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막 16:17-18절
제 목 :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일 시 : 2023. 1. 18.
막16:17-18/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라고 했습니다. 다섯 가지의 표적이 따른다고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우선 두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1) 먼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반드시 다섯 가지 표적이 따라야 된다는 말씀이며, 2) 두 번째는 다섯 가지의 표적이 따르지 않는 삶을 산다는 것은 스스로 믿는 자임을 망각하고 사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다섯 가지 표적이 따르지 않는 삶은 바로 믿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든 국민에게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이 있습니다. 미성년자들에게는 학생이라는 신분증 학생증을 발급합니다. 성년이 되면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그리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4대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국민의 4대의무는 국방 의무, 납세 의무, 교육 의무, 근로 의무입니다. 6대의무는 두 가지를 추가해서 5. 환경보전 의무(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와 국민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헌법 제35조 1항), 6. 재산권 행사의 공공복리 적합의무(재산권의 행사는 공공복리에 적합하도록 하여 한 한다(헌법 제23조 2항))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란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행해야 할 다섯 가지의 의무(표적)이기도 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라면 다섯 가지 표적을 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다섯 가지 표적이 따르지 않거나 표적을 행하지 않는다면 말씀대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① 먼저 그들이라고 했는데 그들은 곧 믿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② 내 이름으로 라고 했습니다. 이름이란 오노마 라고 하는데 a) 고유명사 b) 성격을 나타냄 c) 이름 d) 권위를 나타냄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에는 권위가 있습니다. 대통령의 이름에는 권위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 즉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받았습니다. ③ 귀신을 쫓아내며 라고 했습니다. 귀신이란 다이모니온이라고 하는데 신적 존재, 악마, (귀)신이라는 뜻입니다. 귀신이란 타락한 천사인 악마를 의미합니다. 사람들을 괴롭히고 해치는 영들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야 합니다. 귀신을 쫓아내며 라는 말씀을 보시면 귀신은 사람 속에 들어오는 습성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귀신은 몸 속으로 들어옵니다. 귀신들은 사람의 몸 속을 자신의 집으로 생각할 만큼 사람 속에 들어와 집을 짓고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마12:43-45/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침대 위에 누워 있으면 일어나기 싫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좀 더 누워 있고 싶고 일어나기 싫어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 것처럼 귀신들도 사람 속에 들어와 있으면 평안하고 안정감을 느끼고 먹고 살 걱정이 없기 때문에 사람 몸 속에 들어와서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라고 했습니다.
1)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성도의 첫 번째 의무입니다.
2) 새 방언을 말하며 라고 했습니다.
새 방언이란 옛 방언과는 정반대입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언어 즉 한국말로 말하는 것은 옛 방언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으면, 당연히 하나님의 나라의 언어 새 방언을 말해야 합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면 미국의 언어를 사용해야 하고, 프랑스로 이민을 갔으면 프랑스어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처럼 예수님을 믿었으면 하나님의 나라의 언어인 새 방언을 말해야 합니다. 왜 새 방언을 말해야 합니까? 새로운 소통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누구와 소통이 필요합니까? 새 나라인 천국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소통하기 위해서 새 방언을 해야 합니다. 고전14:2/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고 했습니다. 방언의 목적을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라고 했습니다. 사람에게 말하려고 하면 한국말로 하는 것이 훨씬 쉽고 편합니다. 그래서 방언은 사람에게 하지 않고 귀신에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에게 합니까? 하나님께 하나니 라고 했습니다. 왜요? 왜 하나님과 방언으로 대화를 합니까? 이는 알아 듣는 자(사람)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고 했습니다. 방언은 영이신 하나님과 비밀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믿는 자는 영이신 하나님과 새 방언으로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세 번째로 뱀을 집어 올리며 라고 했습니다.
뱀을 집어 올리며 라고 했는데 뱀을 잡는 뱀꾼들을 보시면 뱀을 잡는 방법이 쉽습니다. 뱀 꼬리를 잡고 들어 올리면 뱀들은 힘을 못 씁니다. 뱀의 머리를 잡으려고 하다보면 물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꼬리를 잡아서 치켜 들면 힘을 못 씁니다. 집어 올리다란 아이로 라고 하는데 들어 올리다, 함축적으로 취하다, 또는 치워 버리다, 상징적으로 (소리를)높이다, 제거하다, 없이하다 라는 뜻입니다. 뱀을 들어 올린다는 것은 귀신을 쫓아내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들어서 다른 곳으로 던져 버리면 됩니다. 상징적으로 소리를 높이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떠나가라고 소리치면 됩니다. 귀찮은 존재를 다른 곳으로 치워 버리면 됩니다. 그것을 겁내지 말고 뱀을 집어서 다른 곳으로 던져 버리면 됩니다. 아니면 큰 소리로 떠나가라고 말하면 됩니다.
4)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독이란 다나시모스라고 하는데 운명적인, 즉 독성있는, 죽을 만한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죽음으로 몰라 넣는 독을 의미합니다. 죽음으로 몰아 넣지 못하는 것은 독이 아닙니다. 마실지라도 피노라고 하는데 흡수하다(문자적 혹은 상징적으로), 마시다라는 뜻입니다.
해를 받다란 블랍토라고 하는데 본래적 의미로는 방해하다, 즉(함축적으로) 해롭게 하다, 해를 끼치다 라는 뜻입니다. 해를 받지 않는다란 해롭게 하지 못하다라는 뜻입니다. 독을 마시면 잠시 동안 고통은 있겠지만 우리를 해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여름에 잘 못된 음식이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면 엄청 고생을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를 해치지 못합니다.
5)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했습니다.
병든 자란 알흐로스토스 라고 하는데 쇠약한, 병든(사람들, 병약하게)라는 뜻입니다.
손을 얹은즉 이란 위에 놓다 라는 뜻입니다.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는다는 뜻입니다. 안수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손을 얹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으리라란 잘(항상 도덕적으로), 좋은(장소에서), 정직하게, (완전히)좋아진 이라는 뜻입니다. 병이 낫는다는 뜻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정말 단순하고 싶습니다. 어렵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행동을 취하게 되면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어렵게 믿고 힘들게 믿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의심을 주고 삶을 반복적으로 힘들게 하는 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번 병들어서 고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병들도 아프고 그래서 기도하고 나면 또 아프고 병들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지치게 됩니다. 믿음도 의심으로 바뀝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특히 병들어 몸이 아프고 힘들 때에도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을 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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