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4월 15일
산불로 강원도 고성군-삼척시-강릉시-동해시와 경북 울진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시와 경북 울진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행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지고 있다.
강원도 고성-강릉-삼척 등 영동지방에서 2000년 4월 7일 처음 발생한 산불이 진화와 재발이 반복되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져 많은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2000년 4월 15일 이들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1995년 7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처음이었다.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까지 확산돼 원전 2호기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로까지 발전한 산불은 15일 강원도 일원에 내린 비로
완전 진화됐다. 9일간 계속된 게릴라성 산불로 2명이 숨졌고 16명이 부상했다. 또 산림 1만4272ha(고성 2439, 강릉 1108,
삼척 8375, 동해 2350ha)가 불에 타고 주택 368채 등 건물 614동이 파괴됐으며 이재민 846명이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의
위성사진 분석결과 북한에서도 남한 산불과 비슷한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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