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삐삐는 18살.. 이제 19살 되네요..
지난번에 영양식 만들어 두달정도 먹이고 많이 조아져서
스스로 걸어서 밥도 먹고 물도 먹으러 가고 했는데요...
(두눈이 실명인데도.. 이리쿵 저리쿵하면서..종종할머니 걸음으로 걸을수 있었는데..)
우리 삐삐가 원래 앓고 있는 병은 간에 혹이 다발성으로 나있는 간암의 일종이라고 하구요
두눈은 백내장>녹내장을 거쳐서 안수가 터져 지금은 두눈이 푹 들어간상태.. 시력 상실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저께 부터 갑자기 다리를 떨면서 잘 겆지를 못해요..
자리에서 뱅뱅돌고 깨갱깽갱~ 하면서요.. 뒷다리 두개서 착 붙어서요.. 그중에 한다리는 힘을 전혀 못쓰는거 같기도하구요
접었다 폈다 하면 펴지고 발끝을 누르면 움찔하는거 보니 신경손상은 아닌거 같은데..
너무 속상해서 막울었네요..
밥도 하루 동안은 안먹길래 손으로 떼서 억지로 먹이고는 있는데
지금 집에 혼자두고 나와서 정말 일이 손에 안잡혀요..
혼자 어디서 꼬꾸라져서 일어나지지도 않는 뒷다리를 일으킬려고 또 깨깨깽 되는거 아닌지 말입니다.
몇일전에 병원에 안약 떨어져서 정기검진 받으러 갔을때도 선생님께 서도
많이 좋아졌고 아픈데도 잘참고 있다고 칭찬해주셔서
삐삐 건강 자랑하고 왔엇는데요, 금새또 이렇게 아파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한방병원가면 우리 강쥐 간에 혹치료 기록도 가져가야 하나요?
퇴근하고 한방병원 문닫기전에 데리고 가려면, 다니던 병원 들렸다 가기엔 시간 소요가 너무 많아서요
지금 다니는 양방병원 들려서 기록떼고
한방병원으로 갈려면 오늘 치료 못받고 하루가 더 갈꺼 같은데요..
그래도 다니던 병원 정보를 떼어가야 할까요??
그리고 저는 서울 은평구쪽에 사는데요..
찾아보니 두암한방병원(서울 대림역) 하고 최재호한방병원(성남 복정동)이 있는데요
가까운곳은 대림역이긴 한데.. 혹시 어쩡쩡한곳에 갔다가
병원 옮기고 하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우리 삐삐 병만 키울까봐서요..
혹시 두 병원중 치료 받아 보신분들 계시나요?
성남병원은 토요일 아니면 월차라도 내서 가야할 상황이긴 한데.. 아휴... 그럼또 시간이 지체되고..
너무 걱정되서 미치겠어요.. 제가 삐삐 좀 좋아지니까 기도를 게을리해서 그런가봐요..ㅠㅠ
혹시 그리고 이런상황에서 응급처치 하는 방법 아시나요?
찜질을 어느정도 온도로 한다던지 하는 방법 아시는 분있으신지요?
오늘 한방병원에 못가게 된다면 집에서 임시라도 도움주려구요..
다리를 주물러 주고는 있지만 제가 하는게 맞는지를 몰라서요
인터넷에서도 찾차보니 자료는 없더라구요.
첫댓글 병원 옮길 때 가져갈 자료는 굳이 다니던 병원 들러서 떼고 어쩌고 하면 시간만 걸리니깐 이메일로 보내달라 하셔서 그쪽 병원 공식 홈피나 아님 옮길 병원 원장님 이메일 물어서 바로 자료를 보내셔요.. 그게 젤 빨라요. 아님 견주님 이멜로 보내달라 해서 옮길 병원가서 출력 하셔도 되구요.. 예전 기록을 보시는 것이 삐삐에게 도움이 될 거예요.. 병원 옮기셔서 상담할 테니까 병원서 자세한 말씀 들으시고 다시 의견 주세요.. 저는 서울 살지 않아서 병원 선택에 도움은 못 드리네요.ㅜㅜ 삐삐가 한 번 더 기운 내기를 기도합니다..
혹시 슬개골탈구는 아닌가요? 블로그이웃이 최재호한방에서 코카아이 침치료 받고 좋아졌다는 얘길 들었어요.
네이버블로그 핑크3380 이라고 함쳐보세요. 베쓰란아이 침치료하는 동영상을 올리셨더라구여.
대림역 쪽에 있는 한방병원은 여기 회원님들 중에서 "화원" 님이 애기 치료를 위해서 다니고 계세요.
이제야 글 봤네요 저는 인터넷 검색해서 두암한방병원 찾아가서 치료 받고 완치되었습니다 한방병원에서 치료받고 좋은결과 바랍니다 힘내세요^^*
저는 12살된 코카 있는데요.. 3년전에 디스크증상으로 뒷다리 못써서 두암한방병원 다니면서 치료받았어요.. 지금은 완치되었구요.. 워낙 중증일때 가서 대소변 감각은 안돌아왔지만 지금 잘 걸어다니고 생활하고 있답니다..
두암한방병원 가 보세요~~..
삐삐 두암 한방병원 급하게 가서 검사 이것저것 받고 한약이랑 뜸처방 받고왔어요..삐삐가 침치료는 너무 기력이 없어 하실수 없다네요. 병원비는 비싸네요ㅠㅠ 28만원돈 나옴. 그이후 한약만 일주일치 처방 받았고, 오늘 또 한약 2주치 받으러 갈려구요.. 걷는건 좋았다 나빴다 해요.. 한약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디스크라 하셔서 매일 찜질팩으로 척추쪽 찜질해주고 있습니다. 가격이 부담되네요. 한달에 40만원 가까이 드는 상황이라..ㅠㅠ 아이 아픈거 고칠수 있다면 감수해야 하지만 ㅠㅠ
지금쯤 어디서 치료받고 계실런지..저는 말씀하신 두곳이 다 멀어져서 요즘은 마음을 나누는 동물병원(아현)에 다니길 시작했어요, 당일날 기존 병원에 전화해서 이메일로 자료 받았구요~애기가 차도가 있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