산
만덕산 좌측으로 암봉도 자세히 보이고
좌측은 오봉산
도로는 익산 포항간 고속도로
암마이봉을 내려와
북부 주차장 방향으로 진행
몇년전에 없던
안전 시설물이
정말 시작 하면 고고고
메이플님 대단해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탑영 저수지
봄에 벗꽃 필때는
저수지 옆으로 벗꽃 길
뒤는 내동산
특전 여전사
엔톨핀님
중앙 금색으로 치장한 금당사와 우측은 비룡대
당겨본 금당사
합미산성 부터 시작하여
마이산으로 이어 지는 능선은
추천할 많한 아주 멋진 코스 이지요.
비룡대
내동산을 당겨 보고
비룡대 삿갓봉 갈림길 위쪽의 멋진 조망처에서
천하 장사 엔돌핀님
암마이봉을 한손으로 ㅎㅎ
메이플님은 손가락으로 밀어 내고
나도 한컷
이곳 까지 오면서
마음것 힐링을 하고
천천히 진행을 했지요.
다시 한번 덕유산 주능선을 담아 보고
삿갓봉
삿갓봉을 내려와
정원 처럼 멋진 코스를 지나고
아래는 익산 포항 고속도로 터널이 지나고
마이산을 멋지게 담아 보고
강정골재에
생태터널리 생겨서
이곳으로 지나
터널을 넘어 갑니다.
터널 위쪽 안내판
부귀산 이라고 표시는 있지만
등로는 아주 희미해서
잘 찾아 가야함
26번 국도 생태터널에서
우측으로 진안 톨케이트
아침에 모래재에서
이곳에서 빠져 나가 사루고개로
선두로 가던 메이플.
엔돌핀 터널이 있는줄 모르고
리본 띠지가 많은 곳으로 내려 갔다가
다시 생태 터널 방향으로 진행
터널이 있기전에는 도로 방향으로
내려와 크게 우회를 하던 곳
특전사 펜스도 쉽게 넘어 오고
정말 산행을 하다 보면
참 한심하게 돈 쳐들여 만들어 놓고
흉물로 변한 곳이 참 많음
오래 전에 마이산 조망처 일듯한 곳
지금은 완전히 흉물로
부귀산으로 고고싱
사진 한장 찍으면 두사람은 저멀리
정성것 한컷 더 찍으면 아주 멀리
오로지 앞만 보고 걷는 두사람
나는 이곳 저곳 뭐가 그리 찍을것이 많은지
일일히 꼼꼼히 사진을 찍느랴 뒤로 쳐진다.
부귀산 오름에 바라보는 마이산의 멋진 모습
이때 아니면 언제 또 이곳을 올려나
보일때 마다 사진을 찍어둔다.
부귀산으로 콘크리트 임도가 계속 이어진다.
무슨 용도 인지 알수가 없다.
바람도 없고 햇볕은 따갑고
부지런히 뒤를 따라서 진행
부귀산 정산 도착
준비해온 점심을 맛나게 먹는다.
메이플표 상추
엔돌핀표 잡곡밥과 쌈장
회나무표 아무것도 없음 ㅎㅎ
이곳이 옛날 강정골재
강정골재에서 이곳으로 올라 갑니다.
잠시 가시덤불이 나오고
부귀산으로 오르며 조망처에서
마이산이 멋지게 보이고
좌측 부터 숫마이봉 암마이봉 우측은 삿갓봉
가야할 부귀산
부귀산 정상으로 임도를 만들면서
안내판을 만들어 놓고
부귀산 정상 까지 임도가 이어지지 않고
부귀산 앞봉을 끼고 임도가 이어지고
중간에 임도에서 탈출 하여 부귀산으로 진행
부귀산 3.96Km
완전히 엉터리 입니다.
참나무가 U자 형태로 자라고
3,96Km에서 갑자기 1.80Km
이표시는 실제 거리와 비슷하고
위쪽 사진의 3,96 표시는 개판 ㅎㅎ
바람도 없고 햇볓은 강열하고
바닥에서 지열은 올라오고
열기가 후군 후군 하네요.
이곳에서 임도를 벗어 납니다.
엉성하게 철조망이 쳐있고
출입금지 안내문
부귀산 인증샷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메이플님 쌈에
엔돌핀님 밥에
맛나게 먹음
점심 잘먹고 부귀산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환상이다.
넋을 놓고 바라보면 행복에 빠진다.
잠시 급경사에 낙엽 까지
정말 조심 스럽게 내려온다.
