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연가에서 도움을 아주 많이 받고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숙소도 DC되는 한화에서 하려다가 하얀도화지에서 했습니다.
감귤밭과 함께 펼쳐지는 바다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친정집 같은 분위기에 어린아가들을 데리고 갔었는데 태어나 처음 해본 여행이 고단했던지
여행내내 정말 힘들어했습니다. 잠자리도 가리던 아이들이 밖에서는 하루종일 찡찡 대더니
숙소만 들어가면 두녀석 기운이 어디서 펄펄났는지 잘도 놀아서 우리 부부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너무 힘든 여행이였지만 아주머니의 세심한 배려와 마음과 친정집같은 숙소덕분에 그나마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신랑보내고 숙소에 아이들과 더 있다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참 이글 납치될까요.ㅋㅋ. 아이들때문에 정신없어 인사도 못드리고 와서 이렇게 여기에 글을 남기네요..
제주 다녀가면서] 아름다운님 후기 (연풍연가의 깡총 깡총님)
번호: 436 글쓴이: 민들레
조회: 9 날짜: 2005/03/27 12:38
갑자기 떠난 제주여행..
비행기출발 1시간전에 비행기표 예약하고 비행기타면서 렌트카예약하고.. ᅳᅳ;
하여튼 참 준비도 없이 그냥 디카 하나 들고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또한 갑자기 알고 지내던 친구의 출현으로 인하여..... 방을 2개 잡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여....
하얀도화지를 이곳을 통해 알게 되어서... 오후 6시쯤 전화드리고 찾아가서 방2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침대방을 주고 전 온돌방을 이용했는데여..
이용하는데 불편함없이 잘 지내고 왔습니다..
위치도 중문에서 가깝고 대정읍 모슬표쪽에서도 가까와서...
좋았습니다..
아마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우수한 잠자리중의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머니 담에 가면 또 잘 부탁드릴께여.. 저 기억나시죠...?
2명이 와서 방 2개 잡은..^^:
담엔 좀 더 깍아주세여...^^;;
참 그리고 덕승식당... 이름이 참..^^ 정겹지요..
모슬포항 부두식당인가 하여튼 그런 이름의 식당 옆인거 같던데여...
제주도 친구가 밥사준다고 하여서 가게 된........
감동먹었습니다..
그 친구가 사준 메뉴가... 벤자리회(?)와 쥐치조림 그리고 한라산 몇병이었는데여...^^
벤자리회(이름이 맞는지 모르겠는데여..^^;) 처음 먹어보느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쥐치조림도 처음이었구여... 참 메뉴판 보니 갈치구이 2인분에 10000원하더군여... 다음날
갈치구이 못먹은게 좀 아쉽긴 하지만....^^:
하여튼 그렇게 먹고 4만6천원 나온걸로 기억됩니다..
회보다도 조림이나 구이가 저렴하면서 맛있다고 하더군여..
벤자리회도 회는 맛있었지만... 스키다시나 기타 다른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횟집하고 비교하시면 아마 실망하실듯...^^
보통 조림이 메뉴판에 적혀있기를 6천원 정도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 가면...꼭.... 다른 것도 먹고 싶어지는 그런 식당이었습니다..^^:
제주 다녀가면서] 최준숙님 가족 여행기 (끼룩이님) 글간격만수정
번호: 435 글쓴이: 민들레
조회: 6 날짜: 2005/03/27 12:36
지난 겨울에 제주도에 갔다와서 두번째 가는 거라 여유롭게 놀다 왔습니. 돈내고 구경하는 곳을 겨울에 다녀온 터라 다시 가지 않고, 서쪽에서 남쪽에서 동쪽으로 드라 이브 하면서 해안을 구경하고, 쉬면서 돌아다녔습니다.
25일 1시 30분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EF소나타72시간대여 (18만원+자차 3만원)후 가스주유하고 용꿈돼지꿈에 가서 식사(그냥 먹을만함)하고 12번 도로를 타고 하귀 애월을 거쳐 서쪽 해안가를 돌면서 푸른 바다와 비양도, 차귀도, 이름있는 펜션들, 돌담안에 밭들 ,풍력발전기를 보며 사진도 찍고, 한산하게 드라이브 함
협재해수욕장은 사람이 넘 많아 구경만하고 지나쳐 한림공원에 들러 관람 1시간 30분 소요됨. 볼거리가 많아 어른들은 즐거우나 아이들은 해수욕장 가고파서 불만이 있었음.
한림에서 나와 해안도로로 모슬포-송악산- 산방산을 지나 중문에가서 8시경이 됨 .
쉬는팡에서 돔베고기 2인분, 공기두개, 동치미국수 2개시켜 넷이서 배 터질듯 부르게 먹고, 9시가 다 되어 서귀포 자연휴양림에 가서 짐 풀고 잠. 공기 맑고, 조용하고, 삼나무숲길과 여러가지 조엽수림이 있어 삼림욕하기에 좋고, 770고지에 있어 밤에도 보일러 키고 잘 정도로 서늘함.
