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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이불의 사랑
". . . . . .
듀카키스 당신의 선조는 그리스에서
이민선을 타고 미국으로 왔으며
나의 선조는 노예선에 실려 미국으로 왔습니다
당신의 부모는 의사였고 교사였지만
나의 선조는 노예이자 하인이며 문지기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법학을, 나는 신학을 전공했으며
당신과 나의 피부색갈이 다르고 종교,지역,인종의
차이, 경험과 관점이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미국이라는 나라의 진수(眞髓)는
우리가 하나 되는데 있습니다.
미국은 하나의 천, 하나의 색깔로 이루어진
나라가 아닙니다.
나는 오늘 '사우스 케롤라이나'에서 보냈던
내 어린 시절을 생각합니다.
가난했던 나의 어머니는
추운 겨울에도 담요 한 장 마련해 주지 못하셨지요
그러나 나는 결코 춥지도,슬프지도 않았습니다.
누비이불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누비이불은 털헝겊 조각, 푸대자루 조각,
실크조각 등등으로 여러분이 구두나
닦을 수 있는 하찮은 천 조각이었지만
나의 어머니가 튼튼한 끈으로 한 땀,
한 땀, 꿰 메어 만든 이불로서 이 세상의
그 어떤 이불보다 질기고 따뜻했습니다.
그것은 바로『사랑의 누비이불』이었기 때문입니다.
. . . . . .
자 이제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위대한 미국을 건설합시다"
위의 글은 1988년 7월20일 듀카키스와 재시 잭슨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자 경선에서 잭슨이 행한 연설의 일부로서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그의 연설은 듣는 이로 하여금
희망과 용기 그리고 화합과 화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가다듬게 하는 명 연설로서 잭슨의 지지자는 물론
취재기자들도 울어버렸다는 가슴 찡 한 내용이기에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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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이불의 사랑
海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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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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