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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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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는 뇌졸중(뇌혈관 질환)으로 인하여 뇌조직이 손상되어 정상적인 뇌기능을 더 이상이 유지할 수 없게 되면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이것은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들 중 알쯔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합니다. 서구국가에서는 치매 환자들 중 약 15~20% 정도가 이 혈관성 치매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나 이웃 일본에서는 치매 환자의 40% 정도가 혈관성 치매라고 알려져 있어 서구 국가에 비해 환자수가 많으며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나 예방이 가능하므로 매우 중요한 질환입니다.우리 나라에서는 현재 뇌졸중의 우험요인들 중 혈압이나 고지질혈증에 대한 예방적인 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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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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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 발생하는 위치나 크기에 따라 혈관성 치매의 증상이 다르고, 같은 위치라도 사람에 따라서도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뇌졸중을 가진 혈관성 치매 환자에서 볼 수 있는 증상들 입니다. 이들 환자는 치매 증상 이외에도 뇌졸중에 동반한 다음의 증상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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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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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의 원인이 뇌졸중이므로 뇌졸중에 관해서 언급해보겠습니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허혈성 뇌졸중에는 혈관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 그곳에서 혈전이 생겨 막히는 ‘혈전증’과 심장 등의 인체 다른 부위에서 혈전이 생겼다가 떨어져 나와 뇌혈관을 막는 ‘색전증’이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은 혈압을 이기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벽이 두꺼워집니다. 이 곳에 피 속에 있던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의 안쪽에서 두꺼워져 혈관벽이 좁아지게 됩니다. 이런 곳은 표면이 거칠어 피의 흐름이 불안정하고, 정상적으로 혈관벽에서 만들어내던 혈액이 굳는 것을 방지하는 물질들이 잘 만들어 지지 않아 항상 피가 엉길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관이 좁아지면 뇌세포로 가는 산소 및 영양공급이 부족해져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 가지 뇌기능의 장애가 발생합니다. 뇌출혈의 경우 오랜 고혈압으로 혈관 벽이 손상된 작은 혈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지는 원발성 뇌출혈과, 혈관벽의 일부가 태어날 때부터 약해서 그 부분의 혈관이 꽈리모양으로 밖으로 부풀어져 나온 상태인 ‘뇌동맥류’가 압력을 받아 터지는 지주막하 출혈이 있습니다. 뇌동맥류란 알기 쉽게 설명하면 고무 풍선을 불 때 풍선에 약한 부분이 있으면 그곳은 다른 곳보다 볼록 하게 더 튀어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이곳은 다른 곳 보다도 더 약하기 때문에 터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뇌졸중은 그냥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위험 인자를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험 인자들에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고지질혈증, 비만 등이 있는데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동맥의 벽이 두꺼워지는 동맥경화가 일어나 결국 뇌동맥이 막힙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확률이 4배에서 7배 까지 높아지고, 당뇨병이 있으면 2배에서 3배, 흡연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2배에서 3배까지 뇌졸중이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도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 심장 속에서 피가 엉겨 덩어리를 이루다가 한 조각( 색전 )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는 경우에도 뇌경색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색전증이라고 합니다. 심장병의 일종인 심방세동(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의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6배에서 17배 까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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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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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의 진단은 다른 치매의 진단과 같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서 만이 치매의 원인을 정확히 알수있기 때문입니다.신경심리검사는 뇌기능의 여러 면을 검사하는 것으로 기억력, 주의 집중력, 언어능력, 수행능력, 계산능력과 시공간감각 등을 검사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검사자에 의해서 수행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서 치매의 유무와 치매의 심한 정도, 손상된 뇌 부위를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치매라고 진단이 되면 치매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여러 검사를 실시하는데 뇌MRI(핵자기 공명)촬영, 단일광자방출촬영(SPECT), 혈액검사(간 기능, 신장기능, 빈혈 검사), 뇌파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아포-이 형질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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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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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합니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잘 조절하고 뇌졸중을 조기에 발견하여 이를 예방하는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면 증상을 좋게 할 수도 있고 치매 증상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도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예방이 가능하고 악화를 억제할 수 있는 혈관성 치매라 하더라도 이미 중증으로 진행해 버린 다음에는 근본적 치료대책을 세우기가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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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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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의 예방과 근본적 치료는 그 원인이 되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에서 시작됩니다. 뇌졸중의 일차 예방은 그 근본 원인, 즉 뇌졸중을 일으키는 요인(위험인자)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조절과 치료하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하는데 이때 쓰는 약물은 혈소판 응집억제제와 항응고제로 이것들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합니다. 여기에 혈류순환 개선제나 뇌기능 개선제 등을 첨가하여 남아있는 뇌세포를 활성화 시킵니다. 혈소판 응집억제제는 혈소판의 기능을 억제하여 응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약물들을 말합니다. 국내에는 아스피린, 티클로피딘 등이 대표적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이들 약물이 가지는 뇌졸중 재발방지 효과는 약을 먹고있을 때 뿐으로 약을 끊게 되면 예방효과가 사라지므로 평생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응고제는 심장이나 목 부위의 큰 혈관에서 혈전이 생긴 뒤 떨어져 나와 혈관이 막히는 색전증에 주로 사용합니다.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는 효과가 뛰어나나 출혈의 위험성이 있어 전신적인 건강 상태가 좋지 않거나 너무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게는 주의 해서 써야 합니다. 그리고 이 약을 복용하면 적어도 한 달에 한번은 혈액이 굳는 정도를 보기위해 피검사를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혈류순환 개선제나 뇌기능 개선제들은 혈소판 응집억제제와 항응고제 치료를 도와주는 목적으로 쓸 수 있는데, 적혈구를 부드럽게 만들어 좁아진 혈관을 잘 통과하게 하기도 하고 뇌속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손상된 부위의 세포들에게 영양을 공급하여 기능을 활성화 시키기도 합니다. 고혈압이나 심장병환자는 겨울철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을 밖에 있거나 집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은데, 한기를 느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압이 올라가 혈관이 쉽게 터지기 때문입니다. 소금기가 많은 음식을 피하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도 줄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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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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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성 치매의 원인인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들의 종류와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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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의사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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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치매증상이 생기면 새로 혈관들이 막힌 경우가 많으므로 빨리 병원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고혈압을 오래 앓고 있던 환자에서 갑가기 혈압을 많이 떨어뜨리는 경우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 치매증새가 나타날 수 있어 조심 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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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