26일 아침먹고 1시간가량 나무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산책후 법정악에 올라갔는데, 서서히 구름끼기 시작하여 오름을 여러개 보았으나 한라산 정상을 보지 못하고 내려옴, 99번 도로를 타고 중문으로 와서 대포 주상절리를 구경하고,
12시 경 예래마을에 있는 하얀도화지(민박집-모든 시설이 깨끗하고 방이 3개 있어서 조용하고, 전망이 좋은 곳임 특히 기본조미료까지 갖추어 있어 밥해 먹기에 좋았음)를 찾아가 짐풀고 점심먹고,
민박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논짓물 바닷가에서 해수욕하고 놈. 밀려오는 파도를 타며 아이들이 놀기에안성맞춤인 곳이고, 샤워시설이 무료이고 잘 되어있음, 사람도 많지 않아 편하고 즐겁게 놀다옴. 논짓물 바다에서 2분정도 차로 이동하면 개갓주상절리대를 보게됨. 대포와 는 다른 깍아지른 절벽을이룬 주상절리대를 볼 수 있고, 해식동굴이 크게 잇음. 1킬로 이상을 걷다 보면 중문해수욕장까지 연결되어 있음.
27일 아침을 카레로 때우고, 사계로 가서 마라도잠수함 11시것 예매하고, 송악산으로 가 산책하면서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을 보며 사진찍고,
산방산 군산을 보며 사진찍고, 송악산 정상에 올라 분화구 구경하고, 내려와 잠수함 승선함. 20%할인해서 4인 136000원정도 들엇는데, 수심 30m 에서 잠수부가 물고기 먹이주며 유인하여 몇종류의 물고기를 구경하고, 산호를 보고 돌아옴, 처음 보는 바닷속 풍경에 신기하면서도 넘 짧은 시간에 조금 아쉬움.
-아이들은 살아있는 가오리랑 여러가지 물고기에 신나했음. 잠수함에서 내려 모슬포 산방식당에 가서 밀냉면 시켜 먹는데 냉면좋아하는 아들은 맛없다고 안 먹어 남기고, 수육은 넘 맛잇음.메밀냉면과 다르나, 값이 싸고 양이 많아서 인기가 좋은듯함.
오후에 안덕계곡에 가서 실망함. 물이 너무 적고, 지저분해 보였음. 안덕을 나와 서귀포로 가서외돌개를 보고 시원한 바다와 맑아서 돌이 비치는 시원한 바다를 보고 정방폭포로 갔는데, 가히 장관임, 떨어지는 폭포수가 바람에 날리는 물방울로 넘 시원하고, 모두가 흠뻑 젖어버림. 피서엔 끝내주는 곳- 추천하고 싶음. 노인들은 계단이 있으니 신경써서 내려가시기 바람.
다시 숙소로 와 논짓물에 가서 해수욕과 파도타기를 하며 놀다가 돌아옴. 숙소에서 저녁먹고, 롯데호텔화산쇼 보러감. 8시 30분에 시작해서 20분 정도 공연하는데, 그 앞에서 부페를 하기 때문에 가장자리에서 서서 구경함. 화산쇼 끝나고, 풍차앞에서 하영수의 작은음악회를 하였는데, 노래를 넘 잘함. 1시간 넘게 생음악을 들으며 추억에 잠기도 돌아와 잠
28일 숙소에서 8시 30분쯤 나와 516도로를 타고 숲터널을 지나 1112번 삼나무길을 타고 가다가 정석항공관에 들르려 했으나 길을 잘못 들어 섭지코지로 향함 , 섭지코지에서 이쁜 송혜고 사진보고 일출봉과 청정한 바다 내음과 색, 해안선을 구경하고, 말을 타고내려와 12번 도로를 타고 제주로 오다가 김녕 미로공원에 들러 10분만에 길찾아 종치고, 나옴. 좀 싱겁기도 하지만 서로 헷갈려서 소리지르고, 찾으러 내려가고, 올라가고, 사람들 헤매는 모습이 더 재미있기도 함. 노인이 오셨는 데, 관절염있으시면 재미없을듯함. 아이들이 신나는 곳인 것 같음
제주도 돌아와 거부한정식에서 점심을 먹고 공항에 가서 서울로 3시 비행기 타고 제주를 떠남.
제주도는 서쪽과 남쪽이 아름다운 섬인듯 함. 다시 간다면 한라산과 오름, 우도에 가보고 싶음 -
EF소나타 2004년-21만원(서해렌트에서 자차 3만원포함)
민박-2박 18만원(하얀도화지-전망좋고, 넘 깨끗하고 친절한 주인이 있는 곳)
1박 서귀포자연휴양림 55000원( 시원하고 삼림욕도 좋고, 휴식하고 등반하기에 좋은 곳임)
관람료-18만원(잠수함, 정방, 한림공원, 김녕미로공원)
식사비-8만원
비행기-47만원(서울-김포-마일리지로 어른 둘은 서울제주항공권을 구입한것 포함)
기타비용- 13만원
총비용-130만원 들었음.
