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카자흐스탄 신생아, 심장박동이 다시 뛰었다”
- 카자흐스탄 산모, 세종병원에서 아이 출산 및 심장 시술 성공!
“세종병원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출산하고, 아이의 소중한 생명까지 지켜 건강하게 퇴원합니다~”
지난 6월 29일 나지야시(NAZIYASH, 여/38세) 씨와 그의 남편. 그리고, 태어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신생아까지 카자흐스탄 가족이 세종병원을 나서며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21일 카자흐스탄 국적의 산모가 심장병을 앓고 있는 남아를 출산한 후, 신생아 심장 시술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나지야시 씨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참사관 배우자를 둔 32주 차 산모로, 타 의료기관에서 태아 심장병 진단을 받고, 지인 추천으로 지난 5월 25일 세종병원에 내원했다.
나지야시 씨는 “남편 근무 차 한국에 왔다가 타 병원에서 태아 심장병 진단을 받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그때의 심경을 전했다.
카자흐스탄 산모, 태아 심장병 진단받고
세종병원에서 산전 관리부터 출산, 신생아 심장시술까지 무사히 마쳐
세종병원에 의하면, 먼저 세종병원 산부인과 윤원식 과장의 진료와 함께 태아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 김정윤 과장의 진료를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