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를 이용하시면서
등, 하원길에 농작물들이 자라는 것을 보시는
어르신들~
하지가 되면
감자를 수확하는 시기인 걸 아시는 어르신들께서
이맘 때
"껍질째 감자를 쩌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간식으로 어르신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뾰얀하게 감자를 씻어
소금 조금 넣고
금방 삶아 내어 간식으로 제공해 주시는 조리사 선생님~
오늘은 며칠전부터
옥수수 밭에
옥수수 수염이 보이도록 자란 옥수수를 보며
송영길 차안에서
"옥수수 맛있지"
" 나는 옥수수를 좋아해"라고
이야기하시는
권♡희어르신과 조♡재어르신
두 어르신의
욕구를 듣기라도 하신것처럼
대표님께서
옥수수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나는
"옥수수를 두통도 먹을 수 있다"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조리사 선생님께서
옥수수
껍질을 벗겨
큰 솥에 담아
이렇게 맛나게 준비해 주셨네요~~
금방 삶은 옥수수 냄새를 맡으며
두통씩 담은 오후 간식에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맛나게 드셨지요~~
올해 들어 처음 드신다는 어르신들~
이가 약하다하니
손으로
옥수수알을 떼어 곁의 어르신께 건내주시는 예쁜 마음까지~
입으로 먹는 옥수수도 좋고
마음을 전하는 옥수수도 좋아보입니다.
우리 어르신들께서
"비가 오면 생각나는 부침개가 드시고 싶다" 하시네요
내일은
지글지글 기름 냄새 풍기며
전을 구워 드려 볼까요~~?
내일도 기대하면서....
첫댓글 어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해 드리고자,
맛나는 강냉이(강원도 사투리)를 삶아 드렸군요.
어르신들이 말씀 하실 때 마다 바로바로 호응해 주시는,
시설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을 보면 그 어떤 보호자들이 감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자식들도 그렇게 하기는 어렵지요.
그래서,
오늘도 감동하고,
감사하다.
고맙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시설장님께서
어르신들이
잘 드셔야 습한 장마의 시기와 무더위를 이길 수 있다고 하시면서
금요일엔 추어탕을 계획하고 계시답니다.
보호자님께서도
무더위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