………… 여행보고서〃 | 여행갔다온후에.. 여행담올려주세여^^
이전 | 목록 | 다음
[2박 3일]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3박 3일 남친과의 렌트카 자유여행후기...
글쓴이 : 강수진
조회 : 438 스크랩 : 1 날짜 : 2005/04/07 16:13
아직도 여행의 여운이 남아있어서 생활하기가 힘들어요~~ㅎG
제 일정은 4월 1일 11시 제주도착했구요...
4월4일 9시 제주 출발했어요....
3박 3일 일정으로 렌트카해서 남친이랑 둘이서 다녀왔네요~~
여행가기전에 연풍연가 카페에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가서 가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1일 일정
11시 도착해서 렌트카 인수 받고 공항 빠져나오니 11시 30분.......
주차요금 500원 받더라구요(연풍연가에서 봐서 예상한지라 충격 안받음)
네비게이션 따라서 애월 해안도로로 출발.....
4월 1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닷가도 너무 이쁘고 들뜬기분을 감출수가 없어서 노래 크게 들고 달렸습니다....그런데....네비게이션 목소리가 넘 작더군요..... 깜빡 지나쳤네요......
다시 노래 끄고........출발...(3일 내내 네비게이션 목소리 듣느라 노래한번 못들었어요 )
협재 해수욕장--물이 진짜로 이쁘더군요.......저두 바닷가에 살아서 바다에는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같은 대한민국이라도 이런 다른 느낌의 바닷가라~~바다색이 넘 이뻐요..적극추천....비양도를 배경으로 사진 몇장 찍고..........다음 목적지로........
가는 도중 배가 무척 고팠으나.......모슬포항의 항구식당에서 한치물회를 먹고자 하는 맘으로 그냥 갔습니다~~근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옛말이 있지요........
금일휴업이라고 떡하니 붙어 있더군요..........눈물날 뻔 했어요 ....
하는 수없이 바로 옆 모 식당에를 갔으나, 복잡하더군요
10분이 경과해도 물도 가져다 주지도 않고 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마라도 배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요...
마라도 유람선--배타고 마라도 갔습니다... 첨 가봤는데 남친이랑 둘이서 커플 자전거로 한바퀴 돌았는데 달리는 내내 시원하게 뚤린 바다를 바라보니 참 좋더군요....근데 1시간 가량탔는데 6,000원이나 달라구 하더라구요 쪼금 비싼감이 있었지만 잼나게 타서 만족~~그 유명하다던 마라도 짜장면 먹었는데요....점심도 걸러서 배가 고팠는지, 원래 맛있어서인지 해물도 많이 들어가고 맛나던데요... 두 번째 집에 갔어요...
송악산--마라도 유람선 타는곳 바로 옆에 송악산이 있더군요... 송악산 절벽도 넘 멋있고.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뭐라도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내려오는 길에 송악산 앞에서 한라봉 몇 개 사먹었는데, 한라봉파시는 아저씨가 송악산 내려가다보면. 등선타고 한 10 ~20분 올라가면 진짜 멋있는 곳 있다고 해서 한번 가 봤는데요, 우와~~ 바람 솔솔 불고 언덕 옆에는 말이 뛰어놀고 절벽처럼 꺽어진 오름이 장관이더군요...송악산 가시는 분들은 꼭 물어보셔거 들러 보세요... 올라가는 길은 숨차지만 정상에서는 Good~~
중문해수욕장--성수기가 아니여서 인지 주차요금 안받더군요~홍홍홍....근데 다들 외국처럼 느껴진다고 하던데 저는 해질 무렵에 가서인지 몰라도... 야자수 있는 거 외에는........아무래도 저는 바닷가에 살아서 해수욕장이나 바다를 자주 보는 영향도 있을 듯.. (참고로 제가사는 곳은 전남 여수예요)제주도랑은 가깝죠...
숙소-- 하얀도화지에서 하루 묵었어요.......3월 까지만 귤 주신다기에 기대 안했는데 냉장고 안에 귤이 가득가득 먹다가 남아서 담날 먹을려고 싸와서 담날까지 잘 먹었어요....방에서 바다가 다 보이구요. 한라산은 날이 흐려거 겨우형태만 보여요.....
저녁밥-쉬는팡에가서 흑돼지랑 동치미 국수 먹었어요...... 소문대로 맛나더군요....저희 커플은 원래 고기집가면 3~4인분 먹는데 쉬는 팡은 1인분에9,000원이라서 비싼감이 있었지만 2인분먹고 동치미 국수 먹으니깐 배부르고 좋더군요... 1인분 양이 많아요... 또, 주인아저씨께 쉬는팡이 제주말로 무슨뜻이나고 물어 봤는데... 아주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제주 설명도 잘 해주시더라구요.
