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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은 FIBA가 주관하는 유럽 연령대별 대회인 U18 유로바스켓, U19는 FIBA의 U19 농구 월드컵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NCAA, 유럽 유망주’의 번외편이라고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그 이유는, 최근 청소년, 프로 무대 가릴 것 없이, 수많은 유럽의 ‘10대 후반 ~ 20대 초반’의 젊은 농구 선수들이 NCAA 진출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서,
스페인 리그에서 풀-타임 첫 시즌에, ‘개인 활약’으로 어느 정도 실력이 검증된 20대 유망주가 미국으로 가지 않고, 유럽에 남는 선택을 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은 스페인 출신의 2004년생 메인 볼 핸들러, 라파 비야르(191cm)입니다.
라파 관련해서는 과거에 쓴 글이 있는데, 밑에 링크를 올리겠습니다(풀 게임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파를 농구팬들에게 자세히 알려드리기 위해, 밑의 링크와 겹치는 내용도 많이 집어넣을 예정입니다.
그 이유는, 국내 농구팬들에게 유럽 농구는 여전히 ‘불모지’. ‘듣보잡’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동어 반복이 될지라도, 국내 농구팬들에게 유럽 농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싶은 제 마음이 크다는 점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과거에 쓴 라파 관련 글+
https://cafe.daum.net/ilovenba/9eHg/409
->라파의 풀 게임도 있습니다.
아울러, ‘유럽 축구’ 좋아하는 팬들에게 익숙한 단어라고 볼 수 있는 ‘이적료’, ‘승격팀의 생존’과 관련해서도 이 글 안에 넣을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NCAA로 넘어가지 않고, 스페인에 남은 라파+
일단 첫 번째로 라파가 바스코니아로 가는 과정부터 얘기를 꺼내야 할 것 같습니다.
6월, 스페인 언론인 세그레(Segre)에 의하면, 라파가 미국(NCAA)에서 영입 제안을 받으면서, 상황(연장 계약 논의)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원래 라파가 예이다에 남는다면, 2027년까지 1년 더 연장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 자료+
-> The situation changes with Rafa Villar, as he has an offer from the United States. If he finally stays, he will extend his contract for another year, until 2027.
이후, 카탈루냐 지역지인 'L' Esportiu'에 의하면, 비야르는 NCAA로 떠날 것으로 보이며, 비야르에게 NCAA 쪽에서 제안한 돈(NIL)은 예이다에서 받는 라파 연봉보다 훨씬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라파는 NCAA 진출이 거의 확정된 것처럼 보였고, 실제 라파의 계획도 미국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때 저는 스페인 리그에서 풀-타임으로 뛴 첫 시즌에, 만족스러운 개인 활약상을 보여준, 1-1 글의 주인공인 마리오 산 수페리(194cm),
1-2에서 설명할 루벤 도밍게스(196cm) 등이 NCAA에서 전력이 좋은 팀(산 수페리 -> 곤자가대, 도밍게스 -> 텍사스 A&M대)에 합류했다는 사실을 봤을 때,
산 수페리, 도밍게스처럼, 스페인 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는 유망주치고,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라파에게도 NCAA에서 전력이 좋은 팀(어떤 팀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들이 리쿠르팅에 나서지 않았나 추측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반전이 시작됩니다. 유로리그에 나가는 스페인 리그 팀들이 라파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라파의 눈은 NCAA가 아닌 다시 스페인으로 옮겨갔기 때문입니다.
원래 발렌시아(2025-2026 유로리그 정규시즌 참가팀)가 라파 영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가 최종적으로 라파를, 품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발렌시아처럼 유로리그에 출전하며, 티아고 스플리터(211cm), 루이스 스콜라(206cm), 호세 칼데론(188cm) 등이 과거에 뛰었던 스페인의 명문 팀, 사스키 바스코니아가 라파를 데려오며,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바스코니아는 라파 영입을 위해, 예이다 측에 3만 유로(한화 약 4825만 원)의 이적료를 줬습니다.
+라파 관련 NCAA, 스페인 리그 팀 참고 자료+
+참고 자료+
https://www.segre.com/ca/esports/250701/villar-marxa-l-hiopos_879924.html
-> His initial intention was to embark on the American adventure and enroll in an NCAA university as other Spanish basketball stars have already done, including his brother Raúl, but events took a complete turn in recent days with the interest of Euroleague teams from the same ACB League to incorporate him given his quota status.
