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소식 + 영상: 진격의 베일리스 + 마카윌 doubtful 파커 in 외

[Long2]

벅스 소식 및 영상입니다. youtube의 bucksdotcom에 뭔가 잔뜩 올라와 있더군요.

해서 소식 및 영상 한꺼번에 올립니다.

1. 마카윌 소식

필리전에 doubtful이 떴습니다. 역시 베일리스 언니를 화나게 하면 안됩니다.
정작 본인은 문제의 네츠전 끝난 후 "그냥 넘어진거여요. 괜찮아진 거여요"하고
인터뷰를 했죠.

무서운 베일리스 언니를 애써 감싸며 인터뷰를 했던 마카롱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응?].

더불어 마카롱은 리바운드 하나 잡을 때 마다
5불씩 스페셜 올림픽에 기부한다고 하는군요.
잘 못하는 어시스트나 득점이 아닌
본인이 잘하는 리바운드를 카운팅의 기준으로 잠았다는 점에서
마카롱의 착한 마음 씀씀이가 느껴집니다는 젖혀두고 이걸 포인트 가드라고 ㅠㅠ

진지하게 부탁하는데 어시스트나 득점이 아니라
리바운드를 가지고 카운팅해서 기부하는 포인트가드 있으면 이름 불러 주십쇼. 아 놔.


2. 베일리스의 새 기록

네츠 전에 3점 6개를 꽂으면서 본인의 한경기 최다 3점 기록을 갱신했더군요.
하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ㅠㅠ 무려 47분이나 뛰었는데 ㅠㅠㅠ
게다가 필리전에 마카롱이 안 나올 듯 하니 아직 그녀의 고생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나마 조그맣게 하이라이트 깔아서 기념을 ㅠㅠㅠㅠ



그나저나 베일리스 하이라이트 뜰 때 마다 항상 느끼는 건데
베일리스가 엘리웁 덩크 정말 좋아하네요.
이 선수가 팔이 좀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항상 남습니다.


3. 오브라이언트의 기록

옆 동네 눈팅하다가 알게 된건데..

http://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2548651&sca=&sfl=wr_subject&stx=%EC%88%98%EB%B9%84&sop=and&scrap_mode=

.... 3위 오브라이언트?
쟤가 왜 이 명단에 있죠?
현지에서도 플러스 마이너스 마진에 있어서 공수 양면에 얘가 다 플러스라
"도대체 얘가 왜?"하는 반응들입니다.

중간 쯤 있는 베일리스도 깨알같군요.

4. 기타 동영상

youtube의 bucksdotcom 계정에서 저 몰래 이런 걸 올려놨더군요.
그래서 낼름 집어옵니다.


(1) 빅맨들의 소방서 알바기

이전에 올렸던 것도 같지만
프리시즌 직전 빅맨들이 소방서 알바를 뛰었습니다.
먼로는 명예 소방 대장이 되었습니다.
영상 보다보면 6-11 소방대장의 위엄이 돋보입니다.
불 잘 끌 듯 매우 튼튼하게 생겼어요.

하지만 갱기 중의 그는 자동문 (먼산)


(2) Pick'n Save 그러서리 스토어 알바기

제가 살던 동네에는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Pick'n Save 가 그로서리 스토어 체인점이군요.
아무튼 선수들은 이 체인점 여기저기 흩어져서 알바를 뛰었습니다.
해당 화면이 올라왔더군요.

비글스러움을 끝내 숨기지 못한 채 빨빨거리며 돌아다니는 쿤보군과
행사 3년이면 행사 진행을 한다고 이젠 행사 10년 뛴 듯한 포스를 뿜는 헨순이
루키 주제에 벌써부터 아줌마한테 찰싹 붙어서 요리 얘기하며 살랑거리는 뽄뽄이가 돋보입니다.


(3) 뽄뽄이의 하루

서머 끝나고 고향인 미네아폴리스에 돌아갔던 뽄뽄이의 하루가 공개되었습니다.
맨 처음에 나오는 건 엄마 인터뷰
둘째(라고 해야 하나요)라 말썽도 많이 피워 혼도 많이 났지만
새벽 다섯시 전에 짐에 도착해서 운동하고 학교갔다는 일화를 이야기하며
뽄뽄이가 얼마나 농구를 좋아했고 농구 선수가 되고 싶어했는 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또한 미네아폴리스의 기독교계열 자선 단체의 단체장을 맡고 있는 아빠 인터뷰를 통해
뽄뽄이가 그 곳에서 어린이들 상대로 봉사활동하면서 자라왔다는 것이 드러나네요.