천지연-- 밤에 조명이 설치되어있어 야경이 좋다기에 천지연 보러 갔습니다 저는 대학다닐때 낮에는 가봤는데.....밤에 가니깐 더 색다르고 좋던데요....천지연도 주차요금 안 받아서 좋았어요.. 천지연은 10시까지만 하구요...
서귀포 시내--밤에 야식도 먹고 구경도 갈겸 시내에 구경 갔습니다... 사람도 많고 꽤 번화가더군요... 시내쪽 킹 마트에 먹을꺼랑 술이랑 이것저것 사러갔습니다..........
옥의 티--그런데 불과 하루지만 제주도민들 참 친절하고 차 운전할때도 양보도 많이 해주고 해서 인심 좋다고 많이 느꼈는데, 마트에서 계산을 하려고 울 남친이 지갑에서 카드를 빼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계산하시는 분 하는 말이 (빨리 주세요 아저씨) 하는 거예요... (네...)하고 결제 하구나서 싸인할려고 했더니 그 계산하시는 분은 벌써 다른 손님 물건 계산 하고 있고, 제가 (싸인은 안해요??) 했더니 (여기요...) 하더군요... 저쪽에 싸인지가 똘똘 말려서 한쪽 꾸석에 있는 거예요.....볼펜도 주지도 않고~~ 볼펜 찾아서, 싸인지 펴서 싸인하고 나왔는데 기분이 무척 상하더라구요... 에휴~~
다시 숙소로....
제주도 온 기념으로 한라봉과 귤과 기타 과자로 맥주 한잔하고 잤습니다.......
2일
아침은 간단히 숙소에있는 냄비에 라면 끓여먹었구요
서귀포 잠수함--전날 예약을 늦게 하는 바람에 8시 40분 꺼 밖에 없어서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왔습니다......
(.하얀도화지 주인님께서 문자까지 친절하게 넣어 주셨더라구요...국화차 줄려구 했는데 제가빨리 나온 바람에 못주었다구요.... 맘이 너무 감사했어요... )
잠수함은 예상외로 너무 좋던데요... 물론 주관적인 소견으로~~ 아침일찍이고 날이 비가 올려는 날은 물이 맑다고 안내하시던 분이 가르쳐 주시더라구요...바닷속에 산호들이랑 물고기들이랑 구경하고 나오는 유람선은 문섬을 한바퀴돌고 나와서 문섬 구경까지 했습니다...설명해주시는 가이드 분이 말솜씨도 너무 좋고 유머가 넘치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잠수함 마쳤구요... 오는 길에 새우깡 던져주니까 갈매기가 진짜로 낚에 채서 먹도군요......우와~~신기~~잠수함 타고 오니 비가 한두방울 떨어 지길래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 날 비는 안왔어요...
월드컵 경기장--월드컵 경기장도 웅장하고 좋았지만 입구쪽에 운동할수 있는 기구들이 있더군요.........신기하고 재미있어서 하나씩 다 해보고 제주도민들 부러워했습니다... 시설이 좋아서......
여미지--중문쪽 먼저 관광예정이었느나 잠수함 시간 때문에 왔다갔다 했네요...여미지도 봄이라 꽃들이 만발했더군요... 넓은 잔디 광장에서 좋아서 뒹굴었더니 이슬에 옷이 다 졌어 버린거 있죠?? 한바퀴 쭉 둘러보고 바로 앞에 있는 제주 맛사랑에서 갈치 조림 멌었어요....둘이서 25,000원짜리 먹으니 양이 딱 맞더라구요... 물론 남친이 2공기 먹었지만요... 넘 맛있었어요...
