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9. 19
오늘은 사사터 봉사정모가 있는 날 ^^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시흥역으로 갔습니다.
다음주만 지나면 있을 추석을 기념하여
섭리의 집은 아주 아주 잔치분위기였습니다.
자...한번 섭리의 집으로 놀러와보실래요?=3=3=3=3=3=3=3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꽃들...
모두 지난번 봉사때 어르신과 함께 심어놓은 꽃들이 활~짝 잘 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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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듯 앉아있는 어르신...
조금만 기다리세요..
우리가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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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식장으로 내려갔더니 제일 먼저 보이는것은
김~~치...
바로 저번 행사때 모인 후원금으로 구입한 정수기였습니다.
수녀님이 너무 너무 잘 쓴다고 무척이나 고마워하셨습니다.
우리가 행사를 준비하느라고 흘린땀이 헛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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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을 만들기 위해 제일먼저 시작한 작업은
바로 고난이의 밤까기...
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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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소리공연을 오신 정상락샘과 친구분..
음...열심히 밤을 다듬고 계시는군요..
올 연말에도 공연...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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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콩도 맛있게 볶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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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와 보니 개인적으로 봉사오신 봉사자 분께서
어르신들에게 수지침과 뜸을 해 주시고 계셨습니다.
나중에는 우리와 함께 맛있는 송편도 만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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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권샘..
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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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어둠속에서 나타난 이는
햇살샘..
에궁..너무 살빠지고 이뻐지시는거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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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르신은 많이 피곤하신지 그냥 침대에 누워만 계시네요.
우리 함께 송편만들러 가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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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송편만들기 1.2.3등 선물과 어르신 생신선물..
그리고 이번 추석 기념으로 영양제에 양말까지..
정말 한가득 들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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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제 다리만큼이나 큰 송편반죽이랍니다..
자 어디 송편을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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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준비 끝...아자...송편만들기 시작..
송편만들기 전에 손도 깨끗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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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준비가 끝났으니...모두 송편만들기 시~~작!!!
과연 누가 누가 송편을 이쁘게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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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처음 만들어보신분들도 좀 많았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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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그래도 좀 송편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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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개성 강한 송편들이 드디어 등장...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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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정말 제각각이였지만
맛은 최고 (^^)b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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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송편은 얼른 지하식당에서 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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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 다음에는 과연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하죠..?
안가르쳐주지..ㅋㅋㅋ
다음 진행사항은 희야시스님이 올려주실거예요.
섭리의 집은
추석을 맞이하여
무척이나 풍성한 일요일을 보냈답니다.
첫댓글 다들 수고하셨습니다...긍데..권샘~~화장실에 있는 모습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ㅍㅎㅎㅎ
이번 봉사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아무생각 없이 편하게 가서 준비한 재료로 만들기만 하고 오니 너무 죄송.. 1시 30분부터 시작인걸 몰라서 늦게 갔습니다. 담부턴 꼭 알리방을 필수로 봐야겠어요^^;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사랑합니다~~~!!!*^^*
제가 만든 세상에서 제일 작은 송편은 사라져 버렸네요. 아쉽당~~~
헉... 바턴터치 해야하는거예요? ^^;;
제가 봐도 그렇네요. 양샘! 그래서 디카 안 찍는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