Valencia Basket was one of the first teams to show interest, but Villar will end up at Baskonia, after paying the termination clause which, as Hiopos usually does, will be the entire amount of the player's card next season.
The Vitoria team, which has offered him a three-season contract
https://x.com/SERVitoria/status/1940058025680904328
-> Lleida has received €30,000 for the departure of the young 20-year-old point guard.
유럽 최고 수준의 농구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컵 대회인 유로리그에 출전하고, 미국보다 훨씬 익숙한 스페인 리그에서 다시 경기를 뛴다는 점이 제가 보기에, 라파가 현명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라파보다 3살이 어린(2007년생), 친동생 라울(193cm) 역시 스페인 농구의 미래를 책임질 영건 중 한 명입니다. 메인 볼 핸들러 유형의 유망주인, 라울은 2024-2025시즌, 바르셀로나 주니어 팀 소속으로 참가한 ‘넥스트 젠’ 울름 지역 예선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으며,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출전한 16경기 가운데, 10분 이상 뛴 경기가 무려 7경기나 될 정도로, 바르셀로나에서 상당한 기대를 받았습니다.
NCAA 진출을 뿌리치고, 스페인에 남은 형과는 달리, 라울은 2024-2025시즌이 끝나고, NCAA 어메리칸 애슬리틱 컨퍼런스( American Athletic Conference)에 속해 있는 샬럿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라파의 2024-2025시즌 활약상 및 플레이 스타일+
라파는 원래 바르셀로나 출신 유망주였습니다. 2022년, U18 파이널, 튀르키예를 꺾고, 스페인이 우승을 차지했을 때, 결승전에서 강심장을 뽐냈던 라파는 같은 해 12월, 스페인 2부 리그(Primera FEB)에 있던 예이다로 임대를 떠났습니다.
라파의 기량 성장에 있어, 이 선택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2부 리그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라파는 2023년 U19에서 스페인이 1999년 이후, 2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여담으로 잠시 글 주제에서 벗어나, 삼천포에 빠져보겠습니다. U19에서, 라파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고, 국내 농구팬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경기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바로 스페인과 캐나다의 A조 조별리그 경기입니다.
당시 캐나다 대표팀의 볼 핸들러는 2024-2025시즌, NCAA 우승에 빛나는 플로리다대에 합류한 한국계 농구 선수, 재비언 리(193cm)입니다.
이때 스페인은 캐나다에게 83-56, 27점 차 대승을 거뒀는데, 라파는 19분 55초간 14점(2점 7/8 3점 0/1)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올리며, 이날 경기에서 17분 4초를 뛰었지만, 단 3점에 그친 재비언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라파와 관련하여, 제가 인상 깊게 본 하나의 장면은 공격이 아닌, 수비였습니다. 경기 종료 5분 40초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볼러였던 재비언이 2-2를 시도하다가, 라파(볼러 수비수)와 데이비드 고메스(205cm -> 스크리너 수비수)의 협력 수비에 당한 적이 있습니다.
탑에서 고메스가 하드 햇지(Hard Hedge)를 가하여, 재비언을 먼 곳으로 밀어냈고, 재비언이 패스를 시도하자, 라파가 점프하여, 재빨리 낚아채는 상황이었는데, 스페인 선수들의 협력 수비 호흡이 무척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라파의 캐나다 전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qzVeteHyHEw
+2023년 U19 캐나다 vs 스페인 풀 경기+
https://www.youtube.com/watch?v=3ODc1cBI7Uw
->빨간색 유니폼 4번이 라파.
다시 돌아와서,
라파의 소속팀, 예이다는 2023-2024시즌, *스페인 2부 리그(Primera FEB)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2024-2025시즌 기준으로,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에 참가하는 18팀 중, 최하위 2팀(17위, 18위)은 2부 리그로 강등되는데, 스페인 2부 리그의 경우, 정규시즌 우승팀,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1위를 차지한 팀, 이렇게 두 팀이 스페인 리그로 승격할 수 있습니다.
승강제가 있는 유럽 축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정보인데, 예를 들어, 직전 시즌 2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부 리그로 승격한 팀들의 경우, 1차 목표는 당연히 ‘잔류, 생존’입니다.