정방폭포--바다로 바로떨어지는 폭포라서 그런지 멋있더라구요... 천지연하고는 달리 바로 옆에 있느니 물방울이 뛰어서 시원하더라구요.... 제 생각은 천지연은 이쁜 공원같은 느낌이고 정방폭포는 가까이 볼 수 있어 더 웅장한 맛이 있더군요........참, 여기서는 주차요금 냈습니다. 1,000원
승마 체험-- 제가 인터넷에서 서귀포 잠수함, 마라도 유람선, 승마체험 해서 쿠폰을 사서 그 승마장 찾아 가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멀더군요......전 무섭고 냄새도 나고 해서 별루 였는데 남친은 참 좋아 하더라구요... 어디 다닐때 말 만보면 타고 싶다고 난리인거 있죠... 여기서 제가 탄 말이 감깐 흥분을 해서 한 10m 정도 울부짖으면서 질주하는 바람에 무서워서 울었습니다...흑흑 무서버 죽는 줄 알았어요... 그 승마장은 사람이 말을 끌고 가는게 아니고 말들이 경로를 훈련받아서 알아서 돌더라구요.... 그 잠깐 동안 말이 이대로뛰어가면 어쩌나~~말에서 혼자 뛰어내려야 하나~~ 별생각이 다 들더군요... 근데 울 남친 하는 말이 재미있겠다면서 자기말도 좀 뛰었으면 좋겠다는 중 이리 말하더군요... 내 참~~ 난 무서워서 벌벌 떠는데 우이씨~~
섭지코지--사람이 진짜 많더군요....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꽤걸리고.넘 복잡해서 구경할 정신이 없더라구요... 성산 일출봉 보이는 곳에 유채꽃이 만발해서 인당1,000원 씩 주고 원없이 사진찍었어요...둘이서 2,000원어치 뽑아야 된다고 한 30~40장찍었나 봐요... 그래도 돈 준 보람이 있이 노란 유채꽃이 넘 이쁘게 나와서 만족~~날이 좀 흐려서 일출이 선명하게 나오질 않아서 아쉬워요...
숙소--담날 아침에 일출봉 볼 예정이어서 일출봉 바로 아래에 민박집에 숙소 정했습니다...덕분에 일출봉 들어갈 때 주차비 벌었어요...ㅋZ
저녁밥--오조 해녀의 집에서 전복죽 먹었어요... 양도 많고 전복도 큼지막한게 들어 있어서 맛있더군요... 반찬이 김치 밖에 없어서 서운했지만 그래도 싼 값에 맛난 죽 먹었다고 흡족해 했습니다... 둘이서 이번 제주여행 맛집은 다 성공적이라고 뿌듯 해 했지요...
저녁에 표선에 허브농장 갈 예정이었지만, 낼 일출 볼 맘 먹고 일찍 잤어요...
3일
성산 일출봉--새벽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포기 할까 생각했는데 기회가 언제 올지 몰라서 독한 맘 먹고 일어나서 올라갔습니다......동도 안트서 길도 어둡고 바람이 무지 많이 불어서 힘들었어요...올라가는데는 20분정도 걸렸습니다... 혹시나 늦을까봐 숨 헐떡 대며 급히 올라갔거든요... 일출봉도 장관이더군요... 날이 흐려서 구름위에서 해떳지만 그래도 남친이랑 부둥켜서 해뜨는 거 보니깐 ㅋㅋ 좋아요... 사람들도 꽤 있더라구요... 너무 일찍 일어난 관계로 얼른 내려와서 컵라면 하나 먹고 민박집에서 한숨더 잤어요...
김녕 미로공원 -- 렌트카에서 준 책자에 30%할인 쿠폰이 있길래 갔는데.. 머리 좋은 남친덕에 너무 싱겁게 끝나버렸어요~~ 돈 아까원서 한번더 들어 갔는데... 갔던데라 그런지 출구가 눈에 훤히 보여서 그냥 여기저기 찾아 헤메는 사람들 구경하다가 왔어요... 다른 어린애들 보니깐 뛰어다니면서 무척 좋아 하더라구요....
점심--용꿈 돼지꿈에서 돔베정식 먹었는데 6,500원 으로 올랐더군요.... 근데 공기 하나더 추가 했는데 공기값은 모르고 안 받은 건지 아니면 그냥 주는 건지 안 받아서 좋아라 했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쪼금 지난 2시경에 갔는데도 유명한데라서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았습니다...우리 둘은 너무 허기져서인지 음식도 깔끔하고 입맛에도 맞아서 기본으로 나온 반찬을 거의 다 깨끗하게 비웠어요... 나올때 빈그릇들을 보니까 쪼금 민망하더군요...홍홍~~
한라 수목원-- 넓고 나무도 많고 무료고 좋아요.... 여미지처럼 깔금하게 정돈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넓고 시간만 허락 된다면 산림욕하는 등산로 가면 좋겠더라구요... 아쉬운게 있다면 벚꽃이 이제 막 봉우리 졌더라구요... 길따라서 쭉 벚나무가 늘어서 있었는데 벚 꽃이 폈다면 여의도 벚꽃 보다 멋있겠던데요......쪼금만 빨리피지는~~
신비의 도로--남들처럼 차 중립으로 놓으니 오르막길을 올라가더군요... 신의의 도로는 언제봐서 신기할 따름 착시현상이라고 하지만 이리보고 저리봐도 절대 오르막길처럼 보여요...
삼나무길--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멋있어요...디카로 길따라 쭈~욱 동영상 찍었는데 저희가 찍은 사진 중에 젤 멋있다고 생각함....
산굼부리-- 여기서는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손이 시려워서 사진찍기가 힘들었을 정도...... 전에 가을에 왔을 때는 갈대밭이 멋스러웠는데 산굼부리는 가을이 더 볼만하네요...