점심을 먹은것이 잘못인지
잠을 못자서 그런지
머리가 너무 아프다.
머리는 아프니 땀도 더 나는듯
머리를 식히려고 모자도 벗고 진행을 하지만
계속 아파서 약을 먹는다.
선두는 계속 고고고
머리가 아프니 다리가 천근 만근
부지런히 따라 가지만 계속 쳐진다.
또한 오늘은 오름이 너무 힘이 든다.
내 주특기 오름이 오늘은 고역이다.
남들이 힘들게 오름 오늘 제대로 이해함
선두가 나를 두번 이나 기다려줌
누가 이름을 짓었나 턱골봉
숨이 턱밑까지 치밀어 오르고
경사가 유난히 더 급한듯
내 몸이 아프니 더 한듯 다가온다.
마지막 남은 물과 방울 토마토 먹고
오늘의 종착지 주화산으로 간다.
왜 이리 오르고 내리고가 많은지
내 입에서 징글 징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 발로 가야 하는길
열심히 가다보니 주화산 도착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에는 행복이
전주공원 묘지로 내려와
모래재 도착
간만에 정말 힘들게 산행을 마치고
휴게소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시원하지는 못하지만 세수도 하니
머리도 덜 아프고 이제사 살만 하네요.
올라 오는길 화심 순두부와 모두부로
아주 맛나게 잘먹고
운전은 메이플님이 고맙게
내가 했으면 중간에 한잠 자고 했어야
오늘 참 많은것을 느낀 하루였다.
나이는 못 속이고
잠을 못자면 장사 없고
이제는 천천히 즐기는 산행을
그래야 내가 좋아 하는 산을
오래 도록 함께 할수 잇음을
오늘 두사람 많이 고맙고
함께해서 참 많이 행복 했어요.
부귀산 하산길
멋진 조망처에서 바라본
마이산
뒤로 성수산. 덕태산. 선각산.
우측은 내동산 앞은 광대봉
마이산 참 신비 하지요.
가야할 방향 능선
중간에 만덕산이
뒤로 멀리 전주 모악산
정맥길은 앞 능선에서 좌측으로
우측으로 좌측으로 우측 긴 능선 으로 이어집니다.
부귀산 서쪽 방향 바위 위쪽에서
바라보는 조망 죽여 줍니다.
안전한 조망처에서
마이산을 배경으로
씩씩함이
사진 찍을때도
그대로 나옴
나도 한컷
그리고 모래재로 가면서
머리가 많이 아파서
중간에 약을 먹어도
양쪽 머리속이 욱신 욱신 거려서
너무 힘들게 산행을
다시 한번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당겨도 보고
두꺼비가 잠자는 모습 이지요.
뒤 돌아본 부귀산
머리가 아프니
다리는 천근 만근
땀은 계속 나지
바람은 없지
정말 나만 힘들게 산행을 합니다.
내 주특기 오름이
오늘은 징글 징글 했지요.
옛날 성터 인듯 합니다.
아니면 암자가 있던곳
성터 옆에 제법 넓은 공터가 있고
깨진 기와장도 있으니
사람이 살던곳 일듯
가시덤불을 헤집고 가야 합니다.
산행후 집에오니
다음날 양쪽 곳곳에 풀독인듯
물집 비슷하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
26번 국도 두번째 생태 터널 위를 넘어 갑니다.
이곳이 우무실재
나무가 신기하게 자라네요.
이렇게 생긴 모양은 처음봄
돌 위에서 자라는 나무도 있고
힘들다 하면서도 사진은 계속 찍으면서
진행을 하니 참 나도 나를 모르겠네요.
턱골봉 (635.7봉) 이곳을 올라 오면서
많이 힘들게 올라옴
선두가 이곳에서 기다려줌
남은 물 마시고
사탕도 한개 먹고
방울토마토 먹고 출발
이곳에서 주화산을 오르면 오늘 정맥 끝
세번째 왔네요.
금남을 하면 한번 더 와야 겠네요.
주화산 인증샷 세번째
인증샷후 전주공원 묘지로 내려 가서
모래재 도착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휴게소에서 음료수도 마시고
짐 정리후 인천으로 출발
운전은 메이플님이
고마워요.
올라 오는길 화심 순두부로 뒤풀이
모두부 두모 먹고
맥주 한잔 하고
뒤풀이 비용은 메이플님이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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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리 산을 좋아하셔도 그렇지 몸까지 불편하면서도....... 댓글 달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회나무님께 앞선건 암마이봉 인증샷입니다. 2015년 6월에 인증샷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