유럽 축구와 마찬가지로 ‘승강제’가 존재하는, 유럽 농구 역시 이와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유럽 농구에서 이제 막 승격한 팀들은, 1부 리그의 뛰어난 자금력, 좋은 전력을 지닌 빅 클럽 혹은 강팀들(스페인을 기준으로 하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과 비교하면 선수 영입, 팀 전력 구축에 있어, 아무래도 제한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이 어려운 목표를 달성한 팀이 바로 예이다입니다.
2024-2025 정규시즌에서, 예이다는 총 18팀 가운데, 15위(11승 23패,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 경기 수는 34경기)를 차지하며, 다가오는 2025-2026시즌에도, 스페인 리그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이다의 스페인 리그 생존에 있어, 라파는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하며, ‘풀-타임 첫 시즌’에 정말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2024-2025시즌 라파 스페인 리그 개인 기록+
34경기 평균 19분 5.7점(3점 슛 17.0% 8/47 자유투 79.8% 67/84) 2.2리바운드 2.7어시스트
+라파 비야르 2024-2025시즌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o-5Zmv5TjWE
+라파의 플레이 스타일+
이 친구의 플레이 스타일은 과거에 쓴 글을, 위에 올리기는 했는데, 제 생각에, 한 번 설명으로 부족한 느낌이 들어, 예전에 썼던 글 내용도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고, 새로운 내용도 같이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인 볼 핸들러인 라파의 득점은, 주로 림 근처에서 이뤄집니다(라파의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 총 야투 시도는 142회인데, 그 중, 55.6%에 해당하는 79회가 림 근처에서 이뤄진 겁니다).
+참고 자료+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 라파의 슛 차트+
https://3stepsbasket.com/player/rafa-villar/shooting
그는 드리블 돌파에 강점이 있습니다. 사실 라파가 퍼스트 스텝이 빠른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핸디캡을 가졌음에도 라파가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 경기에서, 림 근처 득점(79회 중 45회 성공, 57.0%)을 많이 올리는 이유를 찾아보면,
힘이 좋아, 수비수와의 접촉을 이겨내면서, 공간을 만들어낼 줄 알고, 볼 스크린을 활용하여, 양쪽 돌파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크, 돌파, 스텝’을 이용하여, 수비수 움직임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습니다.
림 근처에서 득점을 시도할 때, 단순히 레이업만 지향하지 않고, 플로터, 훅 슛 등의 다양한 마무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그 외에 라파 공격 전개에 있어, 강점으로 꼽을 수 있는 점을 찾아보면, 포스트업을 시도할 수 있고, 볼 없을 때 재빠른 움직임을 활용한 컷인에도 능합니다. 그리고 탄력이 좋아, 트랜지션, 세트 오펜스에서 종종 덩크슛을 꽂을 수도 있습니다.
패서로서의 능력도 좋습니다. ‘볼 핸들러로 시작하는 2-2, 오픈 코트, 세트 오펜스’에서 언제든지 좋은 타이밍에, 패스를 할 수 있으며, 볼이 없을 때 잘 움직이면서, 공간을 창출하는 팀원도 잘 찾습니다.
라파의 수비와 허슬은 제 생각이기는 한데, 현재 스페인 유망주들 가운데, 최고 수준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 생각인데, 불독이 생각날 정도로 악착 같습니다. 스크린 대처도 훌륭하고, 볼 핸들러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읽어내면서, 압박을 가하는 능력 또한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경기 중에, 높은 점프력을 활용한 블록슛도 성공시킬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에도 나와 있지만, ‘미스 매치’인 레알 마드리드의 마리오 헤조냐(203cm)의 포스트업을 버틴 다음, 스틸에 성공할 정도(하이라이트 5분 00초부터 ~5초까지)로, 버티는 힘도 좋습니다.
라파의 공격 시 약점은 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4-2025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3점 슛 성공률이 고작 17.0%(8/47)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슛 재능’이 아예 없다고, 판단을 내리기에는 매우 섣부르다고 봅니다. 앞으로 슛이 좋아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 근거를 찾아보면,
2024-2025 스페인 리그 정규시즌, 후반기 6경기 기준으로 라파의 3점 슛 성공률은 무려 45.5%(5/11)입니다.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U18, U19 파이널을 보면, 라파는 수비수를 앞에 달고도 3점 슛을 성공시킬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으며, 효율(U18 -> 3/4, U19 -> 2/4)까지 좋았습니다.