입구에서 보리호빵사먹었는데 바람 때문에 금방식어서 한입 베어 물다가 안에 있는 팥에 입천장 데었지 뭐에요... 보리호빵도 보리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별미던데요...
한라산 산록도로타고 한바퀴--저희가 계산착오로 렌트카에 주유를 너무 많이 해서(소형차를 빌려서 휘발류 차였답니다...) 산록도로 드라이브 코스 잡았습니다.... 물론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에서 렌트카에 선심 한번 쓸 수도 있었지만 솔찍히 아까웠어요~~ 기름 값도 육지보다 80원 정도 비싸더라구요~~그래서 한라산은 못가도 근처에는 가보겠다는 맘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근데 날이 흐려서 한라산 안보였어요...흑흑~~5.16도로에도 아직 가지만 앙상해서 아쉽습니다... 올해 날이 추운걸 원망해야지요 뭐~~
용두암--용두암도 조명 이쁘다고 해서 밤에 갔는데....그 놈의 바람 때문에 눈으로만 아~~저것이 용두암이구나 하고 눈 도장만 찍고 왔어요... 삼다도라는 말이 3일째 되는날 뼈속으로 와 닿았습니다...
숙소-- 다음남 9시 비행기기 때문에 공항 근처 모텔에 숙소 잡았어요...마트에서 회떠서 숙소에서 한잔할려고 했는데 마트가보니 회떠 주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서, 근처 포장마차에서 회한접시에 한라산 소주 한잔했어요...
이상으로 저와 남친의 여행후기구요...
연풍연가에서 도움 많이 받아서 저도 쪼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후기 올려요...
제주도 생각날 때 자주자주 들러서 제 조그마한 경험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먹는게남는것〃 | 맛집
윗글 | 목록 | 아랫글
맛집후기예요^^ 좀 길어요~
글쓴이 : 현진
조회 : 42 스크랩 : 0 날짜 : 2005.05.06 04:03
4월24일부터 4박5일간 제주도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저도 도움받아서 먹어본 맛집후기올려드릴게요 참고하세요~
첫날 도착해서 거부한정식집을 갔답니다.. 자리에앉아자마 후다닥~음식들이 쭉~
나오는데 정말빠르더군요^^ 돔베고기가 어찌나 입에 쩍쩍붙고 맛나던지..
그리고 반찬가지수도많고 음식이나오는속도만큼 밥한그릇뚝딱하는 속도또한빨랐답니다^^
중간에 이동하면서 하도간식거리를 많이먹어서 그런지 배고픈지도 모르겠고
저녁에 제주시에있는 이마트에들려 저녁간식꺼리를샀는데 돼지갈비바베큐를보니
넘맛나게생겨서 사왔죠 근데 정말정말 맛있더라구요^^ 좀 안어울리지만 와인에
돼지갈비를뜯으며 첫날을보냈답니다 ㅎㅎ
둘째날 숙소에서 조식이무료였지만 넘일찍챙겨나온다고 먹지못하고 이동하는중간
제가좋아하는 뼈해장국집에 들렸습니다^^ 제주시에위치한곳인데 어디인지 그리고
상호조차 모르겠군요 ㅡㅡ; 하긴 맛도 좀그저그랬죠..^^;;
해장국으로 아침을해결하고 이곳저곳 구경한뒤 점심을먹기위해 찾아간 오조리해녀의집..
유명하다던 전복죽을시켰죠 푸르스름한 전복죽을 휙휙저어보니 큼지막한 전복이
꽤들어있더군요.. 겉저리김치를 얹어가며 한그릇뚝딱하고 다시 관광을한뒤 저녁을먹기위해
찾아간 산방식당.. 밀냉면이 유명하다고해서 찾아간곳이죠^^
쫄깃한면발과 시원한국물~ 아쉽게도 저희가 좀늦게도착해서 그런지 수육은 다떨어져서
맛보지못했답니다.. ㅠㅠ 그렇게... 둘째날도가고 셋째날~ 아침은 셋째날 첫코스인
천제연폭포입구 식당에서 김치찌개와 비빔밥을먹었어요.. 별기대는안했는데 반찬들도
깔끔하게나오고 음식맛도 괜찮더군요^^ 그리고 다시 점심~ 대형허브햄버거로 유명한
붉은못허브팜을 찾아갔죠.. 지금은 이름이바뀌어서 골든힐허브팜이더라구요..
