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 수정봉(水晶峰 : 804.7m) 제191차 산행 (석류 8월 정기산행)
★ 날 씨 : 맑음 1. 일 자 : 2017년 08월 01(화) 2. 출 발 : 개양 MBC 앞 08:30 3. 산행지 : ▲남원 - 수정봉 (804.7m) 4. 준비물 : 도시락, 간식, 물 등 5. 산행코스 : ☞ 여원재 → 주지봉 → 입망치 → 수정봉 → 남악산성터 → 갈림길 → 구룡사 → 구룡폭포 → 육모정 → 춘향묘 → 주차장 (산행거리 약 11km,산행시간 약5시간 30분) 6. 참 석 : 8명 (월봉, 영천, 인산, 목우, 옥산, 소요, 벽산, 공산)
▲ 높이 804.7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주천면 덕치리, 이백면 효기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의 맥을 잇고 있다. 남원 지역의 백두대간은 대략 만복대~정령치~고리봉~가재~수정봉~입망치~여원치~고남산으로 이어진다.고거 수정 광산이 있었다 하여 수정봉(水晶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지리산 자락 남원 여원재에서 수정봉, 구룡계곡으로 이어지는 산행은 백두대간길, 지리산둘레길, 구룡폭포, 육모정 다양한 이야기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코스이면서, 산행내내 양쪽 솔밭사이로 등산로가 나있어 삼림욕으로는 최고였지만 날씨가 장난이 아니어서 더위땜시 무척이나 땀을 흘렀다. 여원재(470m)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과 이백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로서, 산줄기는 고남산과 수정봉을 잇고, 물줄기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고려말 (1380년, 우왕6년) 이성계가 황산 전투에 임할 때 어느 노파가 꿈에 나타나 고남산 산신단에 올라 3일간 기도하고 출전하라고 알러주어 대승을 거둘수 있었다 한다. 이성계는 꿈속의 노파가 고개마루에서 주막을 운영하다가 왜구의 괴롭힘으로 자결한 주모였다고 믿고 노파를 위로하기 위하여 사당을 짓고 여원(女院) 이라고 불렀는데 그때부터 이 고개 이름이 여원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여원재 서쪽 약200m 지점에는 황산대첩 승리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만들어졌다는 마애불상이 있다. 수정봉은 남원시 운봉읍에 속해있는 지리산의 한 봉우리로 마치 학이 날개를 펴고 날 듯 한 형상을 하고 있다. 수정봉 정상에서의 조망도 뛰어나 서쪽 남원 시가지 주위의 명산들이 하늘금을 이루며 구룡사까지 동화 속 같은 환상의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구룡사에서 시작되는 구룡계곡은 우리나라 삼신산(백두산, 한라산, 지리산)의 하나인 지리산에서 경치가 제일 좋다는 의미로 "방장제일동천(方丈第一洞天)"이란 글씨가 바위에 음각되어 있다. 조선시대 때 사헌부 소속 관리(지평)인 노인형은 구룡계곡을 이렇게 예찬(禮讚)했다. "단풍의 붉은 물결이 비단 같은데 봉우리 높아 바위로 무늬를 찍어 노인듯 신선이 사는 곳에서 보아도 더욱 깊으나 돌아가는 길, 나막신 소리에 구름이 되어 난다" 구룡계곡(九龍溪谷)은 육모정(六茅亭)으로부터 북쪽 2.8km의 계곡으로 옛날 사월초파일이면 아홉마리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 군데 폭포에서 한 마리씩 자리 잡고 놀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정령치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두 갈래 폭포 밑으로 쏟아지며 각각 조그마한 못을 이루는데, 그 모습이 마치 두 마리 용이 어울렸다가 양쪽 못 하나씩을 차지하고 물 속에 잠겨 있다가 구름을 타고 올랐다가 다시 나타나 서로 꿈틀거린 듯 하다 하여 '교룡담'이라 불리기도 한다. 구룡계곡(九龍溪谷)에는 다음과 같은 제9곡의 명소가 있다. 제1곡 : 송력폭포(약수터) 제2곡 : 용소(龍沼)/불영추/용호석문 제3곡 : 학서암 제4곡 : 구시소 또는 서암 제5곡: 유선대(遊仙臺) 또는 은선병 제6곡 : 지주대 제7곡 : 비폭동(飛瀑洞) 제8곡 : 석문추 또는 경천벽 제9곡 : 구룡폭포 또는 교룡담
구룡폭포
춘향묘
오도재 휴게소
진주 도착주-MBC넷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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