당시 라파는 단순히 스팟업 3점 슛만 쏘는 것이 아니라, 풀업으로도 3점 슛을 넣었습니다(그러나 아직 프로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라고 봅니다).
제 생각인데, 현재 (처음으로 풀-타임을 맞는) 라파의 낮은 3점 슛 성공률을 봤을 때, 그가 경기 중에, 3점 슛 시도를 할 때, 스팟업, 풀업으로 넣었는지 그리고 수비가 의도적으로 ‘새깅’을 했는지, 아니면 터프한 상황에서 넣었는지 어땠는지의 ‘형태’적인 면을 따지기보다,
단순하게 ‘성공, 실패’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스페인 리그 후반기에서, 라파의 높은 3점 슛 정확도가 소위 말하는 ‘감’을 잡은 것이라면, 라파를 상대하는 수비수들은 앞으로 끌려 나와 수비를 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지금 라파 공격의 주요 장점인 드리블 돌파가 더 수월해지면서, 패스할 공간도 더 넓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투 성공률이, 계속 나아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점입니다. 원래 라파는 자유투를 잘 넣지는 못했습니다.
그는 2023-2024시즌, 2부 리그에서 뛸 때, 54.1%(59/109)의 성공률을 보였는데, 청소년 대표팀(U18 -> 63.0% 17/27 U19 -> 66.7% 14/21)에서도 자유투 정확성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전벽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2024-2025시즌에는 무려 약 80%(79.8% 67/84)까지 성공률을 높였습니다.
그 외에, 라파가 공격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을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자면, 슛 릴리즈도 더 빨리 가져가야 할 것 같고, 앞서 얘기한 슛과도 좀 관련이 있는 부분인데, 미드레인지, 숏 미드레인지에서 풀업을 시도하면서, 공격 루트 다양화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림 근처에서 마무리를 시도할 때, 왼손을 못 쓰는 건 아니지만, ‘왼손 활용도’를 좀 더 높여야 할 것 같습니다.
+라파의 미래+
저는 라파가 ‘바르셀로나 -> 예이다 -> 바스코니아’로 옮겨가는 이 과정이 유럽에서 성공하고 싶은 유럽 유망주에게 가장 추천하고 이상적인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라파는 10대의 나이에 일찌감치 어린 선수들이 빛을 보기 힘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2부 리그 팀이었던 예이다에서 프로 무대 적응을 하며, 소속팀의 1부 리그 승격과 스페인 리그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리고 이후, 유럽 최고의 무대인 유로리그 정규시즌에 출전하는 팀, 바스코니아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예이다에서 나름의 ‘성공 신화’를 썼던 라파는 NCAA 무대 데뷔가 아닌, 유럽 최고 수준의 프로농구 경기(유로리그, 스페인 리그)에 계속 나서게 됩니다.
제 생각에, 예이다 시절보다 훨씬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즐비한 바스코니아에서 출장 시간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이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면서,
유로리그, 스페인 리그에서 고정적인 출장 시간을 가져가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스페인 대표팀의 최종 명단은 잘 모르겠지만, 예비에는 이름을 자주 올릴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여담이기는 한데, 스페인은 ‘밝은 미래’, ‘원활한 세대교체’를 위해, 현재 A팀(성인 국가대표팀) 외에, 유망주 위주의 B팀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를 막 시작했습니다.
2025년 6월, B팀은 처음으로 16인 엔트리를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에는 2023년 U19 우승 주축 6명이 들어가 있고, 라파 역시 B팀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B팀은 유로바스켓 본선에 나서는 A팀과 같이 훈련하며, 현지 시간으로 8월 5일, 7일에 체코,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과 평가전도 갖게 됩니다. 참고로 B팀의 감독은, 스페인 리그 빌바오에서, 감독으로 있는, 스페인 출신 하우메 폰사르나우가 맡게 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B팀 관련한 마르카, 문도 데포르티보 기사+
-> Spain B was created with the aim of facilitating the transition between the youth and senior categories as smoothly as possible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혹시라도 유로리그, 스페인 리그에 관심이 있는 팬들이 있으시다면, 이 친구가 코트에 나섰을 때, 눈여겨보면서 경기를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1-2에서는 1-1에 이어, NCAA에 진출한 스페인 리그 팀 유망주들을 본격적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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