어쨋건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고기굽는냄새가 코를찌르더군요^^ 기다리는동안
군침을 꼴깍삼키며 드디어 허브햄버거를먹었답니다.. 빵이 어찌나 부드럽고 야채들은
또얼마나 아삭거리던지.. 정말맛있게 먹었습니다^^ 햄버거먹기도 벅찼지만 저희는
허브샐러드도 하나시켰는데 샐러드 요게 참별미더군요.. 소스맛이 독특하던데
정말정말 맛있더군요.. 입안가득 허브향이퍼지면서 달콤하면서도 조금 특이한소스맛~
크크 요건 또먹고싶네요^^ 거기가시는분들 햄버거는 남겨서 싸가시더라도 샐러드한번
드셔보라고 권해드리고싶네요^^; 그리고 이동중에 들렸던 오설록녹차박물관에서 맛본
녹차아이스크림과 녹차케잌... 녹차향이 가득한게~ 아이스크림은 물론 녹차케잌도
맛나더군요^^ 다시 관광을하며 저녁을먹기위해 들렸던 죽림횟집..
해산물을 좋아하는데 끊임없이 나오던해산물들... 스끼다시가 정말 많더군요^^
전복회..갈치회.. 평소 먹어보기힘든 맛난음식들을 계속먹다보니 결국 주메뉴인
회는 남겼다는.. ㅡㅡ;; 마지막에 나온 매운탕은 솔직히 좀별로더라구요^^;
이렇게셋째날도 저물고~ 넷째날.. 아침을먹기위해 찾아간 서귀포터미널뒤쪽에있는
용이식당.. 두루치기가 맛나다고해서 찾아갔죠.. 아침일찍이라 손님은 저희밖에 없더군요
ㅎㅎ.. 다른메뉴는없고 오로지 두루치기만.. 2인분을시키고 기다리는데 불판에올려진
고기양이 적더라구요 ㅡ.ㅡ 근데 아주머니가 첨먹는거냐고 물으시면서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들을 같이 불판에올리시더니 마구볶으시더라구요.. 순식간에 양이불어나면서
불판가득~ 두루치가가 지글지글~ 쌈싸먹으며 맛나게 밥을먹었죠^^
밥이부족하면 퍼다먹으라며 가르켜준곳을보니 커다란밥통이 턱~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이곳은 밥은 무한으로 먹을수있는곳인가보더군요..
배부르게먹고 다시관광... 점심을먹기위해 찾아간곳은 e-조은식당..
미스제주나 e-조은식당중에 먼저보이는곳으로 가자고해서 돌아다니다보니 e-조은식당이
먼저 눈에들어오더라구요^^ 거기서 신혼정식을 시켜먹었답니다
옥돔구이와 제육볶음 그리고 해물탕.. 맛은 그럭저럭~ 여튼 밥한공기 추가해가며
배부르게먹고나왔죠.. 쉬는팡을 꼭 가고싶었지만 이동경로상 중문을 떠나야했기에
아쉽게도 그맛나다던 흑돼지를먹을수없었습니다 ㅠㅠ..
저녁으로 찾아간곳은 제주시에위치한 용꿈돼지꿈.. 거부한정식과 같은곳이라
생각했지만 두곳다 가보고싶어서 찾아갔죠.. 첫날먹었던 거부한정식집의 돔베고기가
눈에아른거려~ 이곳에서는 돔베고기를 추가로 주문까지했답니다..
근디~ 솔직히 돔베고기가 거부한정식집에서 먹었던 돔베고기랑 차이가좀나더군요..
저희가먹었던날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거부한정식집에서 먹었던 돔베고기는
쫄깃하면서 쩍쩍붙는고기라치면 용꿈돼지꿈에서 먹은 돔베고기는 좀 퍽퍽한감이
없지않아있더군요.. 고기색깔자체도 다르고... 근데 밑반찬은 용꿈돼지꿈이 좀더
나은것같더군요^^ 어쨋건 음료쿠폰까지 써가면서 배부르게먹고왔습니다..
드뎌 제주도를 떠나는 마지막날~ 비행기시간전에 식사를해결한 제주시 탑동맥도날드
맞은편에있는 신능식당... 갈치조림이 유명하다해서 들렸죠..
으.. 근데 맛나게먹는도중 갈치사이에서 나온 머리카락 ㅠ.ㅠ 그걸보니 먹기가
싫어지더군요... 쩝~ 암튼 요까지가 제주도에서 먹어본맛지들이였습니다^^
근데 제가 전라도사람에다가 특히나 맵고 짠음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먹음 음식들이 뭔가빠진듯한.. 2%부족한것같은... 뭐 그렇더군요..
제주도음식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제입맛이 좀유별나다는거니 태클은걸지마세요 ㅠㅠ
어쨋든 연풍연가 회원님들 덕분에 알찬일정에 맛난음식들.. 정말 좋은시간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도움주신 여러분들 고맙구요 특히나 하얀도화지님 감사드려요~
아쉽게 빙떡은 사오지못했습니다.. 날씨가 넘 따뜻하다보니 혹 상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휴~ 내년엔 저희딸을데리고 다시 제주도를 찾을생각이랍니다..
