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밥~돌밥~돌아서면 밥이죠~
애들이 집에있으니 도무지 일이 손에 안잡히고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그러다보면 하루가 가요.ㅠㅠ
이렇게 많이 반찬을 만들어놓아도 삼남매 먹성에
하루이틀이면 빈통을 드러내죠.
시골이라 사먹거나 주문해먹기 힘들어 오로지 홈메이드~
요즘 다른집은 뭐먹는지 궁금하실듯하여 냉장고파먹는
저희집 밑반찬을 공개해요.^^
1. 동그랑땡-냉동고에 얼려있던 돼지고기,자투리야채(양파,당근,파)
2. 마른오징어조림-냉동고에 얼려있던 마른오징어 하루 불려서 껍질벗겨 매콤하게 조려요.(의외로 맛남)
3. 깻잎찜 - 2500원어치 사다가 3장씩 엇포개어 양념해서 은근하게 쪄내요. (전자레인지보다 찌는게 맛남)
4. 견과류멸치볶음 - 우리집 멸치귀신이 있어서 김치같이 늘 올라오는 반찬
5. 두부조림 - 큰두부 사다가 반은 찌개끓이고 반은 두부조림(간장,고춧가루,마늘,파,설탕,깨소금)
6. 시금치나물 - 소금+조선간장으로 간을하면 소금으로만 간한것보다 깊은 맛이나요.
7. 김치참치볶음 - 묵은지에 참치캔하나 톽!
8. 훈제오리 - 마늘많이 넣고 쉑쉑~볶아요. 오리고기가 면연력에 좋다네요.^^
첫댓글 매번 김치 와
김
냉동식품들!
가끔 반찬가게를 이용해요!
먹는것만 먹는 편식 쟁이들!이라
안그래도 밥하기 힘든데
편식까지하면 더 힘드시겠어요.
편식하면 저는 걍~ 밥을 뺏어요.ㅎㅎ
정갈하게 담아진 밑반찬을 보니 우리집 냉장고도 파먹기 시도해봐야 겠네요^^
헐 대박맛있어보여요
밥먹는게 일이에요 ㅠㅠ
돌밥이란 표현이 딱이네요ㅜㅜ
만나는주부들마다 고민고민
저정도반찬이면 진수성찬이네요 ㅎ
이렇게나 많이요? 요즘 저는 사먹는거에 조금 발을 담구고 있네요! 왠지 부끄러워지는 ...
대식구! 정말 티안나고 계속해도 그자리 그자리
모뵈우스의 띤가요? ㅎ
전 의욕상실인지 가스불 앞에 서는것도 불편하고
계속 구입해서 먹게 되네요!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