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blog.naver.com/gnbic/220221352790">http://blog.naver.com/gnbic/220221352790</a></p><p> </p><p>아직 음력으론 11월...</p><p>그 11월의 달이 밑에서 부터 차오릅니다...</p><p>아마도 보름달을 두번을 더 봐야...새해가 올듯...</p><p><br></p><p>오늘은 큰아이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있어서..아침부터 온가족이 관람...(덕분에 늦게 출근...^^)</p><p><br></p><p>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나고..연말 행사만 남은듯한데..</p><p>어케들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는지..</p><p>전 어머니 모시고 전가족이 영화관람하고 저녁은 외식했슴돠..</p><p><br></p><p>'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p><p><br></p><p>갈등 많이 했슴돠..</p><p>삶과 죽음을 담은 영화라..어머니께 선뜻 권해드리기가...하지만 어머니께서 먼저 보고 싶다고 말씀하셔서..같이 하게 되었습니다..</p><p>영화 평론은..할 줄도 모르고,워낙 많은 후기들이 있어서..걍 참고하세요..</p><p><br></p><p>두 노부부의 마지막 황혼의 삶을 담은 다큐입니다...</p><p>특별하지도..그렇다고 극적인 요소도 없습니다...</p><p>그냥 사진첩 넘기듯..그분들이 같이 보낸 70여년의 세월 속 마지막 몇년을 함께 영상에 담은 것이죠..</p><p>누구나..겪을...또 주위의 누군가는 분명 겪었을 삶의 흐름이었습니다..</p><p>먼저 부모를 여읜 사람도..또 자식을 먼저 품은 사람도..우리 곁엔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p><p>그냥 담담하게 살다가..누군가 아픈 곳을 건드리면..."울컥"하고 쏟아지는 것..그게 영화를 볼때 내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일겝니다..</p><p>내가 아팠던 그 시간...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사람과 함께한 추억들..</p><p>내 이야기이고...또 내가 똑같이 그릴, 그림같은 삶입니다...</p><p><br></p><p>하던일을 대충 마무리하고 급하게 마눌에게 달려가..그분 곁에서 노트북을 켜고 작업을 할라치면...</p><p>가끔 짜증을 내십니다...하루종일 일하고 여기와서도 일만 하냐고..일 끝내고 오지 그랬냐고...</p><p>야속하지요..난 그저...내 사람 곁에 조금이라도 더 일찍와서 같은 공간에 머무르고 싶었을 뿐인데..</p><p><br></p><p>바로 그겁니다...</p><p>모든게..또 모두가 내 마음같질 않습니다.</p><p>상대에 대한 배려가..그 상대에겐 짜증스럽고 답답하게 보일 때가 있지요..</p><p>그 짜증스런 말에도..대꾸하지 않는게..아니 내 짜증을..내 섭섭함을 읊지않는게..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p><p>뭔가 짜증나는 일이 있었겠지...라고 주문을 욉니다..</p><p>지금 내게 짜증내는 사람이..바로 내 수의를 입혀줄..내 마지막 가는 길 가장 아파할 사람이니까..또..지금까지 같이한 아픔과 기쁨의 무게만으로도 충분히 그사람의 짜증은 희석이 됩니다..</p><p><br></p><p>영화속 할머니는 할아버지와 시장에서 아이들 속내의를 삽니다..</p><p>먼저보낸 6명의 자식들..떠난 그때의 나이를 말하며 내의를 주문합니다..</p><p>그리고..할아버지께...먼저 가거든..아이들에게 이 내복 좀 꼭 전해주라고..애미가 준거라고...ㅠ,.ㅠ;;;</p><p>미치는 줄 알았습니다...옆자리 연인들은 거의 곡을 하더군요...</p><p>먼저 보낸...아이...그건...그 마음은..겪은 사람만 알지요..</p><p>저요? 글쎄요..예전에..쓴 글입니다...<a class="con_link" href="http://blog.naver.com/gnbic/80194504762"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http://blog.naver.com/gnbic/80194504762</font></u></a></p><div><div class="og"><div class="box"><div class="thumb s_size"><u><font color="#0066cc"><img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dthumb.phinf.naver.net%2F%3Fsrc%3D%2522http%253A%252F%252Fblogimgs.naver.net%252Fnblog%252Fmylog%252Fpost%252Fog_default_image2.png%2522%26type%3Df220"><span class="bd"></span></font></u></div><div class="txt"><div class="tit">지앤비 녹음실(www.goodbest.net)-About 지장보살...</div><div class="dsc">새벽 6시가 조금 못되어 비가 퍼붓더니...지금은 햇빛이 아주 뜨겁습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면..이런 날씨가 일상이 될텐데..한숨부터 나옵니다....</div><div class="cp">blog.naver.com</div></div><a class="link" href="http://blog.naver.com/gnbic/80194504762" target="_blank"><u><font color="#0066cc">본문으로 이동</font></u></a></div></div><div align="left"><u><font color="#0066cc"><img class="m20"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static.naver.net%2Fblank.gif"></font></u></div></div><div>하지만..