그땐 이번에 경험못했던 다른일들도 많이많이 경험하고싶네요^^
먹는게남는것〃 | 맛집
윗글 | 목록 | 아랫글
[맛집] 제주 먹는곳 후기 ㅋㅋ
글쓴이 : 권영미
조회 : 223 스크랩 : 0 날짜 : 2005.04.28 15:18
제주에 가서 돈도 쫌 쓰고 와야하는데.. 너무 아낀거 같아 제주분들에게 미안합니다. ^^;
첫날 점심은, 출발하면서 사간 김밥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남들 다 가는 애월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보니 곳곳에 제주의 멋진 바다를 구경하면서 자리 펼 곳이 많더군요. (점심해결)
저녁은 흑돼지 전문점 쉬는팡에 갔습니다.
사장님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 2명 포함 6명이었는데 고기 4인분, 된장찌게 4, 동치미 국수 1, 공기밥 추가 했는데 4만5천원 나왔습니다.
처음에 흑돼지가 나왔을때 다들 에게~ 요것밖에~ 했는데, (울 아버님이랑 신랑 고기 엄청좋아하거든요) 잘먹고 고기가 남아 아까워 싸가지고 숙소로 왔답니다. 보기보다 많고, 울 신랑은 이렇게 맛난 돼지고기 처음이라며 너무 좋아했습니다. (연풍의 도움이 컸답니다)
둘째날 아침은 오뎅탕으로 국을 해서 해결하고,
점심은 해물뚝배기로 유명한 진주식당에 갔습니다. 오분작 뚝배기 1인 8,000원을 시켰는데.. 제주에서 발행한 책자에 보면 해물이 엄청 들어간 모델 뚝배기 있잖아요? 그것처럼은 아니더군요. 그러나 오분자기(전복새끼라고 하더군요) 그게 4개씩이나?? 울 어머님과 신랑은 이거 전복인데 이렇게 넣어줘서 돈이 남냐? 라고 하시고.. 처음에는 매운맛이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성게맛때문인지 단맛이 나서 정말 좋았답니다. 울신랑은 젓갈 맛나다고 얼마나 열씸이 먹는지.. 넘 뿌듯..
저녁은 제주시내 킹마트에 가서 회를 사고 (20,000원), 매운탕꺼리가 단돈 천원.. 양념까지 다 있고.. 회 먹는데 매운탕이 있어야 구색맞다고 구입했는데, 생선머리2개,몸통2개해서 회보다 더 주 메뉴가 되었답니다. 울 어머님 어디가서 천원에 이렇게 잘먹을수 있냐고.. 며늘(나) 칭찬이 자자했답니다.
셋째날 아침 남은 매운탕과, 남은반찬으로 대충 해결
점심은 미스제주에 갔습니다. 이름이 참 이뻐서 아주 큰 식당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러.나 1인5천원 메뉴에 꽃돔구이, 제육볶음, 성게미역국.. 정말 맛나더군요.
울 어머님.. 제주사람은 다들 이렇게 친절하냐고..
가격이 싼것도 장점이지만, 맛 또한 좋았습니다. 꽃돔구이 하나만으로도 밥 한그릇 뚝딱인데 성게미역국 내꺼먹고, 울 신랑꺼까지 해치웠습니다. ㅋㅋ
저녁은 공항내에서 부모님은 한식으로, 저와 아이들은 롯데리아에서 빵으로 해결했습니다.
부모님, 우리부부, 아이2 이렇게 6명이서 식비로 첫날 4만5천원, 둘째날 7만원, 셋째날 6만원 썼습니다. 정말 알뜰하게 썼죠?
시간이 없어 성산 오조리해녀집에서 전복죽, 붉은못허브팜에서 햄버거를 못먹은게 조금 아쉽습니다만.. 또 제주에 놀러갈껍니다. 제주분들은 하늘과 땅과 바다의 혜택을 다 받으신분들 같아요. 아주 좋은 추억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좋은느낌 좋은 추억 만드셨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 뿌니님!! 죽림횟집은 회에 따라 나오는 먹거리가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간답니다. 타지하고는 틀리답니다..회만 드시고 싶으시면 그냥 마트에서 한 마리 잡으시고 이것저것 다 드시고 싶으시면 횟집을 가시면 좋아요. ^^ 2005/04/28
하얀 도화지 ^^ 만족하셧다니 다행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 2005/04/28
권혁훈 히~ 완전 알차게 보내셨네요~ 독소리나는 며뉼~ 2005/04/28
섬사랑 독소리나는 며뉼 ^^ 즐거운 여행되셨다니 참 보기 좋습니다.. 2005/04/29
권영미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 하얀도화지님 덕분에 코스도 잘 잡고, 너무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부모님은 2번이나 제주에 오셨는데 (저는 처음^^) 우리가 간 코스가 한번도 안가본곳이라며 더 좋아하셨습니다. 또 아이때문에 잠수함을 탔는데 부모님이 더 좋아하셔서.. ㅋㅋ 200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