사실 이런 걸 보면 스토리 자체보다는 해당 스토리의 주인공이
어떤 경제/문화/상징/사회 자본을 가지고 성장해서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는 가에 주목하게 되는데
뽄뽄이 같은 경우 부모가 물려준 문화 및 사회 자본이 있는 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뽄뽄이 할머니를 봤을 때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최소한 고등학교 이후의 교육postsecondary education을 받은 분들 사이에서
자란 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친구에 대해서는 사실 어린 선수가 수퍼스타스럽게 행동한다며
벅스 오기 전에 멘탈 이슈가 좀 있던 것으로 알고는 있는데
뭐랄까 부모님 분위기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멘탈 이슈를 당장 염려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건들건들하면서 인터뷰하는 걸 보면 너 자체 수퍼스타 맞구나 싶기도 하네요 ㅋ


(4) 메요형의 선행

이전에 적었지만 헬로윈 기간에 애들한테 공짜로 카스튬 나누어준 것이
비디오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서툴지만 애들하고 놀아주려는 애쓰는 모습이 역력하네요.
이 형 은근히 수줍수줍합니다.

그리고 이날의 무리 탓으로 그는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인액티브 (응?)


(5) 밀워키 시에 대한 소개

꽤나 공들인 밀워키 시에 대한 소개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당연히 벅스가 주가 된 영상이고요 벅스 선수들도 출연합니다.

영상의 내용을 살펴보면
밀워키 시가 경제적으로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정보를 알리면서도
시의 이미지를 너무 훼손하지 않기 위해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요약하자면

나의 밀워키 시가 무너지고 있어 -> 벅스가 새구장 만들어서 살릴 수 있어
-> 그러니까 벅스 경기 보러 와

인데 이 논리적으로 말이 안되는 주장들을 교묘하게 엮어서
스토리로 만들어낸 영상팀에 점수 1점 주고 싶네요.

프렌차이즈 선수들은 인터뷰를 따고 외국 출신이거나 타팀 출신들은
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는 식의 교묘한 연출에도 1점 주고 싶습니다.



(6) 파커 복귀

마지막으로 파커 복귀
그렇습니다. 오늘 파커가 복귀합니다.
베일리스와 충돌한 마카롱한테 치어리더 역을 맡기고
자바리 파커가 복귀합니다.

영상이 너무 짧아서 아쉽..ㅠㅠㅠ
하지만 본방 사수를 하면 되요.
그런데 본방도 최대 20분 나오잖아 ㅠㅠㅠㅠ

어쨌든 저도 모처럼 본방 사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ㅠ

해서 응원방 만들까도 잠시 생각했는데
어차피 이 포럼에 응원방 만들어봐야 개그방 될 거 뻔하고
다만 이 팀이 아직 홈에서 이긴 적이 없는데
파커 복귀 + 올시즌 첫 홈승리..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나 응원을 하게 되면 이 아래에 덧글로 다는 것으로 [...]

[Long2]

ㅎㅓ걱 쿤보 덩크하고 떨어진다음 방금 무릎 만지면서 스트레칭. 어디 다쳐서 아픈데 참고 뛰는 거 아니겠죠?

[BIGJT]

코플 3점쏠때 점프 조금만 더 하면 길게 나갈텐데ㅋㅋ;;

[Long2]

ㅋㅋㅋ다 앞에 맞는 ㅋㅋ

[BIGJT]

ㅋㅋㅋ점프 좀더한듯 ... 들어감요!!

[BIGJT]

안뛰면 안들어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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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벅스 비됴코디네이터로취직 추천합니다ㅋㅋ

[Long2]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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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ㅋ 꿈에직장이네요ㅋㅋ

[Long2]

방금 먼로 답지않은 수비 ㅋㅋ 코플랜드 야투율 장난 아닐것 같네요 ㅋ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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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없이 보고있는데 이거 지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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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레발ㅋㅋ 좋은 샷나왔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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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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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밀턴이!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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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ㅅㅅㅅㅅ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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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밀턴 자유투 웃으면서 넣네요 이야

[BIGJT]

ㅋㅋ이겼네요 ㅊ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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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어쨌든 이겼으니좋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