가벼이 잊는게 사람의 작은 심장이라...</div><div>모든 이별에 대한 아픔이..바쁜 일상속에 무뎌집니다..</div><div>영화 끝부분을 흘려보낼때 쯤..아버지 산소에 한번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div><div>좋아하시던 술한병 들고...^^;;;</div><div>어머니가 많이 힘드셨을거란 생각도 함께...그렇게 온 가족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div><div><br></div><div>영화를 보러 갈때...차가 너무 막혀서뤼...전자랜드에 주차를 하고 한참을 걸어서 용산 CGV로 향했습니다.</div><div>영화시작 9분전 도착...^^</div><div><br></div><div>영화를 보고 용산역앞 기와...라는 한정식집에서 저녁을 먹고...</div><div>또 다같이 걸어서 주차장까지 한참을 수다떨며 걸었습니다...</div><div>아빠는 딸과...손자와 며느리는 할머니와...^^</div><div><br></div><div>요즘은 연말이라 그런지..테이프 변환 복원 문의가 많이 옵니다..</div><div>거기다 자막 수정과 견적까정...</div><div>바빠야지요..</div><div>그래야 민둥산을 지향하는 내 머리숱에게 미안하지 않을듯 합니다..</div><div>보기흉한 민머리의 중년남성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내 마눌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하며..</div><div>간만에 주저리 주저리 읊조리다 갑니다..</div><div>가내 제절이 평안하시길..</div><div><br></div><div>-지앤비스튜디오 두목 올림-</div><div><br></div><div><img width="740" height="416" class="_photoImage" id="20141226_47/gnbic_1419591644740Abv3s_JPEG/20141225_185408.jpg" style="border-color: rgb(0, 0, 0); cursor: pointer; rwidth: 740px; rheight: 416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6.naver.net%2F20141226_47%2Fgnbic_1419591644740Abv3s_JPEG%2F20141225_185408.jpg%3Ftype%3Dw2"> </div><div>우리집 여걸 3인방..^^;;; 다 무서버..<br style="clear: both;"><img width="740" height="416" class="_photoImage" id="20141226_148/gnbic_1419591645235li7PW_JPEG/20141226_085011.jpg" style="cursor: pointer; rwidth: 740px; rheight: 416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5.naver.net%2F20141226_148%2Fgnbic_1419591645235li7PW_JPEG%2F20141226_085011.jpg%3Ftype%3Dw2">넘 일찍갔당...오케스트라 연습중..<br style="clear: both;"><img width="740" height="416" class="_photoImage" id="20141226_199/gnbic_1419591740817T4NHq_JPEG/20141226_085506.jpg" style="cursor: pointer; rwidth: 740px; rheight: 416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8.naver.net%2F20141226_199%2Fgnbic_1419591740817T4NHq_JPEG%2F20141226_085506.jpg%3Ftype%3Dw2"> </div><div><br></div><div>아이 학교에 있던 비만 고양이..도대체 이아이에게 뭔짓을 한겨???<br style="clear: both;"><img width="740" height="416" class="_photoImage" id="20141226_223/gnbic_1419591740973btEhd_JPEG/20141226_085557.jpg" style="cursor: pointer; rwidth: 740px; rheight: 416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6.naver.net%2F20141226_223%2Fgnbic_1419591740973btEhd_JPEG%2F20141226_085557.jpg%3Ftype%3Dw2"> </div><div><br></div><div>열심히 연습...연습중..<br style="clear: both;"><img width="740" height="416" class="_photoImage" id="20141226_249/gnbic_14195916456080SQh2_JPEG/20141226_085818.jpg" style="border-color: rgb(0, 0, 0); cursor: pointer; rwidth: 740px; rheight: 416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ostfiles10.naver.net%2F20141226_249%2Fgnbic_14195916456080SQh2_JPEG%2F20141226_085818.jpg%3Ftype%3Dw2"> </div><div>아..역쉬...울 집안 사람들은 큰 악기가 어울려..음..콘크라베이스로 할 걸 그랬낭??<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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