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의 수입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기껏해야 대회 상금 과 CF출연료. 그것도 극히 일부 인기있는 프로게이머들에게 국한된 일이었다. 하지만, 현재 11개 프로게이머 구단 중 스폰서가 없는 팀은 하나도 없으며 모두 안정된 연봉을 보장 받고 편안한 숙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네셔널지오그래픽 - 서지훈 편을 보면, 그의 연봉은 2억이라고 말한다.
일반 기업 입사 초봉이 3천만원을 못 넘는 것을 감안할 때, 그의 연봉만 따져봤을 때 이미 비교가 되지 않는다.
거기에 이벤트 전 출연료라던가 상금, 및 행사 참여. 또 팬들의 선물까지.
프로게이머란 직업은 분명히 매력적인직업이긴 하다.
허나, 높은 자리에 오르기란 쉽지 않고 또 올랐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매일 6시간 이상씩 연습을 해야하고, 연예인 못지 않게 사생활에 구애받으며, 군입대 문제라는 커다란 과제가 남아있다.
현재 프로게이머의 나이는 점차 어려지고 있는 추세인데 정말 자기가 공부에 뜻이 없고,
게임이 좋고, 게임이 적성에 맞고, 도전하길 좋아하고 인내심이 많은 성격이라면
프로게이머란직업도 괜찮지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